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살아온 날보다 길더라.
잊고 지우고 무감각하게 살면서
잊었는지 알고
지워 진 줄 알고
무감각 하게 체념 상태로 삶 이어 왔지만
가슴에 드리워지는 허전함
무엇인가 잃어버린 듯 한 허전함
느끼는 中늙은이 가슴 어지 하리요.
외로움 안고 찾은 벤치에
먼저 자리 잡은 낙엽 들어내도
초라한 모습 속 슬픔 보인다오.
초라한 모습 속에는
그리움 자리 잡고 있다 하고 싶다오.
그리움의 대상이 당신이라면
당신은 어찌 대답 하려 생각해 본적 있나
묻고 싶지만 접어 두어야 하나 봅니다.
中늙은이의 초라함이야 벤치의
외로움 속에 묻는다 하지만
그리움으로 허전한 가슴은 누구도
채워주지 못하는 恨맺은 그리움 일뿐입니다.
恨으로 맺은 그리움 풀기에는
너무 짧게 남은 삶이 낙엽으로 지고 있어
그리움은 살아온 삶보다
길다는 사실 알고나 가야 하나 봅니다.
허전한 가슴 그리움으로 당신 담고
쥐꼬리 보다 짧게 남은 삶 물들여 가려 한다오.
록정글 중에서
출처 : 중년들 삶의 여유
글쓴이 : 은방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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