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시판

[스크랩] ★이런 여인 어디 없나요★

회기로 2014. 10. 30. 13:12

      ♥ 이런 여인 어디 없나요 ♥


      ♥ 이런 여인 어디 없나요 ♥
      얼굴엔 언제나 함박꽃웃음으로 화장을 하고
      상냥한 모나리자의 미소로 사랑을 읽어주며
      흰 눈처럼 마음은 맑고 투명하며
      잔잔한 기다림을 주고
      호수처럼 평화롭고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여인

      모든 사물과 세상을 바라볼 때
      긍정적인 사고와 매사에 따뜻한 가슴으로
      포용하는 마음이 바다처럼 깊고
      하늘처럼 넓어 호수에 파문처럼 누구에게나
      잔잔한 감동을 주며 삶에 리듬을 탈 줄 아는 여인


      얼굴에
      진한 화장보다는 항상 미소가 떠나지 않고
      자다 일어난 모습 그대로
      세월이 묻어나는 잔주름에서
      중년의 중후한 멋을 풍기며 희끗희끗한 머리에서
      연륜 느낄 수 있는 순수하고 소박한 여인

      이른 새벽 눈을 뜨면 아침 햇살처럼 다가오는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사람
      비록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늘 함께 하는 사람
      전화 메일로 밥 먹었느냐고 안부를 무르며
      식사 거르지 말라고 끼니 걱정을 해 주는 여인

      밤이면 뒷동산 소쩍새 노래처럼
      날마다 찾아와 사랑에 굶주리고
      그리움에 지친 구멍 난 가슴에
      영혼이라도 함께 하는 넉넉하고 센스가 있어
      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정이 많은 여인




      일상에서 꽃처럼 아름답지 않고
      무지개처럼 찬란하지 않아도
      나의 일상을 걱정해 주며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털어놓아도
      흉이 되지 않고
      서로 의지할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여인

      기쁜 일은 함께 기뻐할 수 있고
      슬픈 일은 같이 울어줄 수 있고
      상처 난 마음을 위로하며 서로를 필요로 하며
      마음을 공유하면 기쁨은 두 배가 되고
      슬픔은 반감시켜주는 센스가 있는 아름다운 여인


      꽃길을 걸어도 혼자는 무서워 둘이 걷자고
      애교를 부리며 호젓한 산책로에서
      두 사람일 때 업고 가라고 응석을 부리며
      사랑의 표시로 가벼운
      입맞춤해달라고 아양을 떨 줄 아는 매력 있는 여인

      한가로워 여유가 있는 날엔
      강이 흐르는 환상의 드라이브를 하다
      쉬어가자며 멋있는 레스토랑 앞에
      차를 세워 정담 나누며 차 한잔할 수 있는
      삶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감칠맛 있는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