자유계시판

[스크랩] [영상컬럼]오늘의 포토뉴스[2014/1/6(월)]

회기로 2014. 1. 12. 21:46

 


2014 년 1 월 6일 (월)



┗☞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등 ☜┛

☞ “사랑해줘요” 하트(♥) 문양 지닌 강아지 화제



★... 몸에 선명한 하트(♥)를 지닌 강아지가 해외 언론에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하트 문양을 지닌 ‘오클리’라는 이름의 10주 된 견공을 소개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에는 강아지의 왼쪽 허리에 커다란 하트 문양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러운 느낌이 들게 한다.

사냥개의 일종인 잉글리시 스프링거 스파니엘 견종에 속하는 이 강아지는 최근 영국 잉글랜드 서머싯 예오빌에 사는 애견 가족 닉과 제이드 베리, 그리고 그들의 사랑스러운 딸 엘라(1)의 새 식구가 됐다.

베리 부부는 자신들의 가족견인 월로우의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오클리를 입양했고, 그 사랑스러운 견공이 자택에 도착할 때까지 그 같은 특별한 문양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하트 문양을 지닌 견공은 매우 희귀하지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0월 영국 스태포셔에서도 ‘발레리’라는 이름의 잭 러셀 믹스견이 하트 문양을 지니고 태어나 주목받은 바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서울신문나우뉴스


☞ 머리 2개·다리 6개..돌연변이 도마뱀 발견


★... [서울신문 나우뉴스]머리가 2개, 다리가 6개인 기형 도마뱀이 태국의 유명 휴양지 푸켓의 한 아파트에서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 아시아 각국에 분포하는 이 기형의 도마뱀종은 도마뱀붙이(gecko). 몸길이가 11∼12㎝ 정도로 매우 작아 일부 마니아들은 애완용으로 키우기도 한다.

도마뱀을 키우고 있는 랏차폴 팡스리는 "며칠 전 이 도마뱀이 태어났는데 처음에 왼쪽 몸통에 나있는 머리가 껍질에 덮혀있어 머리가 하나 더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았다" 며 놀라워했다.

이어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먹이를 먹여주며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보도 직후 현지 전문가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태국 송클라 왕자 대학교 산사리야 왕쿠랑쿨 생물학 교수는 "이 도마뱀은 매우 희귀한 돌연변이" 라면서 "집에 사는 도마뱀붙이는 보통 수명이 1년 정도인데 이 도마뱀은 기형이라 얼마나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 머리 두 개 달린 '쌍두 송아지' 탄생


★... [서울TV] 모로코에서 머리가 두 개 달린 송아지가 또 다시 태어나 화제다.

영국 인터넷 매체 메트로는 머리 둘 달린 '쌍두 송아지'가 지난 30일 모로코의 작은 도시 세프르(Sefrou)에서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새해 이틀 전에 태어나 아랍어로 'Happy New Year'란 뜻을 지닌 '사나 사이다(Sana Saida)'로 이름 붙여진 이 송아지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쌍두 송아지'의 탄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머리가 둘 달린 '쌍두 돼지'가 지난 4월 중국 장시성에서도 태어났으며, 지난 2013년 9월 미국 오리건, 10월 미국 버몬트에서 '쌍두 송아지'가 태어난 바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nasturu@seoul.co.kr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 ‘최고의 엉덩이’가진 일반인女 “팔로워 130만명”



★... 유명 정치인이나 방송인, 배우나 아이돌 가수도 아닌 ‘일반인’이 팔로워 130만 명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어 화제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에 살고 있는 젠 셀터(20)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프카메라 사진(이하 셀카 사진)을 올리면서 일약 할리우드 스타 못지않은 인기인이 됐다.

그녀가 올린 셀카는 요가와 웨이트트레이닝 등에 열중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능가하는 빼어난 몸매와 외모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를 팔로잉한 130만 명 중에는 미국 팝스타 리한나와 스포츠스타 등 유명인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셀터는 뉴욕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사진을 올리기 시작한 이후로 더 이상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하지 못하게 됐다. 내가 등장하면 사람들에게 크게 둘러싸이기 때문”이라면서 “사람들이 날 바라보는 것이 불편해서 혼자 운동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 중 유독 주목받는 것은 ‘뒷모습’이다. 오랜 기간 운동을 통해 다진 엉덩이와 하체 근육이 남성 뿐 아니라 여성들의 눈길까지 사로잡는다.

하지만 셀터는 자신이 뒷모습 사진을 주로 올리는 것이 탄탄한 엉덩이 근육과 매끈한 다리를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라 “내 얼굴을 보여주기 싫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녀는 “꾸준히 몸매를 담은 사진을 올릴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내 사진을 보고 자신의 몸매를 가꾸는데 열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서울신문나우뉴스


☞한빛부대, 사실상 '고립'…식량-탄약 실은 헬기 7일째 이륙 못해


★... 이 헬기에는 탄약 수만발을 비롯해 의약품, 공병 장비, 식량 등이 실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기뿐 아니라 의약품과 식량 공급이 일주일째 끊겨 한빛 부대가 사실상 고립 상태에 빠진 것이다.

그러나 합참 관계자는 "한빛부대가 고립된 것은 아니다. 부대에 난민보호소 등이 있어서 식량 등 민간 물자는 계속 공급되고 있다. 공항도 폐쇄 된 것이 아니라 유엔이 제한적으로 군 헬기의 이륙을 허가하고 있을 뿐"이라며 "반군도 현지 주둔군을 직접 공격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가족이 난민보호소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도 "유엔이 헬기 이륙 허가를 제한적으로 하는 것은 이전에 미군 헬기가 격추된 적이 있기 때문"이라며 "반군이 유엔 등 헬기를 통해 정부군에 군사물자가 공급되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어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빛부대는 6개월 치 부식을 보유하고 있고 현지에서 급수지원과 응급환자 진료 등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며 부대 장병들이 안전하게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빛부대는 국제 연합 평화유지군 부대로 현재 남수단에서 급수지원과 응급환자 진료 등 대민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조선일보


☞ 눈 쌓인 고택의 겨울 풍경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절기상 소한(小寒)인 5일 동해안에 내린 눈으로 온통 설국으로 변한 강릉 선교장(중요민속자료 제5호)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겨울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도내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가운데 내린 눈의 양은 삼척 13㎝, 동해 9㎝, 고성 간성 8㎝, 북강릉 6.3㎝, 속초 6㎝, 대관령 2.5㎝ 등이다.2014.1.5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끝)/유형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연합뉴스


☞ 눈 쌓인 고택의 겨울 풍경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절기상 소한(小寒)인 5일 동해안에 내린 눈으로 온통 설국으로 변한 강릉 선교장(중요민속자료 제5호)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겨울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도내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가운데 내린 눈의 양은 삼척 13㎝, 동해 9㎝, 고성 간성 8㎝, 북강릉 6.3㎝, 속초 6㎝, 대관령 2.5㎝ 등이다.2014.1.5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끝)/유형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연합뉴스


☞ 눈 쌓인 고택의 겨울 풍경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절기상 소한(小寒)인 5일 동해안에 내린 눈으로 온통 설국으로 변한 강릉 선교장(중요민속자료 제5호)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겨울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도내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가운데 내린 눈의 양은 삼척 13㎝, 동해 9㎝, 고성 간성 8㎝, 북강릉 6.3㎝, 속초 6㎝, 대관령 2.5㎝ 등이다.2014.1.5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끝)/유형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연합뉴스


☞ 눈 쌓인 고택의 겨울 풍경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절기상 소한(小寒)인 5일 동해안에 내린 눈으로 온통 설국으로 변한 강릉 선교장(중요민속자료 제5호)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겨울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도내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가운데 내린 눈의 양은 삼척 13㎝, 동해 9㎝, 고성 간성 8㎝, 북강릉 6.3㎝, 속초 6㎝, 대관령 2.5㎝ 등이다.2014.1.5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끝)/유형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연합뉴스


☞ 눈 쌓인 고택의 겨울 풍경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절기상 소한(小寒)인 5일 동해안에 내린 눈으로 온통 설국으로 변한 강릉 선교장(중요민속자료 제5호)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겨울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도내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가운데 내린 눈의 양은 삼척 13㎝, 동해 9㎝, 고성 간성 8㎝, 북강릉 6.3㎝, 속초 6㎝, 대관령 2.5㎝ 등이다.2014.1.5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끝)/유형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연합뉴스


┗☞ 날씨* 계절풍경 ☜┛

☞ 모레 전국 눈·비… 목요일부터 다시 강추위


★... 어제 小寒, 예년보다 따뜻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서울은 6일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 기온(영하 6.1도)보다 2도 정도 높은 영하 4도, 낮 최고기온도 영상 6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가장 춥다는 小寒… 부산은 11도까지 올라… 새해 첫 주말인 5일 낮 최고 기온이 11도까지 오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관광객이 갈매기에게 과자를 주고 있다. /남강호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찬 대륙 고기압 세력이 일시 약해져 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이었던 5일에도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올라 평년(1.5도)보다 2.3도 기온이 높았다. 이같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는 7일까지 이어지다가 8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눈이나 비가 그치고 주(週) 후반 들어서는 찬 대륙 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며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기예보(10일 예보)를 통해 서울의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 10일은 영하 10도까지 수은주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0일은 수도권은 물론 강원 영서, 경북 내륙 일부 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허진호 통보관은 "추위는 주말 들어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차츰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조선일보


┗☞행정*지방자치*공무원 소식 ☜┛

☞ 국제행사 돈 쏟아부어 차선도 못 그을 지경 … '과시 노이로제' 후보 걸러내자



차선 그을 돈 없어 도로 아수라장 차선이 지워진 인천 연안부두로 115번길. 이렇게 된 지 1년이 넘었으나 예산이 부족해 새로 그리지 못하고 있다. 도로는 무질서한 주차장으로 변했다. [김성룡 기자]

군수 구속에 멈춘 청양 농공단지 충남 청양군 운곡농공단지 터 위에 포클레인이 작업을 멈춘 채 서 있다. 진작 도로가 생기고 단지가 완공됐어야 하나 지난해 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다. [프리랜서 김성태]

구청장 없어 2500억원 땅 못 팔아 서울 양천구청은 목동 땅 1만9172㎡를 팔아 그 돈으로 녹지공원 같은 편의 시설을 늘리려다 벽에 부닥쳤다. 추진하던 구청장이 사법처리돼 물러나서다. 사진 속 대형마트 옆 주차장이 매각 대상 부지다. [최승식 기자]

★... 중앙일보 갑오년 어젠다 … 내 삶 바꾸는 지방자치 일 벌이고 정부에 손 벌리는 관행 끊자

지난 1일 오후 인천 국제여객터미널과 석탄부두 사이의 연안부두로 115번길. 갑자기 경적이 울렸다. 마주 오는 트럭이 보이자 혹시 충돌할까봐 서로 경적을 눌러댄 것. 여기선 흔한 풍경이다. 왕복 6차로를 구분하는 차선이 전부 지워져 대충 짐작으로 달리다 보니 생기는 일이다.

 주민 김지연(39·여)씨는 “차선이 없어진 게 1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천시는 예산이 부족해 차선을 그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 필요했던 차선 그리기 예산은 총 50억원. 그러나 이 중 28억원만 배정됐다.

F1에 밀려 노인들 무료 목욕 이용 차질

인천시는 이처럼 돈이 없어 쩔쩔맨다. 올 9월 개최하는 아시안게임 때문이다. 총 사업비가 2조3500억원에 이른다. 이 때문에 차선 그리기처럼 생활과 밀접한 예산은 뒷전에 밀렸다. 지난해부터 주겠다고 송영길(50) 시장이 공약한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 100만원은 올해도 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다. 무상급식을 중학교로 확대하려던 계획 또한 연기됐다.

 전남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2011년 읍·면 지역 노인들이 무료로 사용하는 공중목욕장 지원금을 줄였다. 2010년 1개소당 1000만원이던 것을 500만원으로 깎았다. 이 때문에 목욕장은 일주일에 2~3일씩 문을 닫아야 했다.

 전남도가 예산을 쥐어짠 것은 2010년 개최하기 시작한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탓이 크다. 경기장 건설과 대회 운영에 7941억원을 쏟아부었다. 2006년 말 657억원이던 전남도 빚이 지난해에 6660억원으로 10배 이상 된 주원인이다.

아시안게임에 출산장려금 못 줘

 명지대 임승빈(행정학) 교수는 “경계해야 할 ‘스포트라이트 노이로제’ ‘과시 노이로제’가 인천·전남에서 말썽을 부렸다”고 지적했다. 단체장과 후보들은 당선과 재선·3선을 위해 눈에 확 띌 초대형 행사나 사업에 골몰한다. 그게 바로 스포트라이트·과시 노이로제다. 후유증은 길다. 인천 아시안게임은 2006년 지방선거 때 안상수(67) 전 시장이 공약으로 내걸어 유치했다. 그로 인해 지금까지 시달렸다. 전남도 또한 2006년 유치한 F1이 여태껏 골칫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그나마 전남도는 올해 F1 유치가 무산되면서 당장 운영비를 아낄 수 있게 된 덕에 공중목욕장 지원금이 원상 회복됐다.

 이해영(영남대 교수) 한국행정학회장은 “대형 사업 때문에 한번 지방 재정이 악화되면 회복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린다”며 “지방선거 때 선택을 잘못하면 4년이 아니라 10년 이상 고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규모 과시성 사업을 내세우는 후보는 걸러내야 한다는 의미다.

 광주광역시 또한 ‘과시 노이로제’ 지적을 받고 있다. 자체 비용 4330억원을 들여 내년에 여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치른다. 박광태(70) 전 시장이 유치했다. 그러나 이 때문에 사회복지단체들이 수년째 줄기차게 요청해온 장애인 인권보호센터 설치 등은 엄두를 못 내고 있다.

 경남도는 전임 도지사들이 대형 토목건축 사업을 잇따라 벌이다 빚더미에 올랐다. 2008년 개통한 마창대교(창원 귀산동~가포동)와 2010년 12월 완공된 거가대교(부산 가덕도~거제)가 대표적이다. 민간자본을 대거 끌어들였으면서도 돈이 부족해 두 다리를 짓기 위해 지방채 1477억원을 발행했다. 자동차 통행량은 당초 예상의 50~70%여서 매년 수백억원을 수익보전금으로 민간업체에 물어주고 있다. 빚과 수익보전 등에 예산 압박을 받아 결국 경남도는 올해 모든 초·중학교 등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하려던 계획을 미루게 됐다.

 경기도 성남시에선 이대엽(79) 전 시장이 5200억원을 들여 초호화 청사를 지었다가 다음에 당선된 이재명(50) 시장이 “청사 때문에 생긴 빚은 갚을 수 없다”고 선언해 논란이 일었다.

“단체장 잘못 뽑으면 10년 고통”

 과시성 사업은 일단 저질러놓고 보는 경우가 많다. 나중에 “도저히 안 되겠다”며 지역 국회의원 등에게 호소해 국가 도움을 받아내려 한다. 전남도는 국회의원들이 2009년 10월 ‘F1대회지원특별법’을 만들어 지금까지 868억원을 국비 지원했다. 법 시행 전에 받은 돈까지 합치면 1001억원이다. 인천 역시 지역 의원들이 나서 경기장 건립 비용의 국가 지원 비율을 크게 늘리는 법안을 마련했으나 결국 부결됐다. 차선을 못 그리는 것 같은 상황이 앞으로도 이어져야 한다는 소리다.

 한국과학기술대 김재훈(행정학) 교수는 “과시성·전시성 대형사업 유치를 뿌리 뽑으려면 정부가 애초 약속한 이상은 절대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고 못박았다. 그는 “감당할 수 없는 사업을 하면 고통받게 된다는 것을 깊숙이 새겨야 허황된 공약을 하는 후보를 뽑지 않고, 또 그런 공약을 내놓는 후보나 단체장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연구원 현진권 사회통합센터 소장은 “기업이 함부로 지출을 않는 이유는 자칫 파산할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 지자체와 주민 역시 그런 위기의식을 가져야 제대로 재정 운영이 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 디트로이트시가 겪는 고통이 국내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185억 달러(약 20조원) 빚을 지고 지난해 7월 파산한 디트로이트시는 돈이 없어 고장 난 가로등조차 고치지 못하고 있다.

‘소통령’ 기초단체장 견제 장치 마련을

충남 청양군 운곡농공단지. 부지 8만7714㎡(약 2만6600평)로 지난해 말 단지를 완공할 예정이었다. 지금쯤 도로 같은 기반시설이 완성되고 일부 기업 공장 건설이 시작됐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땅만 평평하게 골라진 허허벌판일 뿐 도로조차 볼 수 없다. 이석화(67) 군수가 청양 체험관광마을 조성업자에게서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걸려든 여파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이 군수는 지난해 8월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다가 결국 지난해 12월 2일 구속됐다.

공동주택·식당 등 각종 인허가권 막강

 수사 전만 해도 운곡농공단지는 식품회사가 입주 의사를 타진하는 등 착착 일이 진행됐다. 그러나 수사가 시작되면서 사실상 사업이 좌초되다시피 했다. 단지 입주를 검토했던 업체 측은 “혹시 입주하면 우리도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볼까 봐 계획을 전면 재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생기려던 일자리가 물거품이 될 상황인 것이다.

 기초자치단체장(시장·군수·구청장)이 낙마한 지방자치단체엔 이런 일이 생긴다. 굵직한 사업이 겉돌거나 좌초해 주민들이 피해를 본다. 경기도 가평군은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가평·청평 신역사가 생겼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도 역사 주변은 허허벌판이다. 서울에서 50분 거리임에도 나들이객을 끌어들일 사업을 아무것도 진행하지 못했다. 역시 군수들이 줄줄이 낙마했기 때문이다. 역세권 개발을 공약했던 양재수(74) 전 군수는 2007년 선거법 위반 혐의로 물러났다. 뒤를 이은 이진용(56) 전 군수 또한 2010년 선거법 위반으로 법정에 드나들더니 골재채취상에게서 4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결국 군수직을 잃었다.

많게는 수천 명 인사권 무소불위

서울 양천구는 목동 SBS사옥 건너편 1만9172㎡(5809평), 공시지가 기준 2500억원의 땅을 처분하지 못하고 있다. 2012년부터 이를 밀어붙이던 추재엽(58) 구청장이 하차하는 바람에 일단 흐지부지됐다. 익명을 원한 양천구청 관계자는 “행정직인 부구청장은 값을 조금 덜 받는 등 잘못 팔면 서울시 감사를 받기 때문에 몹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선출직·정무직이어서 감사 부담이 없는 구청장만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얘기였다. 추 전 구청장은 선거 과정에서 보안사 수사관 시절 고문을 한 사실을 부인해 위증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해 4월 징역 1년형이 확정돼 물러났다. 양천구는 매각 대금으로 각종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려 했다. 하지만 구청장이 중도 퇴진하는 바람에 시민 편익증대 사업을 기약할 수 없게 됐다.

