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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울의 전통 한옥을 찾아서...

회기로 2010. 1. 28. 19:55



< 출처 : 서울시인터넷방송 총 30분 >

 

 

강사
서울시 문화재 전문위원 류성용 선생님
답사순서
흥선대원군의 운현궁 → 부마도위 박영효 가옥 →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 → 도편수 이승업 가옥

방송내용
이번 문화유적탐방 시간에는 현대화의 구호에 밀려 외면 받아 온 우리 전통 한옥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흥선대원군의 운현궁과 남산골 한옥마을의 특색 있는 한옥 3채를 묶어서 서울시 문화재 전문위원 류성룡 선생님과 함께 탐방해 봅니다.

1. 흥선대원군의 운현궁
(사적 제 257호)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운현궁은 조선 제 26대 임금인 고종의 생부 흥선대원군의 저택으로, 고종이 탄생하여 즉위하기 전 12살까지 살았던 잠저이기도 하다. 원래 조선시대 일반 상류주택이었던 이 건물은 고종이 왕위에 오르면서 영역이 크게 넓혀지고 건물들도 새로 더 들어서며 흥선대원군이 10여 년 간 집정하며 정치하는 곳으로 변모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흥선대원군이 섭정을 행하던 1863~1873년 사이에 지어진 것 이 대부분인데 노락당과 노안당은 1864년에, 이로당은 1870 년에 준공되었다.

2. 부마도위 박영효 가옥
(서울시 민속자료 제 18호)

서울 팔대가 중의 하나로 전해지는 이 가옥은 조선 제 25대 철종의 딸인 영혜옹주의 남편 박영효가 살던 집이다. 원래는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해 있었던 부마도위 박영효 가옥은 안채만 남고 모두 헐리어 없어졌으나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사랑채와 별당채를 복원하였다.

3.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
(서울시 민속자료 제 24호)

원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해 있었던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은 일반 살림집이 아닌, 윤씨 일가의 재실이었다. 조선 제 27대 순종의 장인인 해풍부원군 윤택영이 그의 딸 순종효황후 윤씨가 동궁의 계비로 책봉되어 1906년 창덕 궁에 들어갈 때 지은 집으로 전한다. 가옥 전체의 분위기는 살림집이라기보다는 재실 용도에 걸맞게 되어 있으며, 순종이 제사하러 왔을 때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경운궁을 헐 때 나온 부재를 이용하여 지은 것이라고 한다.

4. 도편수 이승업 가옥
(서울시 민속자료 제 20호)

도편수 이승업 가옥은 조구뺑?흥선대원군에 의하여 경복궁이 중건 될 때, 총책임을 맡았던 도편수 이승업이 1860년대 에 지은 집이다. 원래 삼각동에 위치하여 조흥은행 역사자료 전시실로 사용되면서 ‘조흥은행관리가’로 불렸으나, 현재 위치로 이건하면서 ‘도편수 이승업 가옥’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목수의 자택답게 장식적이고 정교한 부재들로 치밀하게 구성되 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화유적탐방 은 서울시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전문가의 현장 강의로 생생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출처 : Vision-21
글쓴이 : 부라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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