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서 몸이 너무 축이 난듯 하다.
사람들이 요즘 무슨일 있냐고.. 왜이리 피골이 상접했냐고 물어보면서
조만간에 몸보신 시켜준다는 반가운 소리를 듣고서~
몇일동안 활력을 찾았다.
퇴근을 하고서 1호선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사람들은 왜이리도 많던지..
어서 식당에 들어가서 밥을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부평역에 도착을 하고 픽업하러 온 지인이 대리고 간곳은 다름아닌 오리고기집이다.
얼마전 천안에서 오리고기를 정말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사뭇 기대가 된다.
어서 들어가세~~
이곳은 신기하게도 돌판에 고기를 굽는다.
솥뚜껑에 고기 굽는곳은 여럿 보았는데.. 돌판이라..
아니면 후나가 고기를 먹으로 얼마 돌아다니지 않았거나~
그건 중요한것이 아니다. 고기를 보니 순식간에 허기가 몰려왔다.
이미 뱃속에서는 고기 달라고 아우성인데...
쓰읍~ 누군 이러고 싶어서 이러냐고~ 안익었자나!!!
고구마와 감자,그리고 양파와 함께 오리고기는 그렇게...
그렇게 돌판에 달구어지고 있었다.
아~ 그리고 빠먹고 갈뻔했다.
이집의 백김치하고 김치는 정말 맛있다..
여러접시 먹었다..ㅋ ㅑ
오리와 함께 먹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었다!
슬슬 고기는 익어가고~ 내 배는 힘을 잃었고~
침만 꼴깍꼴깍 넘어가고 있는데~
함께 온 일행들도 마찬가지 인가 보다.. ㅎㅎ 하긴 저녁시간이 조금 지났으니 충분히 이해한다..
야속한 오리고기.. 어서 익자...
사실 은근히 고기가 익어서 나오길 바랬다.
적어도 오늘 만큼은 ㅎㅎ
드디어 익었다~ 야호!!
어서 먹어볼까? 그전에 우선 카메라가 먼저 먹는다 ㅡㅡ;
부추와 함께 먹는 오리고기의 맛은 ㅎㅎ 꺄오!
정말 개눈감추듯 사라지는 오리고기에 오리 주물럭 반마리를 더 주문했다..
다들 오늘따라 식욕이 왕성해진듯 하다.
뱃속에 무얼 달고 살기에;;
아니면 오늘 고기 먹는다는 소리에 점심부터 굶었나?
엥?
여자들이 더 많이 먹어 ;;; ㅎㅎ
주물럭이다. 이미 달궈진 돌판이어서 인지 고기가 빨리 익어간다.. 야호!
그리고 부추에 한번 더먹어 보자.
고구마와 함께, 그리고감자와 양파를 오리고기와 함께 먹어보면 정말 맛있다.
그리고 고구마와 감자는 그냥 먹어도..
돌판에 구워서 인지 꿀맛이다 ㅎ
이윽고 배가 중간정도 불러왔다..
우리는 볶음밥2개를 주문했다.
주인아주머니가 친히 볶아 주시는데.. ㅎㅎ 사진은 담았지만
애석하게도 이번에 올리지 못함을 ㅎ
짜잔! 이렇게 볶아졌다.
자 그럼 한숫가락 해볼까?
고기도 많이 먹고 볶음밥도 먹어가니 오늘 정말 몸보신 제대로 하는듯 하다.
얼마전에 여행기획과 함께 이번 자원봉사로 인해 몸이 많이 피곤했는데..
오늘 그 뒤풀이를 확실히 하는듯 하다..
아.. 그리고 최근 술자리도 많이 가졌는데...
그것에 대한 해장?을 몽땅 하는듯 하다
들깨 수제비가다.
정말 고소하다... 향이 오~~ 오~~
알맹이가 무엇인고 물어보니 도토리로 만든거란다..
쫀득 거리는것이 입에 찰싹 달라붙는다 ㅎㅎ
맛이 좋은 들깨 수제비다...
많은 사람들이 오는 이곳.. 평일인데도 장사진을 이루는 이집은
과연 명불허전이다..
와서 직접 먹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며느리도 모르는 그맛? ㅎㅎ
바삐 움직이면서도 모두 손이 잘 맞아 보인다..
간단하게 메뉴와 함께 주방의 풍경을 올려둔다.
배부르게 먹고서~ 출입문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두숫가락 퍼 본다 ㅎㅎ
고기엔 역시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좋아 ㅎㅎ
이제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지?
정말 맛있는 오리고기를 먹었다.
여름철 몸보신? 여기서 뚝딱!ㅋ
---허름한청바지처럼... by 후나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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