 법 위반이나 비리로 인한 자치단체장 퇴진은 이렇게 주민 불편으로 돌아온다. 그렇다면 비리 사슬을 끊을 무언가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지나치게 강한 기초자치단체장(시장·군수·구청장)의 권한을 견제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기초단체장은 연간 다루는 예산이 수천억원에 이른다. 농촌지역 작은 군이라도 예산 2000억~3000억원이 보통이다. 수백 명에 대한 인사권과 각종 인허가권 또한 갖고 있다. 공동주택이나 일반 건축물 허가, 요식업 개업 허가는 모두 구청장이나 시장·군수 몫이다.

 이렇게 많은 권한을 가졌는데도 견제는 거의 없다. 지방의회가 유명무실해서다. 한국외국어대 장기호(45·행정학) 교수는 “대통령은 국회가, 광역시장과 도지사는 광역의회가 견제하지만 시·군·구 의회는 그런 활동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기초단체장이 ‘소통령’이라고 불리는 이유”라고 말했다.

단체장에 예속된 감사관 독립시켜야

 막강한 권한은 종종 비리나 과시성 사업에 따른 재정 파탄 등으로 이어진다. 인천시립대 이중환(행정학과) 교수는 “인허가 실무자가 있다지만 단체장이 한마디 하면 그만 아닌가. 모든 권한이 단체장으로 통하다 보니 로비와 뇌물수수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장은 또 인사권을 갖고 있기에 무리다 싶은 사업을 추진해도 나서서 반대하는 공무원이 없다. 그렇다 보니 초호화 청사를 짓거나, 강원도 태백시처럼 대형 레저단지(오투리조트)를 만들었다가 빚더미에 올라앉는 일이 생긴다. 오투리조트 때문에 태백관광개발공사는 3400억원의 빚을 걸머졌다.

 전남대 오재일(행정학) 교수는 “무엇보다 인사권을 독립시켜야 공무원들이 단체장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돼 단체장 독주에 따른 비리와 과시성 사업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도 지자체들이 7~9명의 인사위원회를 두고는 있다. 하지만 위원 전부를 단체장이 임명하는 구조여서 실효성이 없다. 오 교수는 “기업들이 사외이사를 인사위원에 포함시켜 인사의 독립성을 높이듯 지자체 또한 지방의회와 학계·시민단체 추천 인사를 인사위원에 넣어야 한다”고 했다.

 영남대 김렬(행정학) 교수는 현행 지자체 감사제도의 맹점을 짚었다. “지금처럼 감사관이 단체장 휘하여서는 감사를 제대로 할 수 없다. 지방의회 소속으로 두든가, 아니면 감사원 직원을 상시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명대 김미경(행정학) 교수는 “지자체마다 민관 협의기구인 ‘거버넌스’를 의무적으로 설치해 단체장이 추진하는 시책은 반드시 거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특별취재팀=전익진·장대석·황선윤·김방현·신진호·최경호·최모란·강기헌·윤호진 기자

◆ 기초단체장(시장·군수·구청장) 권한

▶인사권

=공무원 수백 명 이상의 승진·부서배치·임용과 징계를 한다. 인사위원회가 있지만, 위원을 모두 단체장이 임명한다. 단체장이 인사권을 행사하는 공무원이 가장 많은 곳은 3750명인 통합 창원시다.

▶예산편성권

=자동차세·주민세·지방교육세·담배소비세 등을 모두 기초단체장이 좌우한다. 어디에 공원·운동시설을 지을지, 어느 곳 도로를 새로 포장할지 또한 기초단체장이 정할 수 있다. 인구 98만 명인 경기도 성남시의 2014년 예산은 2조2000억원에 이른다.

▶인허가권=생활과 밀접한 인허가를 거의 모두 기초단체장이 한다. 아파트를 비롯한 각종 건축에서 음식점·유흥업소 개업까지 모두 단체장이 허가권을 가졌다. 불법주차 단속 같은 각종 지도단속권 또한 지자체장 손 안에 있다.

..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기자 장대석 기자 [dsjang@joongang.co.kr] 기자 .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기자 김방현 기자 [kbhkk@joongang.co.kr] 기자. 신진호 기자 [zino14@joongang.co.kr] 기자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중앙일보


☞ 단체장 노리는 경기도의원들… 도의회 '선거전' 눈치싸움


★... 대 의장단 대다수 들썩 20여명 출마 가능성 높아 위상 제고 VS 기능공백

경기도의회가 지방선거 국면에 들어섰다. 경쟁력을 갖춘 도의원들이 선전할 경우 도의회의 위상도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도정 감시라는 도의회 본연의 기능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5일 도의회에 따르면 현재 기초단체장직 출마가 예상되는 도의원은 20여명이다.

우선 8대 전·후반기 의장단 대다수가 단체장직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의정부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김경호(민·의정부2) 의장은 신년 인터뷰 등에서 "정치적 최종 목표는 의정부시장"이라고 공공연하게 밝힌 바 있다.

허재안(민·성남2) 전 의장과 윤화섭(민·안산5) 전 의장 역시 각각 성남시장과 안산시장 출마 예상자로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다. 장호철(새·비례) 부의장과 강석오(새·광주2) 전 부의장은 평택시장, 광주시장 도전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과 새누리당 대표단도 마찬가지다. 강득구(안양2) 민주당 대표의원과 정재영(성남8) 새누리당 전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승원(광명3) 민주당 수석부대표, 윤태길(하남1) 새누리당 대변인 등이 해당 지역 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금종례(새·화성2) 경제과학기술위원장, 박동우(민·오산2) 건설교통위원장, 김경표(민·광명1) 전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도 출마를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원간 '눈치싸움'이 불붙은 지역도 다수다. 용인시는 민주당 권오진(용인5) 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기선(용인3), 심노진(용인4), 조성욱(용인2), 조양민(용인7) 의원 등이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고, 이천시는 오문식(새·이천1), 윤희문(새·이천2) 의원이 떠오르고 있다.

한편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김윤식 시흥시장과 김학규 용인시장 등 전·현직 도의원 6명이 기초단체장에 당선됐다. /강기정기자

ⓒ 경인일보(http://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경인일보


☞ 거창군, 청렴실천 결의


★...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발표에서 4등급을 받은 경남 거창군이 2일 시무식과 함께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명예회복을 다짐했다. 류영신 기자 ysryu@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부산일보


☞ 2014년, 생활민원제도 이렇게 달라집니다


★... 2014년, 생활민원제도 이렇게 달라집니다.

- 지방세 환급 발생 대비 계좌번호 미리 신고 가능 등 13개 변경-

2014년부터는 임대차 계약 등에 필요한 주민등록 전입세대 열람을 전국 읍면동 어디에서나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범죄경력 조회서나 사건사고확인서 같은 경찰 민원서류 26종도 온라인으로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자동차를 팔 때 필요한 인감증명서에 매수자 이름을 반드시 적어야 하고, 정부민원포털 「민원24」를 통해 나와 관련된 생활정보를 맞춤형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이처럼 국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제도 중 2014년에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지방세 환급금 계좌번호 사전신고
2. 지방세 납부 확인서 팩스로 수령
3. 자동차 팔 때 인감증명서에 매수자 실명 기재 의무화
4. 주민등록 전입세대 열람 전국 어디서나 가능
5. 국내거소 신고자 본인서명 사실확인서 발급 때 여권 불필요
6. 별도 신체검사 없이 징병 신체검사 결과로 운전면허 적성검사 가능
7. 무인민원발급기로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시 수수료 반값
8. 민원24 통해 나와 관련된 맞춤형 생활정보 확인
9. 위장전입 방지를 위해 전입신고 때 본인 여부 확인
10. 거주불명자 등록 전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
11. 주민등록증 재발급 시 종전 주민증 담당공무원이 회수
12. 음식점 등 폐업신고 절차 간소화
13. 경찰민원서류 온라인 발급
<<첨부>> 상세 2014년 달라지는 주요제도 상세 설명[하단에 링크]
담당 : 민원제도과 김수정 / 02-2100-369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안전행정부


☞ 공무원 보수·수당 1.7% 인상…3급이상 인상분 반납


★... 올해 공무원 보수와 수당이 총액 기준으로 작년보다 평균 1.7% 인상된다.

그러나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은 24년 만에 인상분을 반납한다. 대통령도 인상분을 반납해 올해 연봉은 1억9천255만원으로 작년과 같다. 대신 구조구급대원에 대한 출동가산금이 신설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최소 일반 공무원의 절반 수준의 보수가 지급되도록 복리후생수당을 전일제 공무원과 똑같이 지급한다.

정부는 3일 임시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국가·지방 공무원 보수 및 수당 규정 개정안이 의결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올해 공무원 보수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1.7% 인상하되, 3급 이상 상위직 공무원은 올해 인상분을 반납하고 2013년도 금액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업?대민 접점 공무원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처우가 개선된다. 방사선 노출위험이 있는 원전ㆍ방폐장 안전규제 담당자에 대한 위험근무수당, 출동 중 폭행?감염사고 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구조.구급대원에 대한 출동가산금 신설이 됐다.

불산유출 등 화학사고에 체계적.종합적 대응을 위하여 구미 등 6개 산단 지역에 설치되는 합동방재센터 근무자에게 특수업무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무원 보수제도도 개선된다. 우선, 그간 2년 이상 근속하면 하루만 근무하고 퇴직해도 그 달의 봉급 전액을 지급하였던 것을 앞으로는 5년 이상 근속하고 퇴직일이 속한 달에 15일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그달의 봉급을 전액 지급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일할(日割) 계산하여 지급한다.

또한, 성폭력.성희롱.성매매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을 경우, 일반적인 호봉승급 제한기간 6개월∼18개월 보다 3개월을 더 연장하여 공직기강 확립을 도모한다.

아울러, 휴직 목적과 다르게 휴직을 사용한 경우에는 휴직기간 중에 받은 봉급을 환수하도록 하는 등 한층 높아진 국민의 기대수준에 걸맞게 공직자 윤리의식과 책임을 강화했다.

공공부문에서 반듯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시간선택제공무원에 대하여 전일제 공무원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보수제도를 설계했다. 시간선택제공무원은 전일제공무원과 동일한 기본급 보수표를 기준으로 근무시간에 비례하여 기본급을 지급하되 전일제와 동일하게 1년 단위로 승급하도록 하였다.

또한,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 정액급식비 등과 같이 개인 복리후생적 성격의 수당 등은 전일제 공무원과 같은 금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가족수당은 배우자 월 4만원, 직계존?비속 월 2만원 지급된다. 자녀학비보조수당은 고등학교 재학 자녀가 있는 공무원에게 수업료 등 일부가 지급된다. 정액급식비은 월 13만원이다.

안행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시간선택제공무원이 장기 재직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전일제공무원과의 보수격차 확대가 상당부분 완화되어 정년과 신분이 보장되고 급여수준이 개선된 양질의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저작권자 © 법률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법률저널


☞ 2014년 공무원 봉급표...보수.수당 어떻게 달라지나?
총액기준 1.7% 인상...성폭력 징계 호봉승급 제한


★... 공무원 봉급표.

안전행정부는 3일 임시국무회의에서 '공무원 보수.수당규정'과 '지방공무원 보수.수당규정'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무원 보수(봉급+수당)는 총액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1.7% 인상된다.

또 그동안 2년 이상 근속하면 하루만 근무하고 퇴직해도 그 달의 봉급 전액을 지급했던 것을 앞으로는 5년 이상 근속하고 퇴직일이 속한 달에 15일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그달의 봉급을 전액 지급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일할(日割) 계산하여 지급하는 것으로 개정됐다.

성폭력.성희롱.성매매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을 경우, 일반적인 호봉승급 제한기간 6개월∼18개월 보다 3개월을 더 연장하기로 했다.

휴직 목적과 다르게 휴직을 사용한 경우에는 휴직기간 중에 받은 봉급을 환수하도록 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보수제도도 마련됐다.

시간선택제공무원은 전일제공무원과 동일한 기본급 보수표를 기준으로 근무시간에 비례해 기본급을 지급하되 전일제와 동일하게 1년 단위로 승급하도록 했다.

한편 올해 인상분 기준으로 대통령의 연봉은 지난해보다 385만1000원이 오른 1억9640만4000원(직급보조비 등 제외)으로 책정됐다. 국무총리는 1억5226만1000원, 장관(급)은 1억1196만6000원 등으로 조정됐다.

안전행정부는 그러나 3급 이상 상위직 공무원은 올 한 해 동안 인상분을 반납하고 지난해 수준의 금액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헤드라인제주


☞[인터뷰]'임기 한달 남은' 장명애 인천시 공무원노조 위원장
"첫 여성위원장 부끄럽지 않으려 노력"


★... 검진비 지원·기능직 400명 일반직 전환

복지 권익향상 성과 공약 대부분 지켜

"AG후 인사적체 최고조" 해결책 시급

인천시 공무원노조 사상 첫 여성 대표를 맡아 활약해 온 장명애(52·사진) 인천광역시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이 이달 말 임기를 끝내고, 평조합원 신분으로 돌아간다.

장명애 위원장은 지난해 4월 보궐선거를 통해 위원장에 선출된 뒤 복수노조인 '인천시 통합공무원 노조'와 공무원 단체협약안을 확정하는 등 직원들의 복지·권익 향상을 위한 많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 위원장은 "첫 여성 위원장이란 말이 부끄럽지 않게 성과를 내려고 노력했고, 지금 따져 보니 내가 내세웠던 공약 대부분이 지켜졌다"며 "그동안 믿고 따라와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직원 건강검진비 지원과 기능직 공무원들의 일반직 전환, 노조원과 비노조원이 함께 하는 화합 행사 등이 그가 내세운 주요 성과다.

장 위원장은 "올해 4억7천만원의 예산을 세워 직원들에게 20만원씩 건강검진비를 지원해줬고, 400여 명의 시 기능직 공무원들을 일반직으로 전환시켰다"며 "직원들은 2년에 한 번씩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건강검진을 받는데, 건강검진 공백기에도 직원들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검진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여성 공무원들이 진급 심사를 받을 때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1배수 안에 들면 무조건 승진시키도록 요청했고, 임기 동안 1배수 안에 든 모든 여성 공무원들이 진급했다"고 설명했다.

장 위원장은 "올해에는 아시안게임이 끝나, 대회 준비를 위해 여러 조직에 파견 나가있던 공무원들이 복귀하게 된다"며 "이렇게 되면 인사 적체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여 빨리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그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소통을 강조하면서 노조와 많이 대화하려고 해 일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노조원과 비노조원이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직장을 만드는 데, 차기 위원장이 노력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경인일보


☞4급 이상 공무원 19만명 내달 말까지 재산신고


★...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밖으로 나가고 있다. << 연합뉴스 DB >>

경찰ㆍ소방ㆍ세무 공무원 등 특정직 7급 이상 포함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4급 이상 공무원은 다음 달 말까지 작년 한 해 동안의 재산변동신고를 마쳐야 한다. 안전행정부는 다음 달 28일까지 선출직이나 4급 이상 공무원, 경찰·소방·국세·관세·감사원 등 특정분야 7급 이상 공무원 19만명의 지난해 한 해 동안 재산변동사항을 신고받는다고 5일 밝혔다.

작년 12월 31일 현재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1천만원 이상 현금· 예금·보험·증권·채권·채무 등의 1년간 변동사항이 모두 신고대상이다.

대상자들은 공직자윤리종합정보시스템(http://peti.go.kr)에 접속해 신고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이달 21일부터는 정보제공동의자에 한해 시스템에서 금융기관 등의 방문 없이 본인의 금융과 부동산 재산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정기 재산변동신고 후 3월 28일에는 국가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이상, 지방직 1급 이상 공무원 등 재산공개대상자 1천900여명의 재산이 관보를 통해 공개된다.

허위·누락 신고 공무원에게는 견책·경고 등 징계나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 하반기부터 회계담당 7급 이상 공무원과 원전관련 공직 유관단체 2급 이상 임직원 2만2천여명이 재산등록대상에 추가된다. 안행부는 재산변동신고를 돕고자 6∼17일 서울·과천·대전·세종 등 4개 정부청사와 16개 시·도를 찾아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재산등록의무자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 재산등록제도 소개, 재산변동신고서 작성방법, 유형별 실수사례를 알려주고 공직윤리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한 재산신고 방법을 시연한다.

김민재 윤리담당관은 "신고마감일은 2월 28일 자정"이라면서 "마감일 즈음 신고폭주에 따른 접속불편을 고려해 미리미리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yulsid@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05 12:00 송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연합뉴스


☞ 4급 이상 공무원 19만명 내달 28일까지 재산 신고


★... ▲공무원 재산신고

4급 이상 공무원은 다음 달 말까지 작년 한 해 동안의 재산변동신고를 마쳐야 한다. 안전행정부는 다음 달 28일까지 선출직이나 4급 이상 공무원, 경찰·소방·국세·관세·감사원 등 특정분야 7급 이상 공무원 19만명의 지난해 한 해 동안 재산변동사항을 신고받는다고 5일 밝혔다.

작년 12월 31일 현재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1천만원 이상 현금· 예금·보험·증권·채권·채무 등의 1년간 변동사항이 모두 신고대상이다.

대상자들은 공직자윤리종합정보시스템(http://peti.go.kr)에 접속해 신고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오는 21일부터는 정보제공동의자에 한해 시스템에서 금융기관 등의 방문 없이 본인의 금융과 부동산 재산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정기 재산변동신고 후 3월28일에는 국가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이상, 지방직 1급 이상 공무원 등 재산공개대상자 1900여명의 재산이 공개된다. 허위·누락 신고 공무원에게는 견책·경고 등 징계나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 하반기부터 회계담당 7급 이상 공무원과 원전관련 공직 유관단체 2급 이상 임직원 2만2000여명이 재산등록대상에 추가된다.

안행부는 재산변동신고를 돕고자 6∼17일 서울·과천·대전·세종 등 4개 정부청사와 16개 시·도를 찾아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재산등록의무자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파이낸셜뉴스


☞ [2014 공직열전] <43 > 해양수산부 (상)
해양부문 실·국·과장급 행시·기시 출신 합심 바다정책 ‘착착’


★... 해양수산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토해양부의 해양 기능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수산 분야를 떼어내 부활한 부처다. 인맥도 해양과 수산 분야로 나뉜다. 해양 분야에는 행정고시·기술고시 출신이 골고루 섞여 있지만 수산분야에서는 기시·부산수대(부경대) 출신이 주요 자리를 잡고 있다. 해수부는 다른 부처와 달리 조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부활 때와 비교하면 한껏 세련됐지만 아직도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많다. 통합과 부활을 거치면서 뿌리를 튼튼하게 내리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개인의 능력과 전문성은 타 부처 못지않다.

해양 분야 고위 공무원 가급에는 우예종 기획조정실장, 문해남 해양정책실장, 윤학배 해양안전심판원장이 있다. 최고참인 우 실장은 해양·해운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해양정책국장·부산항만청장을 지내 정책과 일선 업무를 모두 경험했다. 국토부와 해양부 통합 시절에는 서울항공청장 자리도 잠깐 맡았다.

