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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안(西安시안) ★(2015.1.7.수)

회기로 2015. 1. 7. 18:30

여행지 정보를 먼저 알고가면 여행의 맛이 한결 더하지요

울님들의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안(西安시안)

(中國 陝西省 西安市)

고대에 장안(長安)이라 불렀던 서안(西安시안)은

실크로드의 출발지로서 역사 문화가 풍부하고 깊은 곳이다.


인문 고적의 보유량이 많고, 그 종류도 다양하며,

문화적 요소가 축적되어 있고,


지상과 지하에 모두 풍부한 문물과 유적이 보존되어 있어

‘천연의 역사박물관’이라고도 불린다.


주나라, 진나라, 한나라, 당나라 등

13개 왕조가 이 곳에 수도를 세웠으며, 고대부터

‘장안은 황제들이 수도를 세우는 곳’이라고 칭송 받아왔다.


진시황은 이 곳에 아방궁을 건축하고,

리산(驪山)에는 대규모의 역사 보고인 진시황릉을 건축했다.

한나라와 당나라 때 시안은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

대외교류의 중심지였으며,

당시 인구가 백만 명이 넘는 국제적인 대도시였다.


‘서방에는 로마가 있고, 동방에는 장안이 있다’는 말은

바로 시안의 역사적 지위를 말해준다.


시안은 세계적인 유명 도시인 아테네, 카이로, 로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4대 문명의 고도라고도 불리는

‘화하(華夏, 중국의 고대 명칭) 문명의 발원지’이다.


시안과 동해안의 쑤저우[蘇州]를 잇는 룽하이[隴海] 철도가

놓여 있으며 그밖에 몇 개의 철로가 서쪽을 향해 뻗어 있다.

시안에 있는 산시 성립박물관은 예전에는 공자(孔子) 사당이었다.


이곳은 글씨가 새겨진 비석과 불상 등 중요한 유물들을

모아둔 베이린[碑林]으로 유명하다.

당대에 세워진 샤오옌 탑[小雁塔], 다옌 탑[大雁塔 : 높이 45m],

다츠언 사[大慈恩寺], 명대에 건립된 종루(鐘樓)와 고루(鼓樓),

원래는 742년에 세워졌으나

현재의 건물은 14세기에 지어진 거대한 이슬람교 사원,

보존상태가 양호한 14세기의 성문 3개 등 흥미 있는 유적들이 많다.


자오퉁대학교[交通大學校]와 중국에서 가장 큰

과학기술 전문교육기관인 시베이공과대학[西北工科大學],

그밖에 많은 대학과 연구소들이 있다.


시안 북동쪽으로 약 32km 떨어진 곳에 진시황릉(秦始皇陵)이 있다.

이 능은 1974년에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굴되었는데,

전투대형으로 정렬되어 있는,

진흙으로 빚은 실물 크기의 전사(戰士) 토우(土偶)

병마총이 6,000여 점이나 발견되었다

서안(西安)시내 중요 관광지

번화한 서안시내 풍경

시안(西安) 고성(古城)

도시와 함께 숨쉬는 고적

시안 성벽은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중국 고대의 성벽 건축물이자

세계적으로도 현존하는 고대 군사 성벽 시설 중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보존이 잘 된 건축물이다.

섬서(산시陝西)역사박물관

백만 년을 넘나드는 역사의 박물관

산시역사박물관은 상고시대의 인류 역사 초기 단계부터

1840년 이전까지를 총망라하는 문물을 전시한

중국 최대 규모의 역사 박물관이다

종루(鐘縷)

시안의 상징적인 건물로 동서남북이 연결되어 있는

교통의 중심지에 있다.

중국 내의 종루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높이 36m, 면적은 1,377.4㎡ 규모이며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1384년에 시간을 알리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외관 3층, 내부는 2층으로 된 정사각 모양의 누각으로

못이나 이음매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지었다고 한다.

진시황병마용박물관

(兵马俑博物馆)

불멸의 생을 꿈꿨던 진시황이 사후에 자신의 무덤을 지키게

하려는 목적으로 병사와 말의 모형을 흙으로 빚어

실물 크기로 제작한 병마용.

이는 세계 8대 불가사의로 꼽힐 만큼 거대한 규모와

정교함을 두루 갖추고 있다.


서안 시내에서 동북쪽으로 약 30㎞,

진시황릉에서 북동쪽으로 1.5㎞ 떨어진 다소 먼 곳에 있지만

병마용박물관(兵马俑博物馆)으로 향하는 관광객의 발길은

좀처럼 끊이지 않는다.


예전에는 국왕이 죽으면 국왕을 섬기던 가신이나 병사도

따라 죽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국력 쇠퇴를 우려한 시황제는 병사들 하나하나를

꼭 닮은 인형을 만들게 하여 매장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1974년 중국의 한 농부가 우물을 파다가 우연히

한 조각의 파편을 발견하여 많은 병마용의 존재가 밝혀졌으며

현재도 발굴이 진행 중이다.


진시황 병마용박물관은 정비되어

현재 1호 갱부터 3호 갱까지 공개되고 있다.

도용들이 모두 제각기 다른 자세와 표정, 복장, 머리 모양을 하고

있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1호 갱은 6,000구의 병마용 중 2,000구가 복원되어 당시 그대로

서쪽의 능묘를 지키도록 동쪽으로 장군과 병사가 배열되어 있다.


지금도 발굴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2호 갱은

주력 좌군의 갱으로 유리 진열장을 통해 장군 인형이나

궁술 무사 인형 등이 전시되어 있다.


3호 갱은 군사령부갱이라고도 불리며

중앙에 병마용이 쭉 늘어서 있다.

남쪽에 있는 영화관에서는 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하고

병마용을 만들어 현대에 발견되기까지의 영상을

360˚ 스크린으로 체험할 수 있다.


세계의 8대 경이 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 이 병마용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훌륭한 예술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이 병마용들은 진시황 친위군단의 강력한 위용을 과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진나라의 군사편제 ·갑옷 ·무기 등의 연구에도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아울러 일부 도용에서 확인되는 북방 민족의 두발형식은

친위군단의 민족적 구성을 짐작하게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안이 실크로드의 출발점을 알리는 조형물

 

출처 : 사랑 정열 그리움
글쓴이 : 다람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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