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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겸재, 정선(鄭敾 1676-1759)

회기로 2009. 5. 26. 18:13

 

 

 

겸재(謙齋, 1676-1759)

 정선(鄭敾)

 

 

 

  인왕제색도 (仁王霽色圖)

1751년, 29.2 × 38.2cm , 호암미술관 소장

정선의 '인왕제색도'는 비 갠 후의 인왕산의 모습을 직접 본 듯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실제로 바라본 인왕산의 모습은 바위가 흰빛에 가까운데, 이 바위는 진한 먹빛을 띠고 있다.

비 온 후의 젖은 바위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왕제색도'가 갖는 강렬한 표현력은 굳세고 빠른 필력과 변화무쌍한 묵법,

웅장한 전체 구도에 있다고 할수있다.

정선이 75세의 만년에 그린 것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필묵이 보는 이를 압도하는

진경산수화의 걸작이다.

 

 

  

금강전도(金剛全圖)

1734년, 호암미술관 소장

금강전도는 관념 산수의 틀을 벗어버리고, 우리 나라의 산천을 소재로 하여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표현 기법으로 그렸다는 점에서 한국 산수화의 신기원을 이룬

걸작이라 할 수 있다. 그림 윗부분에는 비로봉이 우뚝 서 있고 거기서 화면의 중심인 만폭동을 지나

아랫부분 끝에는 장안사의 비홍교가 보인다.

 

 

 

   인곡유거도(仁谷幽居圖)

현재 종로구 옥인동 부근으로 겸재가 살던 집

 

 

 

 

인곡정사(仁谷精舍)

인왕산 아래 있던 겸재의 집  

 

 

 

삼승정(三勝亭)

춘재 이중희의 정자로 사직동 주변

 

 

 

 청송정(聽松堂)

조산 중기의 큰 선비 청송 성수침의 독서당

 

 

 

 자하동(紫霞洞)

현재 종로구 청운동 부근

 

 

 

창의문(彰義門)

 

 

 

 중계유택(楓溪遺宅)

현재 북악산 아래 근처로 겸재의 외가

 

 

 

 청풍계(淸風溪)1

인왕산 동쪽 기숡으로 종로구 청운동 일대

병자호란때 순국한 우의정 선원 김상용의 별장

 

 

 

청풍계(淸風溪)2

 

 

 

 

석실서원(石室書院)

현재 경기도 미금시 수석동 부근으로 김상헌의 묘소가 있던 곳

 

 

 

광진(廣津)

현재 광진구 광장동 아차산 일대로 워커힐 주변

 

 

 

압구정(鴨鷗亭)

세조때 공신 한명회의 별장으로 현재 강남구 압구정동

 

 

 

양화진(楊花津)

현재 마포구 합정동 절두산

 

 

 

이수정(二水亭)

현재 강서구 염창동 도당산 꼭대기에 있던 정자

 

 

 

소요정(逍遙亭)

현재 양천구 가양동 주변

 

 

 

귀래정(歸來亭)

죽소 김광욱이 행주 덕양산 기슭에 지은 정자 

 

 

 

 낙건정(樂健亭)

현재 행주대교 근처 고양시 덕양구 덕양산 자락에 있던 정자

 

 

 

개화사(開花寺)

현재 강서구 개화동 개화산 약사사 

 

 

 

 동작진(銅雀津)

현재 동작대교가 있는 동작나루

 

 

 

구룡폭(九龍瀑)

 

 

 

낙조장류 (落照藏柳)

 

 

 

부자묘로회(夫子廟老檜)

 

 

 

함흥본궁송(咸興本宮松)

조선초 이성계가 거주했던 함경도 함흥의 궁궐에 있는 소나무를 표현한 작품

 

 

 

초당춘수(艸堂春睡)

 

 

 

야수소서(夜授素書)

중국 진나라의 병법가인 황석공이 장량에게 소서를 전수했다는

고서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겸재는 전통적인 주제를 다룬 고사 인물도도 많이 그렸다.

 

 

 

부강(涪江)

 

 

 

화표주(華表柱)

화표주는 무덤에 세우는 돌기둥을 말한다.

달밤에 높고 가파른 절벽위에 있는 고고한 학의 모습을 그렸다.

 

 

 

낙산사(洛山寺)

 

 

 

 

독서여가(讀書餘暇)

겸재의 자화상으로 추정된다.

 

 

 

박연폭포(朴淵瀑布)

 

 

 

장안사(長安寺)

 

 

 

 

삼일포(三日浦)

 

 

 

해금강 총석정(海金江 叢石亭)

 

 

 

기려심춘(騎驢尋春)

나귀를 타고 봄을 찾아 떠난다는 뜻

이른 봄이되면 깊은 산속에 가장 먼저 핀 매화를 찾아 떠났다는

맹영광의 고사를 표현했다.

 

 

 

  첨부이미지

 

밤은 깊고 산은 비어 
 

 

정선(鄭敾 1676-1759 호는, 겸재(謙齋), 조선시대의 화가)
정선은 본관 광주(光州), 자 원백(元伯) 호 겸재(謙齋)·난곡(蘭谷)으로

숙종 2년(1676)년 1월 3일 아버지 時翊(1638-1689)과 어머니 밀양 박씨(1644-1735)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 서울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정선은 사대부 가정에서 성장하였으나 어려서부터 그림에 남다른 재능을 가졌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20세에 이웃에 살던 고관

                 김창집(金昌集)의 천거로 도화서의 화원이 되어 현감(縣監)에 이르렀다.

처음에는 중국 남화(南畵)에서 출발했으나 30세를 전후하여 한국 산수화의 독자적인 특징을 살린

산수사생(山水寫生)의 진경(眞景)으로 전환하여 동방 진경산수화의 종화(宗畵)가 되었다.

여행을 즐겨 금강산 등의 전국 명승을 찾아다니면서 그림을 그렸는데 심사정(沈師正),

조영석과 함께 삼재(三齋)라고 불렀다.

강한 농담(濃淡)의 대조 위에 청색을 주조(主調)로 하여 암벽(岩壁)의 면과 질감을 나타낸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으나 후계자가 없어 그의 화풍은 일대에 그쳤다.

 문재(文才)가 없었던 탓으로 다만 서명과 한두 개의 낙관(落款)만이 화폭 구석에 있을 뿐,

화제(畵題)가 없는 것이 이채롭다. 웹싸이트 옮김

 

* 진경산수화 (한국 미술, 眞景山水畵)-조선 후기(1700~1850)에 유행한

우리나라 산천을 소재로 실제 경치를 보고 그린 그림이다. 서양화에서의 풍경화를 의미한다. 

겸재, 정선은 중국의 화풍에서 벗어나 전국을 돌아다니며 실제의 경치를 표현한

우리나라 최초의 진경산수화가이다.

대표작으로는 인왕제색도, 금강전도, 인곡유거도 등이있다.

 

  

 

 

2009.3.22. Creamrose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크림로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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