문 실장은 부활 해수부의 해양 정책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해양 전문가이면서 이색 경력을 지녔다. 과거 해수부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참여정부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지냈다. 부처로 복귀한 뒤에는 인천해양항만청장, 여수엑스포서비스운영본부장을 거쳐 항공안전정책관을 역임했다. 두 번이나 이색 직책을 맡은 셈이다. 그래서 그런지 정책을 폭넓게 다듬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원장은 해수부맨이지만 고위 공무원 승진 이후에는 국토부에서 교통 업무를 많이 다뤘다. 종합교통정책관을 맡아 육상교통 전반을 지휘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인수위에 파견돼 현 정부의 교통·해양업무 밑그림 작업을 뒷받침했다.

전기정 해운물류국장은 해운 분야 실력파로 통한다. 일처리가 야무지다는 평가를 받는다. 북극항로를 뚫는 데 열정을 바쳤다.

임현철 해사안전국장, 박준권 항만국장은 해양정책·항만정책 전문가다. 지방청에서 근무하면서 현장 경험도 쌓았다. 김양수 해양산업정책관과 정복철 국제원양정책관은 젊은피로 통한다. 김 국장은 지방청장·대통령비서실 등을 두루 경험했다. 국제원양정책관 자리는 해양정책실 소속이지만 성격상 해양과 수산 업무를 동시에 담당하는 부서다. 그래서 수산정책과장·어업자원관을 지낸 정 국장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박광열 대변인은 국토부에서 자동차정책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지냈지만 뿌리는 해양이다. 장황호 감사관 역시 해양 전문가로 분류된다.

이동재 정책기획관과 남형기 해양환경정책관은 외부 수혈파. 이 정책관은 기획재정부에서 넘어와 둥지를 틀었다. 기재부 국고과장, 성과관리과장을 지낸 인연으로 뿌리가 약한 해수부의 새해 예산을 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 정책관은 총리실 교환 교류 차원에서 넘어왔다.

과장급 중에도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홍종욱 해양정책과장은 일처리가 똑부러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해수부 출범 당시 국토부가 놓아 주지 않으려 했던 인물이다. 김현태 해양개발과장은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의 동해 병기를 이끌어 내는 큰 역할을 했다. 국토부 홍보담당관도 지냈다.

황종우 해양레저과장은 ‘글쟁이’로 통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그의 실력을 인정, 참여정부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데려갔을 정도다. 류재형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연안해운과장 시절 독점 항만운영의 틀을 깨는 정책을 펼쳤고, 윤종호 연안계획과장은 민원이 많이 제기되는 공유수면매립업무를 탈 없이 이끌고 있다.

조신희 원양산업과장은 해수부 첫 여성 과장이다. 대외협상 능력이 뛰어나 원양어업 불법 문제, 러시아 명태협상 등을 무리 없이 타결했다. 강용석 해양영토과장은 독도수호 등 민감한 정책을 잘 처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인도가 무인도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정책을 구상 중이다.

임송학 해양환경정책과장과 장성식 해양보전과장은 비고시 출신이지만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임 과장은 윤진숙 장관이 콕 찍어 앉혔다는 후문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서울신문


☞ 재산등록 의무 공직자 19만명 새달까지 정기 변동신고 접수


★... 안전행정부는 3일 선출직 공무원과 4급 이상 공무원, 경찰·소방·국세·관세 등 특정 분야 7급 이상 재산등록의무자 약 19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 재산변동신고를 2월 말까지 2개월 동안 받는다고 밝혔다.

신고 대상자는 신고 기준일인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 재산을 공직윤리종합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공직윤리종합정보시스템은 별도 절차 없이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서든 접속해 신고가 가능하다.

안행부는 정확하고 성실한 신고를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6일부터 17일까지 2주에 걸쳐 4개 정부청사와 16개 시·도에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서울신문


☞ 박근혜, 연봉인상분 반납 진짜 이유 알고보니…
박대통령 연봉인상분 반납… 올 공무원 임금 1.7% 인상


★... 정부는 올해 공무원 보수와 수당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2.3%보다 0.6% 포인트 낮은 1.7% 인상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3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인상분을 전액 반납한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이 받는 총보수는 지난해와 같은 연봉 1억 9255만원과 월 320만원인 직급보조비, 월 13만원인 급식비를 더해 2억 3251만원이 될 예정이다.

정부는 5일 임시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지방 공무원 보수 및 수당 규정 개정안을 의결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3급 이상 인상분 반납으로 예산 220억∼230억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국가공무원 총보수 예산은 28조원이다.

3급 이상 공무원이 인상분을 반납하는 것은 1990년 이후 24년 만이다. 2001년에는 1급 이상 기관장이 인상분을 반납한 바 있다.

정부는 2년 이상 근속한 공무원에게 하루만 일하고 퇴직해도 그달치 봉급 전액을 지급했던 관행을 깨고, 앞으로 5년 이상 근속한 공무원에게 퇴직일이 속한 달에 15일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그달치 봉급을 모두 주기로 했다. 15일이 안 될 때에는 근무일만큼만 봉급을 계산한다.

또 정부는 원자력발전 및 방사능폐기물 처리장 안전 규제 담당자에 대한 위험근무수당(5만원), 구급·구조대원에 대한 출동가산금(3회 초과 출동 때 1건당 3000원 지급)을 새로 만들고, 화학사고 현장에 직접 가서 복구 업무 등을 수행하는 공무원에게는 특수업무수당(5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서울신문


☞ 中企人 68% “정부부문 부정부패 심각”
65% “공무원에 금품 보편적” 72% “금품, 업무처리에 효험”


★... 자영업자와 중소 기업인들에게 공무원은 여전히 뇌물을 받는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행정연구원이 중소기업인, 자영업자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부문 부패 실태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일과 관련해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일이 ‘보편적’이라고 말한 비율이 65.5%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8.7%는 우리 사회에서 부정부패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답했다. 이는 금품을 제공하면 특혜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만연한 탓이다. 행정기관에서 민원 등을 처리할 때 담당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23.2%에 불과했지만 72.7%가 금품 및 향응 제공이 업무 처리에 ‘긍정적’이라고 대답했다. 또 지난 1년간 공무원에게 제공된 금품으로는 ‘현금·수표’가 30.4%로 가장 많았고, 액수는 30만원 안팎이 36.4%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장지원 전문연구원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부정청탁금지법)의 조속한 입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마련해 지난해 7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부정청탁금지법은 금품수수와 부정청탁을 고리로 유착 관계를 맺고 있는 공직자와 일반인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담고 있다.

또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수수금지 금품을 받은 공무원은 대가성이 없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공직자 또는 공직자 가족에게 수수금지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제공을 약속하는 일반인도 동일한 처벌을 적용받는다. 제3자를 위해 다른 공직자에게 부정청탁을 한 공직자는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공직자에게 직간접적으로 부정청탁을 한 일반인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돼 있다. 하지만 부정청탁금지법은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이다.

장 연구원은 “공무원 부패는 물론 기업 부패, 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의 비윤리성 등은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국가신인도와 국가경쟁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면서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을 통한 반부패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서울신문


☞감사원, 공기업 방만경영 고강도 감사


★... 감사원이 공기업에 대한 고강도 감사에 나선다. 기획재정부가 방만경영 논란을 부르는 공기업에 대한 자산매각 압력을 가하는 데 이어 감사원도 매스를 대면서 공공부문 개혁이 박근혜 정부 집권 2년차 국정 운영의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총 30여명에 이르는 초대형 감사준비팀을 구성했다. 주무 부서인 공공기관감사국은 물론이고 산업금융감사국과 국토해양감사국에서 인원을 차출하는 등 총동원 체제를 구축했다. 준비팀은 현재 담당 분야별로 3∼4개로 조를 나눠 기존 감사 자료나 언론 보도, 정부 통계 등 자료 수집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달 중순쯤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감사 대상은 한국전력 등 산업·자원 공기업은 물론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금융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건설 공기업 등을 망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공부문 감사는 시급성에 따라 1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감사를 진행하던 ‘기관운영감사’ 방식이 아니라 대상 공공기관 전체를 동시에 감사하는 ‘특정감사’라는 공세적 형태로 진행된다. 전방위적 감사에서 비위행위나 부실경영 등에 대한 사실이 드러나면 검찰 고발을 통해 신속히 공공기관 개혁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결과를 공기업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기관장에게도 퇴진 등 엄중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찬현 감사원장은 신년사에서 “반복되는 지적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는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와 불합리한 관행이 더이상 용인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을 근절하기 위한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초 황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이라든가 부조리라든가, 공직의 기강 해이라든가 하는 부분에 대해 확실히 바로잡고, 그렇게 돼야만 방만경영을 예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기재부는 지난달 중순 ‘공기업 정상화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같은 달 31일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가이드라인까지 신속하게 제시하면서 공공부문 개혁에 대한 의지를 과시했다.

 하지만 정부가 만성 적자 공기업들에 무차별적으로 자산 매각을 주문하면서 ‘졸속 민영화’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감사원 역시 자칫 무리하게 되면 황 원장이 취임 후 강조하고 있는 정치적 중립성이 ‘코드 감사’라는 비판에 퇴색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서울신문


☞ 정총리, 1급 일괄사표 추진설 부인


★...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 4일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고 최근 정부부처 1급에 대한 일괄사표 추진설을 부인했다. 그러자 “말썽은 국무조정실 간부들이 저지르고, 수습은 총리가 맡았다”는 뒷말이 나돌았다.

정 총리는 “1급에 대한 일괄 사표설로 일부 공직자의 동요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 총리는 “총리실 인사는 내부 인사요인이 다소 있던 차에 국정운영 2년차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하는 뜻에서 일괄적으로 사표를 내는 형식을 취한 것”이라며 “정부 전체 고위직들의 전면 물갈이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총리실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국무조정실이 공직개혁에 모범을 보인다며, 총리실 1급 사표 상황을 전 부처 고위직들의 대폭 물갈이와 연관시키는 바람에 공직사회의 동요를 부르자 총리가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다는 것이다. 국무조정실의 관계자들도 예상 밖으로 파장이 커지자 당황하는 모습이다.

정 총리는 6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부처별 후속조치를 당부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휴일에 장관들을 소집했다. 그러나 회견 조치에 대한 메시지는 뒷전이고 인사 해명 발언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서울신문


☞안산, 오는 16일 전공노 안산시지부 선거 예정


★... [안산=경기인터넷뉴스]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산시지부(이하 전공노) 제7기 임원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전공노 안산시지부 11년 동안 6번 동안 단독후보 출마에서 이번 7기는 복수 후보의 경선으로 치러진다.

출마후보로는 지부장, 사무국장 후보로 기호1번 김종일(체육진흥과)·김명기(단원구 환경위생과)와 기호2번 주정귀(본오1동)·고태균(상록구 주민복지과)이 런닝메이트로 짝을 이뤘다.

이번 전공노 안산시지부 선거는 1천800명의 공무원들 중 노조비가입대상 150여명을 제외한 1천300명이 가입한 조직의 대표자를 선출하게 된다.

전공노 안산시지부 관계자는 “법외노조라는 이유로 정부의 탄압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지만, 공직사회개혁과 부정부패척결의 모토를 가진 조직을 지키기위해 안정된 공무원의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선뜻 용기를 내 후보들이 나섰다”며 “시 집행부 또한 이번 선거에 매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경기인터넷뉴스


☞ 전공노 안산시지부 임원선거 2파전


★... [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산시지부(이하 전공노) 제7기 임원선거가 치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전공노 안산시지부 11년 여섯번 치루어졌지만 매번 단독후보 출마를 뛰어너머 경선으로 치루어지기는 처음이다. 출마후보로는 기호1번 김종일(체육진흥과) 김명기(단원구 환경위생과)와 기호2번 주정귀(본오1동)ㆍ고태균(상록구 주민복지과)이 런링메이트로 짝을 이루었다.

1800명의 공무원들 중 노조 비가입대상 150여 명을 제외한 1300명이 가입한 조직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일이기에, 명실상부히 안산시 소속 공무원들의 대표자를 뽑는 일이다.

법외노조라는 이유로 정부의 과도한 탄압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지만, 공직사회개혁과 부정부패척결의 모토를 가진 조직을 지키기위해 안정된 공무원의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선뜻 용기를 내어 나섰다는 것에 많은 공무원들이 후보들에게 지지를 보내는 있는 현실이며, 안산시 집행부 또한 이번선거에 매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공직내부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집행부의 잘못된 일들에 대해 비판을 서슴치 않았고, 그에 따른 희생들고 감내하였던 지난 11년의 역사를 가진 전공노 안산시지부가 차기 지부장, 사무국장을 누구로 정할지 년초 1800 공직자들의 뜨거운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경인종합일보


┗☞ 사회생활 소식 ☜┛

☞서울 첫 '대중교통전용지구' 신촌 연세로 6일 개통


★... (서울=연합뉴스) 서울 시내 첫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된 신촌 연세로가 6일 개통된다. 신촌 지하철역에서 연세대 정문에 이르는 550m 구간은 이날 정오부터 시내버스 11개, 마을버스 3개 노선이 통행할 수 있다. 택시의 경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시간대인 자정~04시까지 통행이 허용되며, 연세로 내 상가 영업을 위해 통행이 불가피한 조업차량은 허가받은 차량에 한해 일부 시간대(10~11시, 15~16시) 통행할 수 있으나 도로 상 주정차는 금지된다. 또한 이번 공사로 보도이 넓어지는 등 보행환경 역시 대폭 개선됐다. 사진은 공사전(왼쪽)과 공사후의 모습. 2014.1.5 << 서울시 제공 >> photo@yna.co.kr (끝)/사진부공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연합뉴스


☞ 로또 당첨번호 콕 찍어준다고?


★... 아무리 분석해도 결론은 ‘814만 분의 1’ 확률…헛된 꿈에 기대지 않아야 행복

지구상에서 복권의 역사는 기원전 고대 이집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복권시대가 열린 계기는 1969년 시작된 주택복권이었다. 그리고 11년 전인 2002년 12월부터 구매자가 번호를 직접 선택하는 형식의 로또가 우리나라에 소개되면서,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많은 사람이 가슴 졸이며 대박의 행운을 고대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하는 로또 가운데 대표 격인 나눔로또는 45개 번호 중 6개를 정확히 맞혀야 1등에 당첨되는 방식이다. 사실 45개 번호 가운데 무작위로 6개를 골라내는 경우의 수는 814만5060개나 되므로, 당첨번호를 정확히 맞히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다. 비유하자면 두 눈을 가리고 80kg 쌀 한 가마니에 든 흰쌀 중에서 검은쌀 한 톨을 뽑아내는 확률이다.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 할 것이다.

로또 번호 예측 업체 성황

최근 2년간 1등 당첨자 수 통계에 따르면 매주 평균 7명 정도가 1등에 당첨되고 있다. 1등 당첨 확률이 ‘814만 분의 1’인 점을 고려하면, 한 주에 무려 7명이 1등에 당첨된다는 것을 경이로운 기록으로 볼 수도 있고, 또 한편으론 부정의 여지를 의심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로또는 주당 평균 5700만여 장 판매된다. 매주 평균 7명이 1등에 당첨된다는 것은 확률적으로 지극히 당연한 결과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로또 당첨자 통계는 정확히 확률의 법칙 안에서 흘러가는 것이다.

그럼에도 인터넷상에는 로또 번호 예측 업체가 적잖이 성황을 이룬다. 이 업체들은 과거 1등 당첨번호를 분석해 다음 주에 당첨될 가능성이 낮은 번호는 과감히 버리고, 가능성이 높은 번호 가운데 6개를 고르면 1등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는 논리로 무장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유료회원을 모집해 회비를 받고 그 대신 1등 예상 번호를 다수 생성해 회원에게 발송한다.

이 업체들은 자신이 발송한 예상 번호 가운데 실제 1등 번호가 나온 적이 있다고 강조한다. 일반 소비자를 현혹하는 가장 좋은 ‘미끼’다. 업체 유료회원 가운데 실제 1등 당첨자가 나오고 있어 일반 소비자가 현혹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 역시 확률과 통계 눈으로 보면 진실은 간단하다. 어떤 업체가 번호 814만 개를 생성해 유료회원 81만4000명에게 10개씩 고루 발송했다면, 회원 가운데 1명은 반드시 1등에 당첨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좀 더 꼼꼼히 들여다보자. ‘다음 주에 당첨될 가능성이 낮은 번호’라는 것은 과연 존재하는가. 예컨대 지금까지 시행된 총 576회(2013년 12월 20일 기준)의 로또 당첨번호를 조사한 결과, 45개 번호 가운데 가장 자주 나온 번호는 1(19.4%·576회 중 112회)이고 가장 자주 나오지 않은 번호는 9(12.1%·576회 중 70회)다. 이를 근거로 ‘지금까지는 1번이 과도하게 나왔으므로 앞으로 1번보다 9번이 더 자주 나올 것’이라는 식의 추측을 해볼 수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다음 주에 당첨될 가능성이 낮은 번호’라는 것도 존재하는 셈이다.

그러나 이 추측은 한 가지 비현실적인 가정을 안고 있다. 주어진 기간에 당첨번호로 뽑히는 빈도가 동일해야 한다는 가정이 그것이다. 예를 들어 7년 뒤 열릴 로또 900회를 상상해보자. 그리고 앞에서 언급한 가정을 하나 해보자. ‘총 900회의 로또 가운데 45개 번호는 반드시 동일 횟수만 나와야 한다’는 가정이 있다면 각 번호는 정확히 120회만 나와야 한다. 이러한 조건하에서 향후 7년간 진행될 324회 로또에서는 1번이 8회만 나오고, 9번은 50회 나와야 한다. 즉 1번은 앞으로 당첨 가능성이 가장 적고 9번은 당첨 가능성이 가장 높은 번호인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이는 ‘45개 숫자는 똑같이 120회만 나와야 한다’는 비현실적 조건하에서만 성립하는 경우다. 통계학에서는 이를 조건부확률이라고 한다. 즉, 이 경우 9번의 조건부확률은 1번의 조건부확률보다 높다는 말이 성립한다.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와보자. 실제 로또에서 이러한 조건부확률은 전혀 의미가 없다. 위의 가정 같은 조건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주사위를 600회 던졌을 때 6개 번호가 정확히 100번씩 나오지 않는 이치와 같다. 다음 주 45개 각 번호의 당첨 확률은 비(非)조건부인 독립확률이며, 항상 13.33%로 일정하다. 다시 말해 이전까지 어떤 번호가 많이 뽑혀 나왔는지에 관계없이 앞으로 나올 번호는 항상 비조건부확률을 따르게 된다.

따라서 ‘다음 주에 당첨될 가능성이 낮은 번호’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신기하게 비조건부확률을 따르는 로또라도 무한히 반복하면 45개 번호가 실제 당첨번호에 포함되는 비율이 이론 확률인 13.33%로 수렴하게 된다. 이를 확률론에서는 대수의 법칙이라 한다. 물론 이 법칙은 ‘무한히 반복하는 경우’에만 성립한다. 이 ‘무한대’의 엄청난 위세 앞에서 다음 회 번호를 예상하는 작업은 의미를 잃고 마는 것이다.

