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석탑(石塔)은 돌을 흙으로 구워 만든 전돌(塼石)처럼 깎아 만들어
쌓은 석탑으로, 전돌로 쌓은 탑을 모방하였다 하여
모전석탑(模塼石塔)이라고 부른다.
탑이 세워진 것은 분황사(芬皇寺) 창건(創建)과 같은
신라 선덕여왕(善德女王) 3년(634)으로 보고 있다,
國寶 16호 안동 신세동 칠층전탑
安東 新世洞 七層塼塔
경북 안동시 법흥동 8
화엄사사사자삼층석탑은 연기조사(緣起祖師)의 어머니와
관련되는 전설을 지닌 석탑으로
탑 조성에 있어 착상이 기발하고 조각이 우수한 점 등은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여러 개의 사자탑 가운데
이를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손꼽게 한다.
國寶 40 호 정혜사지십삼층석탑
淨惠寺址 十三層石塔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1654

이 탑은 9세기 통일신라시대의 탑으로서 원 위치에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기단은 단층 토축(土築)이다.
國寶 48 호 월정사팔각구층석탑
月精寺 八角九層石塔)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63-1 월정사

이 석탑은 우리나라 북쪽 지방에 주로 유행했던
다각다층석탑(多角多層石塔)의 하나로
고려초기(高麗初期) 석탑을 대표하는 것이다.
國寶 86호 경천사십층석탑
敬天寺十層石塔
서울 종로구 세종로 1 국립중앙박물관
이 비(碑)는 신라(新羅) 진흥왕(眞興王) 16년(555)에
왕(王)의 국경순수기념비(國境巡狩記念碑)의 하나로
북한산(北漢山) 비봉(碑峰)에 세워졌던 것이며,
삼국시대(三國時代) 금석문(金石文) 중 가장 유명하고 귀중한 것이다.
1400여년의 오랜 풍우(風雨)로 그 비신의 보존이 어려워
이를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하여 1972년 8월 25일에
경복궁으로 이전하였다가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國寶 7호 봉선홍경사사적갈비
(奉先弘慶寺事蹟碣碑)
충남 천안시 성환읍 대홍리 320

봉선홍경사지(奉先弘慶寺址)가 있었던 곳은 인가(人家)도 드물었으며
잡초가 우거져 가끔 도적이 출몰하여 행인이 곤란을 당하였다고 한다
. 이에 고려(高麗) 현종(顯宗)은 창사(創寺)를 명(命)하고
병부상서(兵部尙書) 강민첨(姜民瞻)을 감독으로
동왕(同王) 12년(1021)에 200여칸을 완공하였다.
비를 세운 연대는 절을 세운 지 5년 뒤의 일이다.
國寶 8호 성주사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
(聖住寺郎慧和尙白月보光塔碑)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