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의 근현대 미술사는 반 고흐와 같이 지독한 가난으로 처절한 삶을 보낸 많은 젊은 작가들의 업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 1884~1920)도 그들 중 한 명이다. 모딜리아니는 36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였고, 사후 거의 500배 이상 작품 값이 뛰어오르는 등 세월이 흐른 뒤에 그 명성을 인정받은 화가이다.
모딜리아니의 유년기 모딜리아니는 유태인으로 이탈리아 리보르노 지방에서 태어났다. 항구 도시 리보르노는 오랫동안 종교적 박해를 받은 사람들을 위한 피난처 역할을 한 도시였고, 유태인 사회의 고향 같은 도시였다. 모딜리아니는 아버지 플라미니오 모딜리아니와 어머니 유지니아 가르신 사이에 태어난 넷째 아들이었다. 그가 태어날 당시 아버지 플라미니오는 사업에 실패하였지만, 모딜리아니의 출생으로 인해 집안이 완전히 망하는 것은 면하게 되었다. 임신한 여자나 갓 태어난 아기 엄마의 침대는 빼앗아 가지 않는다는 옛 속담이 있었기 때문에 채권자들이 물건을 다 압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방 행정관이 그의 집에 들어갔을 때 마침 유지니아는 아이를 낳고 있었고, 가족들은 집에서 가장 값비싼 자산들을 유지니아 곁에 올려놓고 보호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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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코, 길게 늘어진 목과 마스크의 독특한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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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느 에뷰테른과의 비극적인 사랑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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