당첨의 꿈 버리지 않는 사람들

로또 번호 예측 업체의 주장 가운데 1등 당첨번호의 합을 이용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6개 예측 번호 합이 90 이상이 되는 경우만 고려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그 근거로 지금까지 그런 경우가 대부분(576회 중 538회)이었다는 사실을 든다. 확률 이론적으로도 당첨번호 총합이 90 이상인 확률은 약 94%다. 따라서 6개 번호의 합을 90이 넘도록 만들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이들 업체 논리다.

정말로 그럴까. 여기에도 조건부확률의 덫이 숨어 있다. 6개 번호의 합이 90 이상인 경우를 조건으로 한다면, 그 경우의 수는 약 781만 개다. 따라서 이 조건 안에서 1등이 나올 확률은 781만 분의 1이다. 원래 1등 확률인 814만 분의 1과 비교하면 더 높은 확률 아니냐고? 하지만 781만 분의 1은 조건부확률이고 814만 분의 1은 비조건부확률이다.

다음 주 1등 번호의 합이 90 이상일 확률은 약 94%고 그렇지 않는 경우는 6%지만, 현실에서는 다음 주 1등 번호의 합이 90 이상일지 확신할 수 없으므로, 그 경우의 확률인 94%를 781만 분의 1인 조건부확률에 곱해야만 다음 주 1등 번호 예측 확률이 나온다. 결과는? 비조건부확률인 814만 분의 1과 정확히 일치한다.

요약하자면 이렇다. 6개 예측 번호의 합이 90 이상인 경우만 노린다고 해서 특별히 1등 당첨 확률을 높일 수는 없다. 1등 번호의 합이 90 미만이면, 90 이상을 노린 사람이 가진 6개 예측 번호는 절대 당첨될 수 없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복(福)이 계산 가능한 것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 ‘좋은 운수’를 받아낼 묘책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로또 번호 예측 업체의 논리는 일견 그럴싸해 보일 수 있지만, 조건부확률의 관점에서 보면 모두 허구다. 어떤 방법을 써도 1등 당첨 확률은 비조건부확률인 814만 분의 1일 뿐이다. 그럼에도 1등 당첨의 꿈을 버리지 않는 사람이 많지만 헛된 꿈에 너무 기대지 않아야 행복하다. 어쩌랴, 지난해에는 안 좋은 일이 많았으니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리라 믿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인 것을. 김현중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 hkim@yonsei.ac.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동아일보


☞팔공산에 불


★...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5일 오후 대구시 동구 지묘동 팔공산 자락 왕산에서 불이 나 정상 쪽으로 번지는 것을 주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2013.1.5 yij@yna.co.kr (끝)/이재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연합뉴스


☞ 포근한 소한(小寒)


★...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절기상 소한(小寒)이자 휴일인 5일 얼음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 나들이 나온 가족단위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4.1.5 leesh@yna.co.kr (끝)/이상학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연합뉴스


☞ 흑산 홍어 풍어


★...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겨울철 별미'인 전남 신안군 흑산 홍어가 풍어를 이루고 있다. 4일 신안수협 흑산지점 위판장에 판매 대기 중인 홍어가 가득 쌓여 있다. 2014.1.5 <<지방국 기사 참조>> chogy@yna.co.kr (끝)/조근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연합뉴스


☞ '말 산업 메카' 장수군, 말의 해 맞아 힘찬 발짓


★... (장수=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말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한 전북 장수군이 갑오년 말의 해를 맞아 사업에 순풍이 불고 있다. 군은 2017년까지 5천991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말 생산, 교육연구, 레저·문화·스포츠 등 3개 분야 9개 사업을 마무리해 내륙지역 최고의 말 산업 메카로 거듭날 계획이다. 2014.1.5<<지방기사참조>> love@yna.co.kr(끝)/이윤승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연합뉴스


☞포근한 주말 나들이


★...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인 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14.01.05. photocdj@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 '한국으로 쇼핑 오세요'


★... 【서울=뉴시스】박찬수 기자 =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쇼핑 할인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 중 첫 주말인 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4.01.05. redchacha1@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 연탄같은 눈 조각작품


★... 【양주=뉴시스】이종철 기자 = 주말이며 소한인 5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장흥 아트밸리에서 열리고 있는 '2014양주눈꽃축제'를 찾은 사람들이 눈덩어리로 만든 조각작품을 보고 있다. 2014. 01 .05 jc4321@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뉴시스


☞ 동심으로 돌아가는 눈썰매 타기


★... 【양주=뉴시스】이종철 기자 = 주말이며 소한인 5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장흥 아트밸리에서 열리고 있는 '2014양주눈꽃축제'를 찾은 어른과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며 즐거워 하고 있다. 2014. 01 .05 jc4321@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뉴시스


☞ 나무에 매달린 고드름 보는 관람객들


★... 【양주=뉴시스】이종철 기자 = 주말이며 소한인 5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장흥 아트밸리에서 열리고 있는 '2014양주눈꽃축제'를 찾은 사람들이 나무에 매달린 고드름을 보고 있다. 2014. 01 .05 jc4321@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 개봉 17일만에 700만 돌파한 영화 '변호인'


★...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영화 ‘변호인’이 개봉 17일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 CGV에 시민들이 영화표를 구매하고 있다. 2014.01.05. suncho21@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 화천은 지금 '뜰썩들썩'


★... 【화천=뉴시스】전형준 기자 = 새해 첫 주말인 5일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산천어축제 이튼날, 많은 인파가 몰려 연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2014.01.05. jhj2529@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 말처럼 도약하는 한해를 기원하며


★... 【대구=뉴시스】주기철 기자 = 대구국채보상공원에 새해를 맞아 거대한 청마를 전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새해의 첫 휴일인 5일 오후 대구 중구 대구 국채보상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강인함과 행운을 상징한다고 알려진 청마 앞에서 기운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2014.01.05. joo4620@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뉴시스


☞산천어는 엎드려 잡아야 '제맛'


★... 【화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5일 오전 강원 화천군 화천읍에서 열린 2014 산천어 축제에는 개장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 축제의 메인코너인 얼음 낚시터에서는 산천어 잡기가 한창이다. 2014.01.05. mkcho@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 산천어축제 첫날부터 대성황


★...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4일 개막 첫날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014.01.04. ysh@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 '산천어가 안에 있나?'


★... 【화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4일 오전 8시30분 개막했다. 첫날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얼음낚시터에서 산천어 낚시가 한창이다. 2014.01.04. mkcho@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뉴시스


☞산천어 축제 '잡히고 있어?'


★...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4일 개막 첫날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날 오전 8시30분 개장된 얼음낚시장에는 한 시간여 만에 수많은 관광객이 가득 매웠다. 2014.01.04. ysh@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뉴시스


☞ 의료비지원하는 울산대 간호학과 학생들


★...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3일 병원 사회사업실에서 저소득층 의료비지원 성금을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조홍래)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성금은 울산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해 11월 개최한 불우환우돕기 일일호프 수익금 60만원으로 마련됐으며 울산대학교병원에서 무형성 빈혈로 치료 중인 김정은(19·가명)양에게 전달됐다. 2014.01.04. (사진=울산대병원 제공) photo@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 '이대로는...'


★... 【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4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전국동시다발 민영화 저지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2014.01.04. choswat@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 스노보드는 재밌어


★... 【평창=뉴시스】김경목 기자 = 4일 오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를 찾은 스키어 스노보더들이 리프트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고 있다. 2014.01.04. photo31@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뉴시스


☞ 서울역 분신 이남종 광주 노제


★...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서울역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국정원 특검 도입 등을 외치며 분신한 고(故) 이남종(40)씨에 대한 광주 노제가 4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리고 있다. 2014.01.04. hgryu77@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뉴시스


☞ 안녕하세요


★... 【평창=뉴시스】김경목 기자 = 4일 오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를 찾은 스키어 스노보더들이 리프트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고 있다. 2014.01.04. photo31@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뉴시스


☞ 곤돌라는 운행중


★... 【평창=뉴시스】김경목 기자 = 4일 오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에서 곤돌라가 운행되고 있다. 2014.01.04. photo31@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뉴시스


☞ '국가는 국민!'


★... 【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4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대한민국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갑오년 온라인대첩 누리꾼의 역습 문화제를 갖고 있다. 2014.01.04. choswat@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 '힘내라 민주주의'


★... 【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4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전국동시다발 민영화 저지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2014.01.04. choswat@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산천어 맨손잡기 '오늘 저녁이요'


★... 【화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5일 오전 강원 화천군 화천읍에서 열린 2014 산천어 축제에는 개장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 축제의 특별 이벤트 '산천어 맨손잡기' 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산천어를 잡고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2014.01.05. mkcho@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사랑의 온도탑


★... 【서울=뉴시스】김영욱 기자 =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지난 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사랑의 온도탑은 2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도나 낮은 79.5도를 기록하고 있고 모금액은 전년 대비 54억 원 감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2014.01.05. mirage@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 서울도서관 찾은 시민들


★... 【서울=뉴시스】김영욱 기자 = 작은 추위란 뜻의 소한(小寒)인 5일 절기가 무색할 정도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에 시민들이 독서를 하며 주말을 보내고 있다. 2014.01.05. mirage@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 항의하다 쫓겨나는 40대 남성 납치 살해사건 유가족들


★... 【용인=뉴시스】강종민 기자 = 지난 4일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용인휴게소 등에서 발생한 40대 납치 살해 사건에 대해 5일 오전 경기 용인동부경찰서가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려 하자 피해자 유가족들이 중간수사 결과가 잘못됐다며 강하게 반발, 경찰 관계자들이 이들을 기자회견장 밖으로 끌어내고 있다. 피해자 유가족들은 범행을 사주한 혐의(감금폭행교사)를 받고 있는 전 부인 A(40·여)씨가 커피숍 운영비 등을 횡령했다며 오히려 피해자가 받아야 할 채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2014.01.05 ppkjm@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뉴시스


☞ 세계 4대 겨울 축제 '산천어 축제'


★... 【화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5일 오전 강원 화천군 화천읍에서 열린 2014 산천어 축제에는 개장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 축제의 대표 코너인 얼음 낚시터에는 추위도 잊은 관광객들이 산천어 잡기에 열중하고 있다. 2014.01.05. mkcho@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뉴시스


┗☞ 교육관련 소식 ☜┛

☞ 법정부담금 대학 전가 순위


★... 【서울=뉴시스】법인부담금 대학 전가 순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 사건사고소식 ☜┛

☞ 40대男 납치 살해한 20대들이 탄 승용차


★...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돈을 받아달라'는 채권자의 부탁을 받은 20대 3명이 4일 채무자를 납치, 흉기로 살해하고 고속도로로 달아나 도주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20대 3명이 피해자를 강제로 납치한 승용차. <<지방기사 참고·강원지방경찰청 제공>> 2014.1.4 jlee@yna.co.kr (끝)/이재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연합뉴스


☞ 남편의 완두콩 먹는 습관에 분노한 여성


★... 【서울=뉴시스】쿠웨이트의 기혼 여성이 남편이 완두콩을 포크가 아닌 빵으로 집어먹는 습관에 격분해 이혼을 요구했다.(사진출처: 메트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뉴시스


┗☞ 문화*예술*관광*역사 소식 ☜┛

☞ <베스트셀러> '인생수업' 12주 연속 1위…2013년 대미 장식


★...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지난해 하반기 출판계를 강타한 법륜 스님의 에세이 '인생수업'이 1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2013년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해 10월 셋째 주, 당시 8주 연속 1위를 달리던 소설가 조정래의 '정글만리1'을 제치고 출간 2주 만에 정상을 차지한 '인생수업'은 12월 다섯째 주(2013년 12월 27~2014년 1월 2일) 주간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서 또다시 1위에 올랐다.

'인생수업'은 가파르게 순위가 치솟던 프랑스 인기 소설가 기욤 뮈소의 신작 '내일'을 2위에 묶어두며 여전한 저력을 드러냈다. 책은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에 대한 혜안을 담았다.

지난해 11월 말 서울대 학생들이 2013년 한 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려본 책으로 소개되면서 새삼 화제를 모은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인류학 서적 '총, 균, 쇠'는 9계단 상승해 10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한국출판인회의가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8곳에서 판매한 부수를 종합한 12월 다섯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인생수업(법륜·휴)
2. 내일(기욤 뮈소·밝은세상)
3. 정글만리1(조정래·해냄출판사)
4. 1cm+(김은주·허밍버드)
5. 정글만리2(조정래·해냄출판사)
6. 강신주의 감정수업(강신주·민음사)
7. 트렌드 코리아 2014(김난도·미래의창)
8. 제3인류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9. 정글만리3(조정래·해냄출판사)
10. 총, 균, 쇠(재레드 다이아몬드·문화사상가)
11.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쌤앤파커스)
12. 제3인류2(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13.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칼 필레머·토네이도미디어그룹주식회사)
14. 한비네 집 맛있는 이야기(이현정·미호)
15.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67(송도수·서울문화사)
16.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배르벨 바르데츠키·걷는나무)
17. 부자들의 생각법(하노 벡·갤리온)
18. 높고 푸른 사다리(공지영·한겨레출판)
19. 감정은 습관이다(박용철·추수밭)
20. 꾸뻬 씨의 행복 여행(프랑수아 를로리·오래된미래)
cool@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연합뉴스


☞ 새옷 입는 태안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


★... (태안=연합뉴스) 5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1858∼1925) 선생 생가에서 마을 주민들이 초가지붕에 얹을 이엉을 만들고 있다. 옥파 선생은 1919년 3·1운동을 이끈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2014.1.5 << 태안군 >> sw21@yna.co.kr (끝)/이은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연합뉴스


☞ 경매에 나온 이승만 전 대통령 사진과 관련 서적


★... (서울=연합뉴스) 미술품 경매사인 아이옥션은 오는 14일 오후 5시 경운동 아이옥션 본사에서 역대 대통령 6명의 글씨와 서적 등 11점을 경매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이승만 전 대통령 관련 서적과 사진 2장. 2014.1.5 << 문화부 기사 참고, 아이옥션 제공 >> photo@yna.co.kr (끝)/이지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연합뉴스


☞ 축구스타 선수용품 사인 전시회


★...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박지성ㆍ호날두ㆍ베컴 등 축구스타의 유니폼과 사인볼, 축구화 등을 전시하는 축구스타 용품 사인전시회가 대한민국태극기선양회 주최, 성남시ㆍ성남시의회ㆍ베스트일레븐 후원으로 오는 16~18일 성남시의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멀리뛰기와 세단뛰기 국가대표를 11년 동안 역임하고 전 성남일화축구단 마케팅 팀장을 지낸 박민수씨가 모은 축구관련용품으로 월드컵을 앞두고 유명 축구스타들의 유니폼과 축구화 사인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박민수씨는 "지난 99년 육상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고 나서 2001년부터 13년 동안 성남일화 축구단에 근무하면서 유명선수 팀과 경기를 할 때 유니폼에 사인을 받고 국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기증을 받아 수집했다"고 말했다. 2014.1.5 << 사진 박민수씨 제공 >> srbaek@yna.co.kr (끝)/사진부공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연합뉴스


☞ 경매에 나온 김대중 전 대통령 휘호


★... (서울=연합뉴스) 미술품 경매사인 아이옥션은 오는 14일 오후 5시 경운동 아이옥션 본사에서 역대 대통령 6명의 글씨와 서적 등 11점을 경매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휘호 '인내천자 사인여천'(人乃天者 事人如天). 2014.1.5 << 문화부 기사 참고, 아이옥션 제공 >> photo@yna.co.kr (끝)/이지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연합뉴스


┗☞ 정치*국방관련 소식 ☜┛

☞새누리, 지자체장 2연임으로 제한 추진


★... 새누리당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재 3연임까지 할 수 있도록 한 광역·기초단체장의 임기를 2연임으로 축소하고 기초의회(시·군·구의회)를 폐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을 추진 중이다.

 이한구 당헌·당규개정특위 위원장은 5일 “6월 지방선거를 지방정치·지방행정 쇄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최고위원회를 거쳐 당론으로 이 같은 개선안을 확정해 국회 지방행정개선특위 구성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역 단체장이 다음 선거를 의식해 예산·인사권을 남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3연임(12년)이 가능해 단체장에 대한 견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새누리당이 추진 중인 방안에는 이 밖에도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선거 러닝메이트제 도입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를 통한 공직 선거 후보 선출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김경희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중앙일보


☞ 6·4 지방선거 '후보 검증단' 만들자


★... 중앙일보 갑오년 어젠다 … 내 삶 바꾸는 지방자치 부실 후보·공약 발 못 붙이게 유권자 배심원단 뽑아 감시

단체장 9명 중 1명 중도하차 4년간 보선에 쓴 돈만 772억

“요즘 말이 아니제. 우리 전북 임실군 말이여. 10년 전만 해도 다른 군보다 잘살았어. 그런데 이젠 우리가 젤 못 살아. 군수들이 줄줄이 비리 때문에 낙마한 탓이여. 아니, 그런 군수를 뽑은 우리 탓이여. 직접 뽑은 군수 4명이 전부 비리로 하차했으니께.”

 임실군 토박이 이태현(68) 전 임실애향운동본부장의 넋두리다. 그 말 그대로다. 툭하면 군수가 공석이고, 있을 때도 검찰·법원에 불려다니기 바빴다. 이웃 장수군이 사과·한우를 핵심 사업으로 키워가는 사이, 임실은 손을 놓고 있어야 했다. 결국 임실군은 ‘못사는 고장’이 됐다. 2012년 기준 평균 농가 연간 소득이 임실군은 2900만원, 옆 장수군은 3400만원이다. 이 전 본부장은 “지방선거 때 투표 잘못한 업보”라고 말했다.

 임실군만이 아니다. 상당수 지방자치단체가 선거를 잘못 치러 임실군 같은 후유증을 겪었다. 오는 6·4 지방선거를 잘 치러야 하는 이유다. 민선 5기(2010~2014년)에만 선거법 위반이나 뇌물수수 등으로 인해 물러난 기초자치단체장(시장·군수·구청장)이 25명이다. 전체 기초단체장이 227명이니 대략 9명에 1명꼴이다. 이들을 다시 뽑는 데 187억원이 들었다. 정치자금법을 어겨 낙마한 이광재(49) 전 강원지사, 무상급식에 반대했다가 물러난 오세훈(53) 전 서울시장, 2012년 대선에 나가겠다며 중도 사퇴한 김두관(55) 전 경남지사 등 광역단체장과 지방의원까지 합치면 민선 5기 보선 비용은 총 772억원에 이른다. 이건 모두 지자체 부담이다. 주민들을 위해 써야 할 세금을 이만큼 날린 셈이다.

