꼽혔던 곳으로 중국 카스가르에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까지 총 1,257km에 이르는 구간이다.
신라 고승 혜초가 서역을 왕래했던 길이며
옛 실크로드의 길이기도 하다.
이 구간에는 히말라야 14좌중 5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하늘의 절대군주”라고 불리는 K2도 이곳에 있다.
네팔 트래킹이 여성적이라면
카라코람 트래킹은 산세가 거칠어 남성적이라고 한다.
경비와 난이도면에서도 네팔보다 조금 더 힘들다.
3.남미 파타고니아
5,895미터로 아프리카 대륙 최고봉이며,
세계 최대·최고의 휴화산이다.
스와힐리어로 ‘번쩍이는 산’이라는 뜻의
킬리만자로는, 적도 부근에 위치하면서도
만년설에 덮여 있어 백산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2015년~20년사이 만년설이 모두 녹을 것이라고 한다.
산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몰라도 이런 산이 아프리카에 있다는걸
대한민국 성인들은 노래를 통해서 알고 있는 산이다.
금전적으로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트래킹중 하나이다.
8.남미 베네수엘라 로라이마
20억년전 지구의 지각변동으로 생겨진 테푸이.
그것도 원시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이곳은 아마존 사람들의 영혼이 머무는 곳이다.
남 아메리카 베네수엘라 카나이마
국립공원에 자리잡은 로라이마 산은
극적인 대자연의 장관을 보여주는 곳이다.
다양한 생태환경으로 인해
영국의 소설가 코넌 도일은 이 곳에서
영감을 받아 소설 `로스트 월드`를 집필했다.
테푸이 고원과 테이블 마운틴으로 유명한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979미터의 엔젤폭포가 있다.
테푸이란 뜻은 남아메리카 기아나 고원지대에 있는
탁상 모양의 높은 산을 현지인 들이 부르는 말이다,
9.서부티벳의 카일라스 코스
지구의 배꼽으로 통하는 신들의 산 카일라스.
우리에겐 수미산으로 알려진 카일라스는
4대 종교의 성지이자 갠지스와 인더스 강의 발원이다.
티벳 인들은 가장 성스러운 산으로
생각하여 '눈의 부처'라고 부른다.
해발 5천 고지의 서부티벳 오지중의 오지에 있으며
트래킹 코스중 가장 힘든 곳으로
이곳으로 가기길 또한 쉽지않다.
보통 3박 4일에 걸쳐 카일라스를 도는데(코라)
티벳인들은 오체투지로 코라를 한다.
카일라스를 한 바퀴 돌면 전생의 업이 소멸된다고 한다.
10.인도네시아 자바의 부르모 화산
브르모 화산은 인도네시아 자바 섬 동쪽에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성스러운 산으로
'불의 신'이 살고 있다고 현지인들은 믿는다.
이 신비스러운 화산은
언제나 구름에 덮여 있는 채로
쉴새없이 연기를 내뿜고 있다.
특히 가장 아름다운 일출시간에 이 모습을 본
트래커들은 마치 판타지세계에 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킬만큼 몽환적인 분위기를 휩싸인다.
조랑말을 타고도 올라 갈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쉬운 트래킹 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