 지방선거를 잘 치러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지난해 교육예산을 포함한 총 지방 예산은 약 208조원. 중앙정부 예산(264조원) 못지않은 규모다. 이 돈이 얼마나 소중하게 쓰이는가가 지방선거에 달려 있다. 자칫 단체장이 치적 쌓기용 사업에 골몰하면 지자체 살림살이가 궁핍해진다. 아시안게임을 유치한 인천이 그렇다. 아시안게임 준비를 하느라 최근 5년 새 빚이 1조2000억원 늘었다.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다. 차선 그리기 같은 민생예산마저 부족하다. 지난해부터 주겠다던 ‘첫째 아이 출산 장려금 100만원’은 여태껏 소식이 없다.

 전북대 신기현(정치외교학) 교수는 “국회의원을 잘못 뽑으면 국민 전체가 부담을 나눠 지지만, 단체장이 잘못하면 부담이 고스란히 해당 지역 주민에게 돌아온다”며 “주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지방선거가 총선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체장을 잘 택해야 한 해 수천억원의 지역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잘 뽑는 게 쉽지 않다. 유권자들 모두가 후보 면면을 제대로 파악하기는 힘들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50) 사무총장은 “지자체별로 광역·기초 단체장 후보를 검증할 ‘유권자 배심원단’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연설·토론에서 거짓말을 하는지 감시하고 공약·인물 검증을 맡는 조직이다. 여론조사 표본을 만들 듯 무작위로 뽑으면 정치적 중립성을 갖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가가 유권자 배심원단 활동 재원과 검증 방법 교육 등을 뒷받침하고, 언론과 협력해 검증 결과를 알린다. 이 사무총장은 “배심원단 교육과 활동 지원에 돈이 들지만 단체장을 잘못 뽑음으로써 치러야 하는 각종 사회적 비용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중앙일보


☞ 명계남 “야권, 이대로는 6월 지방선거 진다”


★... 배우 명계남씨. 2012.11.11/뉴스1 ⓒ

지난해 4월 민주당 대선평가보고서에 반발, 민주당을 탈당했던 배우 명계남씨는 4일 "(야권 연대 없이는) 정권교체도 불가능하고 6월 지방선거도 지게 돼 있다"고 말했다.

노무현재단 상임위원인 명씨는 이날 오후 마포구 신수동 노무현재단에서 노무현시민학교 주최로 열린 '남의 나라에서 사는 법'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야권이) 다 합쳐서 연대해 지방선거에 단일후보를 내면 되는데 우리 경험상 이게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 등이 다 흩어져 있기 때문에 이를 모아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데, 민주당 아니면 안철수 신당으로 연합해서 후보를 내는 것도 안 된다"며 "그러면 당 말고 인물이 나오면 되는데, 이 사람이면 된다는 인물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안희정, 박원순?"이라고 반문하며 "시골가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입장에서 보면 남경필 의원, 원희룡 전 의원 등 개혁 성향들이 좀 있다"며 "이들은 싸우다가도 파이가 하나면 똘똘 뭉치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당 호감도 조사를 했는데, 새누리당이 좋은 이유는 '일사분란하다'는 게 이유였고, 민주당이 싫은 이유는 '자기들끼리 싸운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신당 창당을 추진중인 안 의원 측에 대해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두려워하고 있는 한 이들에게 기대할 게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안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네트워크로 사람을 모았어야 했다"며 "(네트워크로) 50만명이 잠깐 모였으면 (민주당에) 단일화 압박을 할 수 있었고, 민주당은 일반 국민들의 참여를 떨어뜨린 것에 대해 후회와 반성 속에 바뀌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안 의원 쪽에 '왜 하지 않았느냐'고 물어보니 돌아온 대답은 '노빠들 겁났다는 것'이었다"며 "노 전 대통령이 무서웠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권교체 등을 향한 야권의 향후 전략에 대해 문재인 민주당 의원과 안 의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문성근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힘을 합쳐 '시민참여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명씨는 야권연대 없이 지방선거가 암울하다고 전망하면서도 문성근 전 고문이 부산시장 선거에,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이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한 문 전 고문에 대해 "나가도 분명히 지겠지만 부산시장 (후보) 정도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크게 할 수 있다"며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문성근이다. 이미지가 좋다"고 밝혔다.

명씨는 문 전 고문이 과거에 추진해 왔던 온오프결합정당 등 시민참여형 정당 구축에 다시 나서고 있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김경수 본부장에 대해서도 "내가 (과거에) '경남도지사 나가라, 김해시장 나가라'고 했었는데, 최근에 보니 (경남)도지사 나갈 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동아일보


☞ ‘5·16 군사정변’ 주역 김재춘 전 중앙정보부장 빈소에는…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재춘 전 중앙정보부장의 빈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948년 육사 5기로 임관한 고인은 1961년 5·16 당시 6관구 참모장으로 박정희 당시 소장을 도와 쿠데타를 주도했다. 이후 1963년 2월 3대 중앙정보부장에 임명됐으나 같은 해 7월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무임소장관과 자민당 최고위원, 8·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4.1.3/뉴스1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재춘 전 중앙정보부장의 빈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948년 육사 5기로 임관한 고인은 1961년 5·16 당시 6관구 참모장으로 박정희 당시 소장을 도와 쿠데타를 주도했다. 이후 1963년 2월 3대 중앙정보부장에 임명됐으나 같은 해 7월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무임소장관과 자민당 최고위원, 8·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4.1.3/뉴스1

★... 2일 향년 87세로 별세한 김재춘 전 중앙정보부장의 빈소가 3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빈소는 입구부터 줄지어 서있는 국화꽃들이 애도의 물결을 이루고 있었다. '육군사관학교 제5기생회'라고 적혀 있는 화환이 유독 눈에 띄었다.

고인은 1948년 육사 5기로 임관했다. 이후 1961년 5·16 군사쿠데타 당시 6관구 참모장으로 박정희 당시 소장을 도와 쿠데타를 주도했다. 1960년 4·19 때 6관구 참모장으로 지냈던 고인은 명령 불복종으로 투옥될 위기를 겪기도 했다. 경무대로부터 군인들에게 실탄을 지급해 시위대를 진압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고인이 이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빈소에서 만난 고인의 셋째 아들 용호(50·연세대 교수)씨는 아버지를 "옳다고 생각하면 그대로 밀어붙이시는 분"이라고 표현했다. 용호씨는 당시 실탄 지급 명령을 거부했던 상황도 자세히 들어 알고 있었다. 그는 "당시에 아버지는 탄약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듣고 당시 사령관이었던 박정희 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며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절대 안 된다'는 답을 듣고 명령을 거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1961년 고인은 5·16 군사쿠데타를 주도했다. 당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했던 6관구 참모장실에서 고인은 5·16 주도 세력들과 함께 15일 밤 쿠데타를 위한 대책회의를 세우고 행동에 착수했다.

그날 밤의 일을 자세히 알고 있는 용호씨는 "15일 밤 주도 세력들이 모여든다는 이야기가 새어나가서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라며 "참모장이신 아버지가 '참모장인 나도 못 들어가냐'는 말에 모두 들어갈 수 있었고 그 참모장실이 모든 명령을 하달하던 연락 본부가 됐다"고 고인이 5·16 쿠데타를 진두지휘하던 상황을 설명했다.

고인은 5·16 직후 2인자로 군림했던 김종필 중정부장과 맞설 정도로 강한 세력을 가진 인물이었다. 김종필 부장은 군정 연장을, 고인은 민정 이양을 주장하면서 둘은 강하게 대립했다. 이날 아침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던 이연헌(55)씨는 "고인과 지난 35년간 인연을 맺어왔다"면서 "당시 고인과 김종필 부장이 대립했던 상황을 고인이 직접 이야기해 주셨다"고 말했다.

고인이 최근까지 이사장직을 맡았던 '5·16민족상'의 사무처장이기도 한 이씨는 "고인이 쿠데타를 일으킨 이유는 어지러운 정세를 바로 잡고 참신한 정치인에게 물려주는 것이었다"며 "쿠데타 후에는 군대로 복귀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셨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김종필 부장의 주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도 고민하고 있었지만 고인은 민정 이양을 끝까지 주장하셨다"고 덧붙였다. 김종필 부장이 1963년 중정부장 자리를 떠나게 한 핵심 인물도 고인이었다. 이어 고인은 같은 해 2월 3대 중앙정보부장에 임명됐으나 계속되는 육사8기 출신들과의 갈등 때문에 김형욱 부장에게 자리를 물려줬다.

1965년에는 한일협정에 반대 목소리를 내다가 투옥되기도 했다. 아들 용호씨는 "수갑을 차고 투옥 됐던 당시 아버지께서 겪은 일"이라면서 "식판을 주는데 당시 그 식판이 하도 더러워서 아버지는 변기인줄 아셨다고 한다"고 고인과의 대화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후 고인은 무임소장관, 자민당 최고위원 등을 거쳐 8·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최근까지는 재단법인 '5·16 민족상' 이사장을 역임했다.

쿠데타부터 권력 다툼, 투옥까지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던 인생을 고인은 뚝심 하나로 살아왔다. 고인의 큰며느리 김명숙(63·여)씨는 "옳다고 생각하면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하시던 분"이라며 "항상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똘똘 뭉친 강직함이 느껴졌다"며 고인을 추억했다.

고인은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중매를 서 결혼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오전부터 빈소에는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류길재 통일부 장관, 장세동 전 안기부장,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등이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고인의 장지는 대전 현충원 장군묘역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오전 7시다. (서울=뉴스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동아일보


☞ 손맞잡은 윤여준-안철수


★...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정치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이날 윤 전 장관은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임명됐다. 2014.1.5 sab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연합뉴스


☞ 새해 특집 '2014년 지방선거의 해…
17개 광역단체장 누가 뛰나'-충청·수도권이 캐스팅 보트…
안철수신당이 결정적 변수


★... 【서울=뉴시스】이득수 기자 = 선거의 해가 밝았다. 올해는 제6회 전국지방선거가 실시되는 해이다. 국회의원 선거 중간의 짝수 해에 끼어있고, 제18대 대통령 임기 2년차에 해당하는 시기라서 정권의 중간평가적 의미를 강하게 내포하고 있는 선거이다. 지방선거는 세종특별시를 포함한 광역자치단체장 17명과 광역의회 의원 773명(비례대표 82명 포함), 기초자치단체장 226명, 기초의회 의원 2876명(비례대표 375명 포함)을 선출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원국 공보팀장은 지방의회 의원 정수는 공직선거법 별표의 규정이 변경되면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지방정부 권력은 중앙정부 권력에 맞먹을 정도로 막강하다. 생활과 밀접한 인허가권은 물론 광역단위 개발·인허가권을 쥐고 있어 중앙정부의 정책의지를 튕겨낼 수도 있다.

따라서 여야는 중간평가에서의 승리를 거두고 행정의 실핏줄을 장악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게 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정당공천권 문제가 분명하게 매듭지어지지 않아 후보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부적으로는 여야 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듯하지만,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내심으로 조직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수단이자 정치자금의 통로로 활용되는 공천권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 또 공천권을 지방에 이관할 경우 지역 토호와 자치단체장, 각급 기관장들로 이뤄진 기득권 세력의 발호를 막을 수단이 없어진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이런 이유로 공천권 수정은 형식적인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 전문가들은 이번 지방선거의 판세는 여권은 영남, 야권은 호남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청권과 수도권에서는 승패를 놓고 결전을 벌이는 양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안철수 신당의 출현이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 확실시 되는데 ‘안(安) 신당’은 현재 호남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시스 전국 취재본부를 통해 6·4 지방선거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자군과 현재의 판세를 들여다 본다. leeds@newsis.com ※이 기사는 뉴시스 발행 시사주간지 뉴시스아이즈 제359호(1월6일자)에 실린 것입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 "말년에 총기 손질이라니.."
세탁기에 총기 넣은 말년병장


↑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자료사진)

★... [CBS노컷뉴스 배덕훈 기자] 전역을 단 하루 앞둔 말년병장이 총기손질이 귀찮아 세탁기에 넣고 돌리다가 들통나 법정에 서게 됐다.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김재구 부장검사)는 5일 상관의 정당한 명령에 복종하지 않은 혐의(군형법상 항명)로 최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김포의 육군 모 보병사단 포병대대에서 전역을 단 하루 앞두고 있었다.

제대를 하루 앞둔 그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임무가 떨어졌다. 이날 저녁 소속 부대의 당직사관이 군용 장비와 물자 등의 상태를 점검하는 '전투장비 지휘검열'에 대비해 개인 총기를 손질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최 병장은 당직사관의 지시에 순간 이성을 잃고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 그는 21개월의 군생활 동안은 생활을 잘했지만 전역 전날까지 총기 손질을 하는게 귀찮다는 생각에 자신의 K-2 소총을 분해해 총열을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

최 병장은 혹시 세탁기가 망가질까 우려해 옷가지 등으로 총을 감쌌다. 하지만 세탁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동료가 이를 발견해 상관에게 보고하면서 들통이 났다.

총기를 '제2의 생명'으로 생각하는 군대에서 전혀 생각할 수도 없는 사건이었다. 군 검찰은 사안이 무겁고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군형법 제44조의 '항명' 규정을 적용해 처벌하기로 했다. 이어 최 병장이 다음날 전역해 민간인이 되자 사건을 민간 검찰로 보냈다.

민간인이 된 최 씨는 "전역을 앞두고 순간적으로 잘못 생각했다"며 뒤늦게 뉘우쳤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법원의 판단만 남게 됐다.

검찰 관계자는 "군에서 규정 위반이 가볍다고 봤다면 군기교육대로 보내는 선에서 끝났겠지만 '제2의 생명'이라는 총기를 세탁기에 넣고 돌린 것은 군 기강과 관련이 있다"며 "이런 사건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paladin703@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CBS 노컷뉴스


┗☞ 북한 소식 ☜┛

☞ 6·25전쟁 당시의 김일성


★... 6·25전쟁 당시의 김일성(점선 안). 오른쪽은 중국의 펑더화이 북한지원군 총사령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조선닷컴


☞콘크리트 건물 위의 초가 지붕


★...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1월 8일)을 앞둔 5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 주택이 보이고 있다. 콘크리트 건물 위의 초가 지붕이 눈길을 끈다. 2014.1.5 andphotodo@yna.co.kr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연합뉴스


┗☞ 경제관련 소식 ☜┛

☞ 이마트, 대파보다 싼 인삼


★... ’반값 홍삼’으로 재미를 봤던 이마트가 이번엔 대파 한 단보다 싼 인삼을 내놨다. 이마트는 5일 삼계탕용 한뿌리 인삼을 8일까지 1000원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파 한 단의 마트 판매가는 1580원이다. 인삼이 대파보다 싸게 판매되는 것이다.

지난해 지속적인 열대야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인삼 원가는 10~15% 정도 상승했다. 그러나 사전 할인기획을 통해 인삼 가격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한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데다 웰빙 먹거리 바람이 불면서 건강 관련 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홍삼정에 이어 인삼 할인 판매에 나선 것도 이런 추세를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은 총 1조4091억원에 달해 4년 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마트 건강식품 매출 역시 최근 수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태성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매일경제


☞보험 가지급금 신청하면 무조건 받는다


★... 원금분할상환 대출자, 원리금 상환일자 변경 가능 ..금융위원회,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방안 발표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앞으로 보험소비자는 보험금 지급이 늦어져 보험사에 가지급금을 신청하면 무조건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가지급금 지급에 미온적이었던 보험사의 관행에 제동을 건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 방안을 5일 발표했다. 가지급 제도는 긴급한 의료비 등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해 추정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떼어주는 제도로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됐다.

그러나 생명보험사의 표준약관에는 가지급금 제도가 ‘임의규정’으로 돼 있어 보험사가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가지급금을 주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소비자를 자금난에 몰리게 한 뒤 재빨리 보험금 규모를 합의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연내 생보사의 표준약관을 뜯어고쳐 가지급금 제도를 ‘강행규정’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보험금 지급이 지연될 경우에는 별도의 안내장에 가지급금 제도 및 신청·지금 절차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알리도록 지도했다.

또 오는 2분기부터 원금균등분할상환 대출자는 원리금 상환일자를 바꿀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대다수 은행은 최초 대출일자로 정해진 상환일자를 변경하지 못하도록 해 소비자의 불만이 팽배했다. 다만, 무분별한 변경을 방지하고자 1년 내 재변경 금지 등의 제한을 두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뱅킹을 통해 계좌이체를 할 때 내는 수수료 부과 여부도 2분기부터는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은행들이 소비자가 계좌이체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팝업창 등을 띄워 수수료 금액 및 면제 여부, 잔여 면제 횟수 등을 안내하도록 지도했기 때문이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중앙일보


☞ 이마트, 참고서 반값 판매


★...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이마트는 6일부터 2월 말까지 신학기 참고서 사전기획과 전량매입이라는 유통혁신 실험을 통해 참고서를 반값수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일단 첫 시도로 학습서적 전문 출판사인 기탄교육과 함께 학년별 수학참고서세트 3종을 묶어 9900원에 제공한다. 만약 시중에서 낱권으로 구매할 경우 2만3500원이므로 약 50% 할인된 금액이다.

이마트는 기탄교육과 6개월전부터 사전협의를 진행, 모두 6만권을 세트를 기획했다. 기탄교육은 1998년 기탄수학을 처음 출시해, 2007년에 회원만 100만명을 돌파했다.

kwon@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중앙일보


☞ 만 19세 이상, 주택 청약 가능 … 청약저축·예·부금도 들 수 있어


★... 올해부터 달라진 제도 정부의 잇따른 청약 규제 완화로 올해는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우선 올해부터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청약을 할 수 있다. 종전에는 만 20세가 돼야 청약 자격이 생겼다. 청약저축과 청약예·부금도 만 19세 이상이면 만들 수 있다. 청약종합저축은 종전과 같이 나이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 중대형(전용 85㎡ 초과) 민영주택에 적용되던 청약가점제는 지난해 상반기 폐지됐다. 청약가점제는 무주택기간 등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당첨자를 정하는 제도로, 그동안 집을 넓히려는 갈아타기 수요자의 신규 분양시장 진입을 막아왔다.

 하지만 지난해 6월부터 중대형 민영주택은 100% 추첨제가 적용돼 집이 있는 유주택자도 청약 당첨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가점제 대상 비율이 75%에서 40%로 축소됐다. 다만 그린벨트 해제 면적이 50% 이상인 보금자리지구에 들어서는 중대형은 민영주택이라도 종전처럼 분양 물량의 50%를 가점제로 선정한다.

 유주택자에 대한 청약 제한도 풀렸다. 그동안 집이 한 채 이상 있는 유주택자는 청약 1순위 자격이 제한됐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주택자도 청약 1순위 접수가 가능해졌다. 올해부턴 법인과 임대사업자에게도 청약 기회가 주어질 것 같다.

황의영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중앙일보


☞ J Report] 처녀들의 저녁식사, 맥·피·족 뜬다


간식으로 인기 많은 밥버거


★... 올해 창업시장, 무엇을 노릴까

맥주 마시는 2030 여성들 겨냥, 카페로 꾸민 치킨·피자집 유망 밥버거 같은 미니숍 성장 가능성, 미세먼지 정화도 훌륭한 아이템

빅데이터 활용한 앱 마케팅 필수

2013년 창업 시장은 전에 없이 움츠러들었다.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 탓이다. 일부 중산층 창업자는 커피 전문점에, 생계형 창업자들은 소규모 창업이 가능한 도시락 전문점 등에 눈길을 줬지만 거의 대부분의 업종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래도 새해 창업 시장 기상도는 지난해보다는 ‘다소 맑음’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물론 도처에 암초들은 여전하다. 10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문제는 여전히 출구가 안 보인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확대도 가계 소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럼에도 낙관론이 퍼지는 데엔 경기 회복 기대감이 깔려 있어서다. 국내외 전문기관들은 올해 전체로 경제 성장률이 3% 후반대에 달해 지난해보다는 좋아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런 전망 덕인지 지난 한 해 투자 동면에 빠졌던 프랜차이즈 기업들도 새해에는 신규 브랜드 출시 등 공격적인 경영을 준비하고 있다. 중앙대 강병오(창업학) 겸임교수는 “가계소득은 늘어나도 소비지출은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는 올해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20~30대 여성, 한식 현대화, 소형 점포, 환경 이슈, 모바일 마케팅 등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선 2030세대 여성들의 맥주 소비가 증가하면서 ‘치맥(치킨과 맥주의 합성어)’뿐만 아니라 ‘피맥’도 신조어로 부상하고 있다. 피맥은 ‘피자+맥주’의 줄임말이다. 기존 남성 직장인 취향의 치킨호프집들은 여성 직장인 취향의 카페풍 치킨호프로 변신하고 있다. ‘매드후라이치킨’은 영국식 주점(펍) 분위기로 차별화를 꾀했으며, 치킨을 치즈에 찍어 먹는 ‘치킨 퐁듀’ 등 메뉴도 젊은 여성 고객의 취향에 맞췄다. 피자의 경우 도우가 두텁고 토핑이 많은 미국식 피자 대신 도우가 얇고 화덕에 구워 담백한 이탈리아식 피자가 특히 인기다.

 서울 관철동에서 피맥 가게를 운영 중인 장시내(27)씨는 “치맥은 일반적으로 치킨을 한 마리 통째로 판매하기 때문에 여성 혼자 즐기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라면서 “반면 피맥은 피자 한 판이 아닌 1~2조각만 가지고도 시원한 맥주와 즐길 수 있고 가격 부담도 덜하다”고 설명했다.

 장씨의 가게에서 판매하는 피맥세트는 9900원으로 맥주 두 잔과 피자 안주를 한 세트로 팔며, 70% 정도를 여성들이 소비한다.

 한식 현대화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우선 족발은 ‘매운 족발’ 등 새로운 메뉴 개발로 신(新)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족발 역시 20~30대 여성층을 주 고객으로 삼고 있다. 기존 족발이 얇은 편육 형태로 새우젓에 찍어 먹거나 쌈을 싸 먹는 형태라면, 새로 개발된 족발 메뉴는 한입 크기로 두툼하게 잘라 고추장 등 양념장에 버무린 다음 석쇠에 구워 내놓는 점이 특징이다. 수요 계층이 40~50대 남성 또는 가족에서 20~30대 여성으로 바뀌면서 현재 족발집은 이전과 달리 주택가 지역이 아닌 서울 홍익대·강남 지역에 속속 생겨나는 추세다. 서울 서교동 홍익대 인근에 있는 ‘족발중심(www.jokbal.co.kr)’은 ‘콜라겐 제작소’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이 가게 우은주(32) 점장은 “미용과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 층 고객을 겨냥했다”며 “인테리어 역시 갈색과 노란색이 섞인 팝아트 풍으로 꾸며 기존의 족발집 이미지와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창업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33(약 10평) 이하의 미니숍이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10평 안팎 규모의 대표업종으로는 분식업이 꼽힌다. 주방뿐만 아니라 테이블 4~5개를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밥버거 전문점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1년간 ‘뚱스밥버거’ ‘봉구스밥버거’ 등의 밥버거 브랜드가 출시됐다. 이들 업체는 밥을 뭉쳐 버거 모양으로 만든 다음 1500~3000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밥버거집 단골인 재수생 김형준(19)군은 “빵이 아니라 밥이기 때문에 소화도 잘되고 가격도 저렴해 학원을 가야 하는 학생들 간식으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임현철(외식식품산업학부) 교수도 “1인 가구 증가와 캠핑 인구 급증으로 인해 간편식을 선호하게 될 전망”이라며 “여기에다 점포 임대료를 제외하고 4000만원 이하로 창업할 수 있는 소점포,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란 점 덕분에 밥버거 시장은 성장할 여지가 앞으로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환경 이슈도 잘 따져보면 훌륭한 아이템이 될 수 있다. 강병오 교수는 “봄철 황사 외에 겨울철 미세먼지 스모그까지 더해져 실내환경 관리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공기정화기·가습기·마스크 등 제품만으로 스모그에 대처하기 어렵고 특히 겨울철에는 환기를 잘 시키지 않기 때문에 전문 업체에 실내 청소를 의뢰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모바일 마케팅은 새해에는 전체 자영업자로 확산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단·책자 등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 일반적인 판촉활동과 달리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할인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맛집정보 앱 ‘식신(食神) 핫플레이스’는 전국을 300여 개 권역으로 나눈 다음 권역별로 상위 5명의 지역 전문가를 ‘식신’으로 선정해 이들이 추천하는 맛집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역경매 서비스 앱 ‘돌직구’는 외식·미용 등 자영업주와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일대일로 흥정을 벌인 다음 가격을 정하고 예약할 수 있게 했다. 기존 경매방식과 반대로 판매자(점포주)가 아닌 구매자(소비자)가 먼저 날짜·장소·인원·예산 등을 제시한다. 안병익 씨온(위치기반 SNS 제작업체) 대표는 “정부가 SK텔레콤 등 민간 통신사와 협업을 통한 스마트폰 결제시스템을 골목수퍼·프랜차이즈 가맹점에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모바일 마케팅을 활용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이슈는 정부 규제다. 임현철 교수는 “지난해 12월 골목상인들이 동반성장위원회에 접수시킨 커피·피자·햄버거 분야의 중소적합업종 선정 여부가 가장 큰 변화와 전망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할 경우 중기적합업종 선정에 따라 개점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영민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중앙일보


☞ SK텔레콤, T멤버십 이벤트


★... 【서울=뉴시스】박찬수 기자 = SK텔레콤은 2014년을 맞아 자사 멤버십 혜택 중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휴사의 할인, 적립 혜택을 2배 더 제공하는 'T 멤버십 Best 3 더블할인 & 더블적립'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시행한다.

T멤버십 고객은 이벤트 기간 동안 미스터피자 이용 금액의 30% 할인, 메가박스 티켓 1매당 4천원 할인(최대 5매까지) 및 팝콘 콤보 2천원 할인, CU편의점 구매 금액 1천원당 240원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더불어 3개 제휴사에서 이용한 멤버십 포인트의 20%는 OK캐쉬백으로 적립 된다. 2014.01.05. (사진=SK텔레콤 제공) photo@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 지구촌 소식 ☜┛

☞ '아슬아슬~' 하늘서 본 고속도로에 비상 착륙한 비행기


★... [서울신문 나우뉴스]뉴욕시 상공을 날던 프로펠러형 소형 비행기가 갑자기 엔진이 작동하지 않는 비상 상황을 맞았으나, 기적적으로 인근 고속도로에 비상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현지시각)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이 소형 비행기는 코네티컷주(州)의 한 공항을 출발해 '자유의 여신상' 등을 선회하며 항공 관광을 한 뒤 다시 돌아가다가 엔진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이날 오후 3시 20분경 프로펠러가 작동하지 않는 한 단발 소형 비행기가 마치 글라이더처럼 낮게 고속도로에 접근해 모두 놀랐다고 밝혔다.주말 오후를 맞아 이 고속도로에는 많은 차량이 있었으나 다행히 이 비행기는 차량과 충돌 없이 안전하게 비상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4인승으로 알려진 이 소형 비행기에는 조종사 마이클 슈바르츠(50) 외에 두 명의 여성이 타고 있었으나 여성 한 명이 머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도 기자 브리핑에서 "기적과도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소형 비행기가 기적적으로 고속도로에 안전하게 비상 착륙할 수 있었던 것은 교통부 소속 한 도로 관리 차량이 소형 비행기의 접근을 발견하고 사고 방지를 위해 빠르게 도로를 차단한 것이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진=고속도로에 비상 착륙한 소형 비행기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서울신문 나우뉴스


☞ 무서운 아침밥, 도시락이 아닌 다이어트 음식?


무서운 아침밥 ★... 무서운 아침밥, 도시락이 아닌 다이어트 음식? 무서운 아침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서운 아침밥, 이번엔 도시락’이란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무서운 아침밥’ 사진 속에는 보기만 해도 섬뜩한 표정의 사람 얼굴모양 도시락과 붉은 색이 감도는 아저씨 얼굴 도시락이 담겨있다. 이 무서운 아침밥은 보기엔 좀 징그럽지만 긴 혀와 흰자가 더 많은 눈, 파슬리 수염 등 디테일함이 살아있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한편 무서운 아침밥을 본 누리꾼들은 “무서운 아침밥, 눈 뜨자마자 보고싶은 모양은 아닌듯∼”, “무서운 아침밥, 징그러운데 잘 만들었었어”, “무서운 아침밥, 굶으라는 거지?”, “어제 엄마 속상하게 한 일 있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스포츠동아


☞ “지구 최후의 집” 120억짜리 가장 안전한 저택 ‘눈길’


★... 미국 콜라라도 옐로우재킷에 있는 주택이 1천1백5십만 달러의 가격에 매물로 나왔다. 120평 규모로 크지도 않고 뉴욕 등 대도시에 위치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비쌀까. 세상이 큰 재앙을 맞아도 이 집에 있으면 안전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강화 콘크리트와 철로 만들어진 주택은 제곱인치당 50파운드의 무게를 견딜 수 있어 그 강성이 “핵 등급”을 받는 수준이라고 한다. 발전 장치는 네 종류다. 태양, 풍력을 이용하는 발전 장치와 액체 프로판 가스와 가솔린 발전기가 있다.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나무를 땔 수 있는 보일러도 갖추었다. 유사시 외부 공기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도 있고, 물을 정화하는 장치도 물론 설치되어 있다. 각각 3개의 냉장고와 냉동고에는 오랫동안 먹을 음식을 저장할 수 있으며, 통신 시설은 미래의 생존자들과 교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평범해 보이는 저택의 비밀이 알려지면서 ‘지구 최후의 집’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집‘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는다. /Pop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조선일보


☞ 인도의 정복 불가능한 요새 ‘화제’


★... '정복 불가능 요새'로 불리는 산꼭대기 구조물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다.

"보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힌다"는 말을 유발하는 이 구조물은 인도 고츠 산맥 사히야드리 구릉지대에 지어진 건축물이다. 칼라반틴이라는 이름의 여행이 건설한 것으로 전해지는 이 구조물의 정식 명칭은 '프라발가드 요새'다. 프라발가드 요새는 해발 700미터 위치에 건설 되었다. 가파른 암석 계단을 통해 오를 수 있는 이 요새에는 지금도 사원 등 석조 건물의 일부가 남아 있다.

프라발가드 요새의 풍광은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요새는 1400년대 중반에 건설된 것으로 전해진다. 산꼭대기 요새는 1800년대 초반까지 군사 목적으로 이용되었는데, 지금은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다. 많은 관광객들이 안전장치도 없는 계단을 올라 정상에 오르고 있다. 강인한 체력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없으면 난공불락의 요새를 오르기는 쉽지 않다는 후문이다. /Pop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조선일보


☞ 열기구 타고 센카쿠 상륙하려던 중국인 바다 추락


★... 일본과 중국이 영토 분쟁 중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열기구를 타고 가서 상륙하려던 중국인 남성이 1일 난기류 때문에 센카쿠에서 22㎞ 떨어진 바다에 추락했다./AP 뉴시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 남성을 긴급 구조한 뒤 별도 조사를 하지 않고 중국에 신병을 인도했다. 일본이 중국에 일종의 화해의 제스처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조선일보


☞ 민주당 출신 드블라지오, 109대 뉴욕시장에 취임


★... 빌 드블라지오(맨 오른쪽) 신임 미 뉴욕시장이 1일(현지 시각) 맨해튼 뉴욕시청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가족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AP 뉴시스 그의 옆부터 부인 셜레인 매크레이, 아들 단테, 딸 키아라. 빌 클린턴(맨 왼쪽) 전 대통령이 드블라지오 가족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조선일보


☞ 시카고로 잘못 배달된 오바마의 성탄절 선물


★... 【서울=뉴시스】미국 TV ABC 방송사가 공개한 동영상 캡처 이미지로 잘못 배달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개인적 가족사진첩.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사적인 가족사진첩이 실수로 시카고에 사는 한 여성에게 배달됐다. 시카고 북부 교외도시 워즈워스에 사는 알레인 처치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자신의 집에 배달된 소포에서 포장 하단이 훼손된 사적인 사진첩을 발견하고 놀랐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ABC 인터넷판) 2014.01.05 2014-01-03

【워즈워스=AP/뉴시스】이수지 기자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사적인 가족사진첩이 실수로 시카고에 사는 한 여성에게 배달됐다. 시카고 북부 교외도시 워즈워스에 사는 알레인 처치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자신의 집에 배달된 소포에서 포장 하단이 훼손된 사적인 사진첩을 발견하고 놀랐다고 밝혔다.

현지 방송사 WLS-TV는 이 사진첩에는 ‘버락, 미셸, 딸들’이라는 친필이 쓰여 있었다고 보도했다. 처치는 이 사진첩을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았지만, 두 딸 말리아와 사샤가 지난해 매우 특별하게 사적인 순간을 함께 한 사진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 가족인 성탄절 선물로 보낸 이 사진첩을 받아야 할 사람에게 확실히 보내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백악관은 이 사진첩이 잘못 배달됐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더는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suejeeq@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 연예 관련 소식 ☜┛

☞ 엄앵란 폭로 “신성일, 아들 결혼에 돈 한푼 안내…복잡한 父子” 왜?


★... '엄앵란 폭로'

배우 엄앵란이 남편 신성일과 아들과의 관계에 대해 폭로했다.

엄앵란은 최근 진행된 MBN '동치미' 녹화에서 "남편 신성일이 아들 결혼에 땡전 한 푼 안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날 엄앵란은 아들 결혼식에 대해 "아들이 꽤 나이들어 장가를 가게 됐다. 아버지로써 남편에게 결혼비용을 기대했다. 하다못해 10분의 1 이상은 보태줄 줄 알았다"라며 "집을 따로 살아서 그런지, 아들 결혼식에 한 푼도 안준 것 같다. 그렇다고 무조건 돈을 내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그냥 넘어갔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박수홍은 "(신성일에게) 돈 좀 내라고 이야기는 하셨냐"라고 물었고, 엄앵란은 "나는 남편 말에 따지는 법이 없다. 남편 하는 일은 그냥 일단 패스시킨다. 자기가 생각하고 느끼면 돈을 내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양택조가 "신성일 씨가 동료 배우들에게는 술을 잘 샀다. 나도 술을 어마어마하게 얻어먹었다"라고 밝히자 엄앵란은 "그 양반, 나가면 그래요"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또 엄앵란은 "아들과 아버지 사이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며 "친구 같아 보일 때도 있지만, 권위적인 모습을 보일 때는 '부자지간에 저럴 수가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든다. 이해하기 힘든 복잡한 부자 사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앵란의 폭로는 '동치미'는 4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엄앵란 폭로/MBN) <동아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동아일보


☞ 연예인수입 천차만별…가수는 ‘최고’, 모델·성악가 ‘최저’


★... 연예인 가운데 가수의 평균 수입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이 집계한 '2012년 사업소득 원천징수 신고현황 및 사업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가수 4319명의 평균 수입은 44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배우(1만4716명)가 3710만원, 모델(6918명)이 94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소득은 의료보건 용역이나 저술가, 작곡가, 교육 서비스업, 기타 자유직업인들이 인적용역을 제공하고 받는 수입을 말한다. 다만 법인에 소속돼 급여를 받으면 급여소득자로 계상되는 만큼 사업소득 통계가 직종별 소득 추이를 완벽하게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

사업소득 원천징수 대상자 중에는 보험설계사(7만7160명)가 524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전년도 수입이 7500만원 이상인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체 설계사의 평균 수입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간병인(4만1220명)의 평균소득도 3170만원으로 비교적 높게 조사됐다. 직업운동가(1만9426명)는 2960만원, 음료배달원(1만7514명) 1700만원, 화가(1만3281명) 1470만원, 작곡가(9749명) 1250만원, 학원강사(33만9333명) 124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신고 수입이 하위권을 기록한 업종은 방문판매원(39만2350명) 1010만원, 다단계 판매원(79만6957명) 120만원, 대리운전(4만3153명) 200만원, 행사도우미(10만3421명) 350만원, 성악가(7864명) 590만원, 연예보조원(7만4827명) 810만원 등이었다. (서울=뉴스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동아일보


☞에일리 눈물, “갑자기 울컥했다” 스태프에 안겨 ‘오열’


★... 에일리 눈물 가수 에일리가 노래 도중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라이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에일가 출연, 그녀는 선배가수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열창했다.

특히 에일리는 노래 후반부에 감정이 북받치는 모습으로 울먹이며 어렵게 노래를 이어갔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그녀의 무대에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에일리는 "갑자기 울컥했다"며 스태프에게 안겨 울음을 터뜨리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대기실에서 에일리 무대를 지켜보던 동료 가수들은 "힘들었던 마음이 읽혔던 무대"라고 칭찬, 정재형과 백지영은 눈물을 훔쳤다. 에일리는 '명곡 판정단'으로부터 365점을 받으며 '라이벌' 효린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에일리 눈물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일리 눈물, 마음고생 이해가", "에일리 눈물, 응원해주고 싶다", "에일리 응원, 진심이 느껴진 무대", "에일리 눈물, 이제 웃을일만 생겼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해 11월 한류 연예 사이트 '올케이팝'을 통해 누드사진이 유출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스포츠조선


┗☞ 스포츠 소식 ☜┛

☞ "정치적 독립" 외친 신문선 성남 대표, 꼭 실천하길


★... (베스트 일레븐) 지난 2일 오후 3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신문선 신임 성남 시민프로축구단 대표이사 취임식이 열렸다. 축구 해설위원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신 대표는 축구계의 대표적 야인(野人)이기에 이번 대표이사직 지원과 선임 모두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대표로서 자신의 팀 운영 계획을 상세히 담은 취임사를 읊어 내려가던 도중 신 대표는 "성남 시민축구단 구단주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다. 정치적으로 자유롭게 성남 시민을 위해서 노력하는 대표이사가 될 것"이라고 정치적 독립을 강조했다.

신 대표가 취임사에서 정치로부터 자유로워야 함을 강조한 이유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그간 그리고 지금도 여러 시·도민 구단들이 정치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고, 둘째는 성남 일화가 성남 시민축구단으로 재창단하는 과정에서 주요 인사 인선이 정치적 결정이라는 시선을 받았기 때문이다. 신 대표 선임 자체도 세간에서는 정치적 인선으로 바라보고 있어 본인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신 대표는 취임식 이후에도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며 "내가 명예 시민으로 있는 도시가 두어 개 있다. 그곳에 가면 그 지역 유력 인사들이 나를 대우해 준다. 다른 곳에 가면 더 대접받는데, 정치적으로 득을 보려고 했으면 왜 성남으로 왔겠나? 그간 축구계에 몸담으며 생각해 왔던 것을 실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표이사직에 지원했다. 외압을 막기 위해 공식 석상에서 정치적 독립을 못 박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대표가 보인 의지는 반길 만하다. 앞서 언급했듯 지금도 여타 시·도민 구단들이 정치 논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자체장이 바뀔 때마다 구단에 대한 지원이 크게 달라지며 축구와 관계없는 비전문가들이 중요한 자리에 낙하산으로 선임돼 구단을 좌지우지한다. 구단 운영에 일관성이 생기질 않는다. 게다가 그런 잘못된 인사로 발생하는 피해는 그 인물이 물러나도 고스란히 구단이 입는다. 이런 악순환이 한국의 시·도민 구단을 멍들게 한 사례가 많기에 시작부터 정치적 독립을 강조한 것은 그런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반갑다.

그러나 시·도민 구단이 정치적 독립을 원치 않아서 그간 이런 모습을 보인 게 아니다. 여타 시·도민 구단들도 정치에 휘둘리지 않길 원하지만 현실이 그리 녹록지 않다. 지차체로부터 예산의 상당 부분을 지원받는 구조상 선거를 통해 결정권자인 지자체장이 바뀌면 축구단을 보는 시각도 달라진다. 당장 오는 6월에 있을 지방 선거에서 성남 일화의 시민 구단 전환을 결정한 이재명 성남 시장이 재선에 실패한다면 성남도 같은 현실을 맞게 된다.

신 대표는 "재무재표 등 구단 운영과 관련된 성남의 지난 시즌 각종 자료를 받아 보니 내가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구단 운영 방향을 고민하느라 4일 동안 잠을 거의 못 잤다"라고 말했다.

직접 겪는 현실은 기대나 예상보다 더 거칠다. 정치적 독립도 마찬가지다. 신 대표와 성남은 앞으로 다가올지도 모를, 예상보다 훨씬 거친 현실의 벽에 부딪힐 수도 있다. 이를 이겨 내려면 정말 굳게 마음먹어야 한다. '정치적 간섭이 있으면 난 대표이사직 못한다'는 마음이 아니라 '무슨 일이 있어도 물러서지 않고 외풍으로부터 구단을 지키겠다'는 마음이어야 한다. 공약이 공약이 아닌 대한민국 사회에서 신 대표의 공약이 반드시 지켜지길 바란다. 글=남세현 기자(namsh87@soccerbest11.co.kr) 사진=김동하 기자(kimdh@soccerbest11.co.kr)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일레븐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베스트 일레븐


☞ 히딩크 “러시아 쉽지 않아…한국, 러시아와 비겨야 월드컵 16강 간다”


★... 히딩크 전 감독. 스포츠동아DB

‘히딩크 러시아 월드컵’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한국의 2014 브라질월드컵 성적이 러시아전에 달려있다고 지목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5일 무릎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히딩크 감독은 "한국은 다음주에 현지 전지훈련을 떠나는 등 준비를 잘하고 있다"라며 "러시아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여럿 있다. 러시아와 최소한 비겨야 한국이 16강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최근까지 러시아 국가대표팀 및 러시아 프로축구 클럽 안지 마하치칼라의 감독을 맡았던 만큼 러시아 축구 전문가다. 월드컵 대표팀을 맡은 홍명보 감독도 히딩크 감독의 지도 하에 안지에서 코치 수업을 받은 바 있다. 히딩크 전 감독은 홍명보 감독에 대해 "똑똑하고 경험이 많다. 러시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라며 "내가 조언할 게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7일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치의 송준섭 박사의 집도로 관절염을 앓고 있는 무릎 수술을 받는다. 홍명보 감독은 8일 오전 히딩크 전 감독과 브라질 월드컵 준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히딩크 전 감독. 사진=스포츠동아DB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동아일보


☞ '포르투갈 축구의 전설' 에우제비오, 5일 심장마비로 사망


★... 호날두와 함께한 에우제비오. 사진=호날두 트위터

‘에우제비오 심장마비 사망’ 포르투갈 축구의 대표 스타 '흑표범' 에우제비오가 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포르투갈 언론들은 5일 "에우제비오가 리스본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라고 보도했다. 에우제비오는 1960년대 최고의 축구 스타 중 한 명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이스 피구가 나타나기 전 포르투갈 축구의 대명사였다. 에우제비오는 포르투갈 대표로 64경기를 뛰며 41골을 터뜨렸다.

에우제비오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9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을 3위에 올려놓음과 동시에 득점왕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아시아의 태풍'이었던 북한을 상대로 무려 4골을 터뜨리며 5-3으로 승리를 거둔 8강전이 화제가 됐다.

에우제비오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명문팀 벤피카의 전설이기도 하다. 에우제비오는 벤피카에서 통산 745경기에 출전해 733골을 터트렸고, 11번의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소속팀에 안겼다.

에우제비오는 1965년 유럽 최고의 선수를 상징하는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축구역사통계연맹 (IFFHS)에서 선정한 20세기의 최고의 축구 선수 중 9위에 올랐다. 또 에우제비오는 2004년 펠레가 선정한 최고의 축구 선수 FIFA 100에도 선정된 바 있다.

에우제비오 심장마비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우제비오 심장마비 사망, 아니 한창 나이에 벌써 세상을 떠나다니", "에우제비오 심장마비 사망, 펠레도 건재한데 에우제비오가 벌써 죽다니 인생무상", "에우제비오 심장마비 사망, 에우제비오 잊지 못할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호날두와 함께한 에우제비오. 사진=호날두 트위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동아일보


☞ 정인영 아나 눈부신 S라인 "골반이 커서 허리에..."



★... 정인영 KBS N 스포츠 아나운서가 남성지 맥심 1월호의 표지모델로 등장해 화제다. 화보 속 그는 보디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미니 원피스를 입고 눈부신 S라인을 자랑하고 있다. 자체발광 미모에 모델 뺨치는 몸매, 게다가 성격까지 시원시원해서 현장에 있던 많은 스태프들이 그에게 반했다는 후문.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 아나운서는 "원래는 K리그 A매치만 좋아했는데, 몇 년 전부터 해외축구의 매력에 완전히 빠져버렸다"며 "축구는 사람을 흥분시키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또 몸매 중 가장 돋보이는 골반 라인에 대해서는 "골반이 커서 옷을 허리에 맞추면 엉덩이가 끼고, 골반에 맞추면 허리가 남아 힘들다"는 행복한 고민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정 아나운서는 KBS N 스포츠 '라리가 SHOW'를 진행하며 수많은 축구 팬들의 여신으로 사랑받고 있다.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스포츠조선


☞ 황석호 부상,'성남 에너자이저'박진포 홍명보호 전격발탁




★... '성남의 에너자이저' 박진포(27)가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성남의 오른쪽 풀백 박진포는 성남 및 K-리그 팬들이 사랑하는 선수다. 4일 부상으로 인해 합류가 불발된 황석호(26·히로시마)를 대신해 '홍명보호' 승선을 통보받았다. 5일 성남FC선수단이 첫동계훈련지인 경남 양산으로 떠나기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 신문선 대표이사, 박종환 성남 감독이 박진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의 뜻을 표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축구국가대표로 선정된 성남시민축구단 박진포 선수, 전지훈련 떠나기 전에 박종환감독님 신문선대표님과 함께 축하 꽃다발 전해줬어요. 여러분도 축하해주세요. 성남시민프로축구단 화이팅!'이라는 멘션을 남겼다.

이로써 박진포는 13일 소집되는 브라질-미국 전지훈련 및 평가전에 참가할 K-리거, J-리거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브라질 이과수의 베이스캠프에서 일주일간 훈련을 진행한 후 21일 미국 LA로 이동, 2주간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북중미 3개팀과 친선경기도 펼친다. 1월 26일 코스타리카, 30일 멕시코, 2월 2일 미국과 차례로 격돌한다.

2011년 성남 유니폼을 입은 박진포는 K-리그 팬들이 인정하는 성실한 수비자원이다.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전에서 2년7개월1일만에 프로 100경기를 찍었다. 2011년 입단한 16개 구단 동기선수 가운데 최단기간 100경기를 돌파했다. 30년 프로축구 역사를 통틀어 11번째, 2010년 이후 기록으론 지난해 에스티벤(울산, 2년6개월29일)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신태용, 안익수 감독 아래서 경고누적을 제외하고는 전경기를 출전했다. 실력과 체력, 자기관리, 성실성 모든 면에서 가치를 입증했다.

최근 기록면에서도 성장했다. 1-2년차에 연속 3도움을 기록했던 박진포는 지난시즌 35경기에서 1골5도움을 기록했다. 저돌적인 오버래핑에 이은 크로스는 위협적이다. 지난시즌 오른쪽 측면에서 발빠른 윙어 김태환과 호흡을 맞추며, 원톱 김동섭의 골을 도왔다. 지치지 않는 왕체력과 함께 프로 2년차에 캡틴 완장을 찰 만큼 강인한 멘탈과 친화력을 갖췄다. 부산 사령탑 시절 오른쪽 풀백 김창수가 올림픽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되고, 태극마크를 다는 과정을 지켜봤던 안익수 전 성남 감독은 "김창수와 박진포는 비슷한 점이 많다. 둘다 말이 없다. 열정적이고, 성실하고, 묵묵히 실천하는 선수, 팀에 활력소가 되는 선수라는 점도 같다"고 평가했었다.

박진포는 국대 발탁 소식에 "믿어지지 않는다"는 말로 감격을 표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기회가 힘들게 찾아왔다.후회없이 도전해보겠다.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성남 오른쪽 라인을 책임지던 김태환과의 '국대 호흡'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국대' 하마평이 오르내릴 때마다 "팀에서 잘 준비하고 있으면 언젠가 내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고 담담히 말해왔다. '준비된 K-리거' 박진포에게 드디어 그토록 꿈꾸던 기회가 왔다. 홍명보 감독이 러브콜을 보냈다. 박진포의 대표 발탁을 염원했던 성남 팬들에게 새해 벽두,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스포츠조선


☞ 줄기세포 관련 상담 받는 추신수


★...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차움병원에서 줄기세포와 관련 검진을 위해 김덕영 차움 신경근골격센터 교수와 상담을 하고 있다. 2014.01.04. bjko@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 김남일이 인천을 떠나야했던 ‘진짜 이유’



★... 김남일이 결국 인천유나이티드를 떠난다. 김남일은 진심으로 인천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떠나야했다. 해외리그 생활을 청산하고 2012년 인천으로 컴백, 고향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던 김남일의 작은 소망은 무산됐다. 김남일과 인천유나이티드 사이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렇게 떠난 김남일의 다음 행선지는 전북현대다. 지난해 6월, 나이가 무색한 김남일의 플레이에 매료돼 그에서 3년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선사했던 최강희 감독과의 재회라 더 흥미롭다. 팀 리빌딩을 선언한 2014년, 젊은 선수로의 물갈이가 아닌 37살 베테랑의 영입이라 또 흥미롭다. 최강희 감독은 왜 김남일을 품은 것일까.

공식발표만 남았다. 김남일은 결국 인천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김봉길 감독과는 2일 면담을 마쳤다. 마지막 정리만 남았다. 한때 서로가 서로의 '님'이었던 김남일과 인천은 이제 '남'이 됐다. 외부에서 바라볼 때는 의외의 결정이다. 인천에 남을 것 같던 분위기였다. 하지만 예견된 이별이었다.

김남일의 재계약 문제는 지난해 막바지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를 피워냈다. 잡음이었다. 인천 구단이 김남일(그리고 설기현)과의 재계약을 포기한다는 내부방침이 밖으로 새어나온 것이 시발이었다. 표면적인 이유는 부담스러운 나이였다. 팬들은 펄쩍 뛰었다. 2012년 꼴찌를 달리다가 막바지 19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던 배경에, 2013년 시도민구단으로서는 유일하게 상위스플릿에 진출한 바탕에 김남일(그리고 설기현)의 '국대급' 플레이에 있었다는 것을 다 알고 있는 상황에서 얼토당토않은 변명에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그러자 방향을 선회했다.

12월초 인천 구단은 "김남일을 잡으려고 하고 있다. 다시 이야기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흘렸다. '흘렸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관련된 정확한 입장이 전달된 적은 없다. 김남일에게서도 사실 확인이 어려웠다. 당시 그는 파주NFC에서 진행되고 있는AFC 지도자 강습 중이었다. 12월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의 일정 동안 교육생들은 외부와 차단된 생활을 한다. 인천 구단은 "김남일이 교육을 마치고 나오면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는 사이 시간을 벌었고, 덕분에 인천은 "성적과 이미지 재고에 공헌한 선수에 대한 매몰찬 퇴출"이라는 비난의 화살포화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김남일과 인천구단 사이에는 깊은 골이 나 있었다.

김남일은 지난해 시즌 중후반부터 "구단이 재계약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내가 오히려 물어볼 정도인데 계속 피한다. 아무래도 (재계약)의지가 없는 것 같다"는 말로 이별을 직감하고 있었다. 이미 여름부터 김남일(그리고 설기현)의 정리 작업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방증이다. 섭섭할 일이다. 김남일은 "그래도 인천에 남고 싶다"고 했다.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어차피 고향에서 마지막을 정리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들어온 것이다. K리그에 복귀한 순간부터 다른 팀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돈이 문제라면 이야기하면 될 것 아닌가. 그래서 협상이라는 게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 테이블 자체를 마련하지 않으니 답답했다. 결국 일방적인 통보만 받았다. 미안하지만, 떠나달라는 이야기였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떠나야했던 상황이다.

김남일은 "그렇게 소외됐어도 인천에 남고 싶었던 게 사실이다. 제일 좋은 것은 인천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팀이 어려울 때는 찾더니......"라는 말로 속상함을 전했다. 이럴 때 쓰는 표현이 토사구팽이다. 이런 푸대접을 받고도 김남일은 고향팀을 걱정했다. "답답하지만 이해하려 한다. 탓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나만 속으로 품으면 될 일이다"는 말로 속사정이 노출되는 것을 꺼려했다. 답답한 노릇이다.

한 축구 관계자는 "겉으로야 나이와 연봉을 핑계대지만 결국 김남일과 설기현이라는 고참들의 영향력이 부담스러운 것 아니겠는가"라는 해석을 전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그 이해하지 못함을 누구보다 강하게 느낀 이가 최강희 전북 감독이다.

일단 김남일 영입에 대한 사실 확인부터 진행했다. 최강희 감독은 4일,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유럽에서도 레전드는 커리어 마지막을 고향 팀에서 보내지 않는가. 김남일도 그래야하는 선수다. 때문에 (영입을)생각지도 않았다. 하지만 불협화음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먼저 (전북)구단에 요청했다"는 영입 배경을 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김남일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실력이라 했다. 최 감독은 "대표팀 감독 시절 인천에서 뛰는 그 아저씨(김남일)의 플레이를 보고서 깜짝 놀랐다. 왜 대표팀에 불렀겠는가. 그냥 고참이라서 팀 분위기를 잡기 위해 불렀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경기력이 최우선이다. 전북으로 영입하고자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라는 말로 김남일의 '여전한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인천이 부담스러워했던 '나이'에 대해서는 의미 있는 설명을 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그게 편견이다. 김병지나 최은성처럼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 선수들이 있다. 그 나이가 되도록 뛰는 선수들은 인정해줘야 하는 게 2가지가 있다. 하나는 기량이고 또 하나는 자기관리다. 그것이 뒷받침 안 되면 오래 뛰고 싶어도 못 뛴다"면서 "그런 선수들을 불편하다, 다루기 힘들다 라는 이유로 배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지도자들이 먼저 다가가서 환경만 만들어주면 스스로 하는 선수들인데 뭐가 문제인가"라는 철학을 전했다. 이어 "김상식이나 이동국 같은 선수들은 1년에 한번 면담을 할까말까한다. 남들 보기에는 사이가 좋지 않은가 싶을 테지만 그것이 배려다. 이야기 안한다. 그런 관계가 되기까지는 넘어서야할 것들이 있지만, 그렇게 쌓인 신뢰는 무너지지 않는 법"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소위 '한물갔다'라는 평가를 받던 선수들이 최강희 감독의 손을 타면 '회춘모드'를 발휘하는지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심지어 김남일은 '물'이 여전하다.

최강희 감독은 "구단 고위층에 김남일을 영입하겠다고 했더니 고개를 갸웃하더라. 리빌딩하겠다던 사람이 나이 먹은 아저씨를 데려온다니까 그럴 만하다. 그래서 설명했다. 어린 선수들로 체질개선하는 것은 6개월에서 1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김남일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그러자 더 이상의 말없이 수긍해줬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어떤 쪽에서는 '계륵'으로 판단한 선수를 우승을 위한 퍼즐로 판단했다는 뜻이다. 최강희 감독은 "알아서 잘 해줄 것"이라는 말만 전했다. 넉넉한 품에 또 한 명의 젊은 노장이 안겼다.

이제 2014년 김남일의 유니폼 색깔은 파랑이 아닌 녹색이다. 흥미로운 그림이 연출된다. 절친한 후배 이동국과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춘다. 김남일은 "지난해 막바지에 동국이가 전화를 걸어와서 내년에 같이 한 번 뛰어보자는 농담 반 진담 반 이야기를 했는데 진짜 그렇게 됐다"면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인천 이야기에는 씁쓸해하던 김남일이 전북 쪽으로 화제를 바꾸자 밝고, 단호해졌다. 그는 "이적이 결정된 이후에는 온통 몸 관리에 대한 생각뿐이다"는 말을 전했다. 2012년도 놀라웠고 2013년도 놀라웠지만, 2014년의 김남일은 더더욱 기대가 된다.

공식발표 후에는 형식적인 수준의 '이유'들이 나올 것이다. 왜 김남일이 인천을 떠나야했고 어떻게 전북으로 이적하게 됐는지 '진짜 이유'를 알리고 싶었다. 인천 팬들은 김남일만큼 아쉽게 됐다.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그리고 전북 팬들은 2014년 큰 선물을 받고 시작하게 됐다. 전주성에 또 하나의 '거물'이 등장했다. 글=임성일[MK스포츠축구팀장/lastuncle@daum.net] 사진=스포츠공감 제공 ⓒ 다음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다음스포츠


☞ 김연아 쇼트프로그램 기술점수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24)는 4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23점과 예술점수(PCS) 38.37점을 더해 무려 80.60점을 받았다. yoon2@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연합뉴스


☞ 김해진, '중력을 거슬러'


★...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 '제68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김해진(과천고)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4일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5일 오후 3시에 프리 프로그램 '아디오스 노니노'를 연기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매일경제


☞ 박종환호’ 5일 전지훈련 출발… 성남, 어떤 색깔 입을까


★... 성남시민축구단이 5일 오전 10시 1차 동계 전지훈련지인 경남 양산으로 출발했다.

박종환 성남 감독을 포함한 30명의 선수단은 이번 1차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의 호흡을 다지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또한 6일부터 8일까지 공개테스트를 통해 숨어있는 원석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 시즌을 앞두고 시민구단으로 재창단 한 뒤 초대 사령탑에 오른 박종환 감독이 어떤 색깔을 나타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종환 감독은 이번 양산 전지훈련을 앞두고 “이제부터 시작이다.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지고 선수들의 승리 의지를 하나로 모으겠다”며 “새롭게 다시 팀을 정비해 성남시민과 성남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성남은 경남 양산에서 오는 24일까지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2월1일부터 21일까지 터키 안탈리아로 떠나 2차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스포츠월드


☞ '한국배구연맹컵 유소년 대회' 오늘 안산서 개막


2013.6월 안산상록수체육관 준공식 광경[안산포토갤러리]

★... 제3회 한국배구연맹(KOVO)컵 유소년 대회가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대회는 연맹의 유소년 배구교실에 참여하는 26개교, 28개 팀에서 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중학년(3∼4학년)·고학년(5∼6학년)으로 나뉘어 조별리그, 토너먼트, 결승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학년 선수들의 신장을 고려해 네트 높이를 1m80㎝에서 10㎝더 높였다. 연맹은 대회 참가팀의 편의를 위해 교통비, 식사, 간식 등 제반 비용 지원하며 프로배구 각 구단은 참가 선수에게 유니폼을 제공한다.

연맹이 운영하는 유소년 배구교실에는 26개교에서 4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유소년대회는 지난해부터 9인제 정식배구로 치르고 있다.

한편 연맹은 유소년 배구를 활성화하고 저변을 확대하고자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중부일보


┗☞ 오늘의 유익한 경제관련 소식 ☜┛

☞ '13월의 월급' 연말정산…소득공제 잘 받으려면?


★...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직장인에게 연말정산은 '13월의 월급' 이자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다. 하지만 꼼꼼히 준비하지 않으면 월급이 아니라 자칫 세금이 될 수도 있다. 또 얼마나 꼼꼼하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금액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이번에 바뀐 연말정산 제도의 가장 큰 변화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축소됐다는 점이다. 기존 20%이던 신용카드 공제율이 15%로 줄어들었다. 반면 현금영수증 사용금액의 공제율은 기존의 20%에서 30%로 높아졌다. 체크카드 역시 공제율이 30%다.

이 때문에 본인이 직접 계산해야 할 경우에는 현금이나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게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데 더 유리하다. 단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사용액을 합친 금액이 총 급여의 25%를 넘어야 한다.

반면 교육비 소득공제 대상은 확대됐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자녀의 수업료 외에도 급식비, 특별활동비, 교재구입비에 대해서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주거용 오피스텔 월세도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월세에 사는 '1인 가구'나 신혼부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는 월세 소득공제가 지출액의 50%로 기존보다 10% 늘어났다. 소득공제는 기본공제대상자를 누구로 결정하느냐에 따라 환급금 액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직계존속이나 자녀, 형제자매 등 부양가족에 대한 소득공제는 소득이 많은 사람이 받으면 더 큰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에는 부부가 각각 1명씩 기본공제를 받는 것보다 한 사람에게 몰아서 공제를 받아야 '다자녀 추가공제(2자녀 100만원·3자녀 300만원)'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이나 청약저축상품 등 절세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연금저축은 불입금의 100%를 연 최대400만원까지, 청약저축상품은 불입금의 40%를 연 최대 48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새롭게 바뀐 연말정산 소득공제 사항과 절차 등을 미리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국세청이 운영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www.yeso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소득공제 항목은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마련저축 ▲기부금 ▲신용카드 사용금액 등이다. 영수증 발급 기관에서 국세청에 제출하지 않은 자료의 경우 조회가 불가능하다. 간소화서비스 항목을 확인한 뒤 빠진 자료가 있다면 본인이 직접 해당 발급 기관에서 증빙자료를 발급 받아 제출하면 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오는 15일부터 조회가 가능하고 1월 말까지 회사에 제출해야 된다. 소속 회사는 3월10일까지 국세청에 신고하면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김원길 재무설계사는 "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원천징수세율을 내렸기 때문에 미리 낸 세금이 예전보다 적어 연말정산으로 돌려받는 환급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뀐 연말정산 사항을 미리 확인한 뒤 꼼꼼히 따져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소득공제를 준비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sky0322@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뉴시스


┗☞ 건강을 지키며 장수하려면 ☜┛

☞소화 잘 되는 자세, 간단한 요가 동작으로 소화제 먹은 효과 보려면?


★... ▲ 소화 잘 되는 자세 /네이버 캐스트 소화 잘 되는 자세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소화 잘 되는 자세'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된 글에 따르면 소화 잘 되는 자세로는 고양이 자세, 반가부좌 자세, 쟁기자세, 활 자세 등이 있다.

쟁기 자세는 누운 상태에서 두 다리를 올려 머리 뒤쪽으로 넘기는 동작으로 어깨와 목에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신진대사를 도와준다고 알려졌다.

또한 활 자세는 엎드린 상태에서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들어 두 팔로 발목을 잡아당기며 배로 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자세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경인일보


☞ 암은 만성질환처럼 관리하는 병 … 머잖아 현실로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앞으로 20여년 후면 암이 관리하는 병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 서울대병원]

노동영 원장이 의료진과 함께 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사진 서울대병원]

★... [신년 기획] 암 정복 시작됐다 ① 생존에서 관리로

50대 초반인 최희진(가명)씨는 3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주변에 전이가 없었다. 수술과 방사선·항암제치료를 받은 뒤 최씨는 유방재건술로 잃었던 가슴도 되찾았다. 현재 최씨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될 경우 완치를 의미하는 5년 상대생존율이 97%에 달한다. 암 환자의 생존율이 암에 걸리지 않은 일반인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의미다.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암 환자 수명이 점차 길어지고 있다. 머지 않은 미래에는 대부분의 암 환자가 암을 만성질환처럼 관리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앙일보는 대한암협회와 공동으로 ‘암 정복 시작됐다’를 주제로 연속기획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관련 분야별로 암 정복의 가능성을 전망한다.

암, 결핵·에이즈 수순 밟을 것

암을 관리하면서 평균수명을 누리며 살 수 있을까. 의학계에서는 20년 후면 가능하다고 내다본다. 상당수 암 환자는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약으로 암을 관리하고, 결국 평균수명까지 사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암 전문가들은 결핵과 에이즈의 사례를 가능성의 근거로 꼽는다. 결핵은 1950년대만 해도 암처럼 병기를 4기로 나누는 난치성 질환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약만 제대로 먹으면 대부분 완치된다. 에이즈는 처음에는 걸리면 죽는 병으로만 인식됐지만 칵테일요법을 통해 지금은 70세 이상 살 수 있는 질환이 됐다. 암 치료의 발전도 이와 같은 길을 밟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서울대병원 노동영 암병원장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이나 에이즈도 처음에는 못 고쳤는데 점차 만성화되고 있다”며 “근본적으로 암 자체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만성질환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암 치료 관심, 생존보다 치료 후 삶의 질

이미 암분야의 의학기술은 크게 발전했다. 생존에만 맞춰졌던 치료법은 환자의 삶의 질까지 고려할 정도로 진화했다. 1980년대만 하더라도 다리에 암이 생기면 다리를 절단했고, 부비동(콧구멍이 인접해 있는 뼈 속 빈 공간)에 암이 생기면 얼굴의 반을 들어냈다.

지금은 최소절개법이 보편화됐다. 복강경수술과 로봇수술이 그것이다. 몸에 0.5~1㎝의 구멍 4개를 뚫고 수술기구를 뱃속에 넣어 내시경화면을 보면서 시술한다. 완치율은 개복수술과 비슷하지만 환자의 흉터가 작은데다 통증이 적고 회복속도도 빠르다. 이제는 구멍 하나만 뚫는 단일공 시술도 늘어나는 추세다.

무흉터를 지향하는 수술은 더 약진한다. 수술하지 않고 작은 로봇을 몸속에 넣어 암을 치료한다. 전남대 로봇연구소는 암 덩어리를 집중적으로 공격해 치료하는 ‘장기치료 미니로봇’이 5년 후면 상용화한다고 내다봤다.

방사선치료도 마찬가지다. 암세포만 정확하게 공격하는 방사선 치료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양성자 치료는 원하는 부위에 고선량의 방사선을 집중해 정상조직에 대한 방사선 피해를 최대한 줄인다. 호흡이나 박동 등 인체가 움직이는 것을 감지해 방사선을 조졸하는 사이버나이프, 칼을 대지 않고 뇌종양을 치료하는 감마나이프도 좋은 사례다.

노 원장은 “1980년대에는 환자를 살리기 위한 치료를 했지만 지금은 추구하는 것이 달라졌다”며 “살리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환자가 행복한 삶을 유지하고 사회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방향으로 패턴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20년 후면 개인별 암 맞춤치료 완성

다음단계는 개인별 암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 관건이다.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이영주 소장은 “옛날에는 열쇠 자체를 못 만들었지만 현재는 열쇠를 만들 수 있다”며 “단 환자가 어떤 특성의 종양을 갖고 있는지, 어떤 유전자 이상이 있는지를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95%는 암의 특성이 파악된다. 환자 상당수가 치료제로 관리할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현재 위암과 대장암은 15%, 폐암은 1% 정도만 표적항암제를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치료제 개발과 함께 환자에게 어떤 치료제가 효과가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의학계에서는 2030년쯤에는 이 시스템이 가동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전자 분석시간이 단축되고, 비용이 줄기 때문이다. 1990년 사람의 유전자 지도 작성을 위해 시작된 인간 지놈프로젝트 (human genome project)에는 10여 년에 30억 달러가 소요됐다. 지금은 1000달러로 가능하다. 기간도 2주 정도로 대폭 단축됐다. 국내에선 유전자 분석을 한번에 동시에 진행하는 방법이 개발 중이다.

진단 기술의 발달, 암 발생 전에 예측

암치료 성공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진단이다. 조기진단이 얼마만큼 빠르냐에 따라 생존율이 높아진다. 암세포가 전이되기 전에 발견하면 5년 상대생존율은 전립선암과 갑상선암 뿐 아니라 유방암·대장암·위암에서도 90%를 웃돈다.

진단기술의 발전은 필수요소다. 암이 언제 생기는지를 알아야 그에 맞는 치료를 바로 할 수 있다. 의학계는 분자영상이 해법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분자영상은 분자 혹은 세포 수준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영상에 반영하는 기술이다. 분자단위로 질병의 조기진단과 치료를 하면 개인별 맞춤치료가 가능해진다. 또 암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측하는 진단도 가능해진다.

이 소장은 “먼 미래에는 세포의 이상을 하나하나 해결해 약도 필요 없는 시대가 올 수 있다”며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다. 스마트폰이 그랬듯 그 시기는 생각보다 더 앞당겨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류장훈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중앙일보


☞ '채식=건강'은 오해 … 내 몸에 맞는 걸 찾아야 무병장수


집에서 음식을 하고 남은 식재료로 푸드테라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 속 ‘참가자미 파피루스’는 나트륨 함량이 적고 기름에 튀기지 않아 고혈압·고지혈증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김수정 기자]

차움에서 진행하는 푸드테라피 쿠킹클래스 모습

★... 미래의 질병 막아주는 푸드테라피

#. 93세 치매 환자인 김인자(가명) 할머니는 수시로 소리를 지르는 증상이 심했다. 와병생활이 길어 변비·욕창으로 고생을 하고, 소변에서는 독한 냄새가 났다. 하지만 김씨가 병원에서 처방한 ‘치유식단’을 먹은 지 1년이 지난 지금은 소리도 안 지르고 혈색도 맑아졌다. 변비·욕창 역시 크게 좋아졌다. 식단의 비결은 바로 초란과 우엉이었다. ‘처방’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최근 환자별 약이 아닌 음식을 처방해 질병을 치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명 ‘푸드테라피’ 요법이다. 건강한 성인이 1년간 먹는 음식은 1톤이 넘는다. 잘못된 식습관은 당뇨병·고혈압·대사증후군 등 생활습관병을 유발한다. 제대로 잘 먹는 방법을 알려주는 푸드테라피에 대한 관심이 커진 이유다.

의학·식품공학·영양학·조리학의 예술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못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했다. 많은 사람이 지금까지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을 최선의 식단으로 여겼다. 하지만 예방·맞춤·대체의학이 진일보하면서 개인의 몸상태를 파악하고, 미래의 질병을 예측해 식단을 처방하는 푸드테라피 요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차움 푸드테라피센터 이기호 센터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음식으로 질병을 고치려면 단지 ‘골고루’ 먹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며 “질병력·가족력·라이프스타일·유전자·대사과정 등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좋고 나쁜 음식이 따로 있다”고 말했다.

푸드테라피는 말 그대로 ‘음식(Food)으로 질병·증상을 치료(Therapy)하는 것’이다. 생화학을 기반으로 의학, 음식·조리, 식품공학, 영양학 등 다양한 학문이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 이 센터장은 “현실에서 의사는 영양을, 영양·음식 전문가는 질병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영역간 분리되기 쉬웠다”며 “그러다보니 막연히 ‘채소·곡류를 다양하게 드세요’라는 정도의 영양상담에 그칠 때가 다반사”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환자 대부분은 구체적인 식단을 원한다.

가령 콩 중에서도 완두콩이 좋은지 강낭콩이 좋은지, 곡류 중에서도 쌀·보리·현미 중 어느 것이 더 적합한 지 본인에게 맞는 식단에 대해 대답을 듣고 싶어한다. 뿐만 아니라 어깨결림·손발저림 등 증상은 약을 따로 처방하기도 애매할 뿐더러 식습관만 바꿔도 좋아질 수 있다. 이 센터장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지내면서 이처럼 식습관만 바꿔도 좋아질 수 있는 환자 상태에 부딪히자 푸드테라피 요법을 개발해야겠다고 절감했다”며 “환자에게 맞춤식단을 알려주기 위해 생화학과 분자생물학, 영양유전학 등 관련 학문을 섭렵한 이유였다”고 밝혔다. 3년 전 서울 청담동 차움에서 세계 최초 푸드테라피센터가 건립된 후 푸드테라피 요법은 국내외 입소문을 타며 점차 주목을 받고 있다.

유전력과 부족 영양소 따져 식단 처방

푸드테라피 요법을 환자에게 적용하면 실제로 질병이 개선될까. 차움 푸드테라피센터는 우선 식품알레르기 반응을 검사(90종)한다. 새우·땅콩 등 식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게는 식재료 선정에 유의한다. 이곳과 연계된 레스토랑 레트루아의 염정필 셰프는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를 위해 소 대신 양·염소의 젖으로 만든 유제품을, 양파 알레르기에는 양파 대신 대파로 식재료를 바꿔 식단을 짠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는 월 평균 800명에게 식단을 처방한다.

당뇨병·고혈압·비만·골다공증·통풍과 고콜레스테롤 혈증, 아토피질환 등 다양한 질환군의 환자들이 주로 찾는다. 같은 질환을 갖고 있어도 식단 구성은 다를 수 있다. 개인별 유전 상태와 부족한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식단 처방 전 조직미네랄·부신호르몬·산화스트레스·빈혈 등 정밀검사와 아미노산·장기능 균형검사를 실시해 개인별 1주일치 식단을 처방한다. 그렇게 현재까지 쌓인 메뉴만 2000종이 넘는다.

누워서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노인환자는 변비·욕창이 생기기 쉽다. 경기도 일산의 해븐리병원은 입원환자의 평균연령이 75세 가량으로 노인이 많다. 이 병원 조강숙 영양과장(치유식 전문가)은 노인환자를 위한 ‘치유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초란 음료는 이곳의 대표적인 치유간식이다. 초란은 식초에 담근 달걀이다.

달걀 껍질이 녹아나와 칼슘이 풍부하다. 초란은 혈액순환을 돕고 골다공증을 개선하는 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초란을 우유나 오미자, 오렌지주스 등과 섞어 혈액순환 및 골다공증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오전·오후 각 2잔씩 나눠준다. 우엉을 껍질째 숙성시킨 우엉정과도 이곳의 인기 간식이다. 우엉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정장작용이 활발하도록 돕는다.

조 영양과장은 “식품치료학을 전공하며 환자에게 맞는 치유식을 개발하게 됐다”며 “음식만 바꿨는데도 증상이 개선된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월1회 요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단순히 식재료를 먹는 것뿐 아니라 만지고 향을 맡으면서 치매를 치료한다. 조 영양과장은 “썰고 다듬으며 뭉치는 손동작을 통해 뇌를 자극하고 요리 단계를 밟아가며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채소 종류와 조리법 따라 효과 달라져

같은 식품을 먹더라도 조리법에 따라 영양소 섭취율이 달라질 수 있다. 파프리카에 든 베타카로틴은 살짝 볶고, 가지의 안토시아닌은 데쳤을 때 잘 섭취된다. 다양한 채소를 골고루 먹으라는 말에는 함정이 있다. 브로콜리가 대표적이다. 이 교수는 “브로콜리를 매일 주스로 갈아 많이 마시면 갑상선기능 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취나물은 위암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부 논문에서는 위암이 오히려 악화된 사례도 보고된다. 베타카로틴이 많이 든 당근이나 노란색 파프리카 등은 과량섭취 시 폐암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다이어트나 혈당조절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그간 채소 섭취가 권장됐다. 하지만 옥수수·감자·당근은 제외하는 게 좋다.

이 센터장은 “이들 채소는 여느 채소와 비교하면 혈당·콜레스테롤·다이어트 관리에 오히려 도움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채소를 많이 먹되 동물성식품은 적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도 때에 따라서는 오산이다. 지방간이 있으면 채식보다 동물성 단백질이 권고된다. 간에 쌓인 지방을 빼는 성분이 동물성 단백질에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국가 공인 푸드테라피스트 자격증 제도는 없다. 이 센터장은 “푸드테라피에 대해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이달 말 발족하는 사단법인 대한임상푸드테라피협회를 통해 문의하면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정심교 기자 사진=김수정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 중앙일보


┗☞ 오늘의 생활회화 ☜┛

☞ [생활영어] 나는 모든 걸 걸었다- 1월 6일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국제신문


Click! [생활영어]발음 듣기. 클릭



☞[생활일본어] 남향- 1월 6일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국제신문


Click! [생활일본어] 발음기. 클릭



☞ [생활중국어] 무관심- 1월 6일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등)]
▒☞[출처]국제신문


Click! [생활중국어] 발음. 클릭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운세 (2014년 1월 6일 月)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출처] 매일경제


Click! 개인별 오늘의 운세 보기. 클릭



Click! 2014년, 생활민원제도 이렇게 달라집니다.. 클릭







▒☞ 맨 위로
출처 : 커피향기영상천국
글쓴이 : 별빛동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