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료실

[스크랩] 뛰는놈위에 나는 분!!!

회기로 2014. 11. 22. 13:42

 

 

시골에서 서울로 유학 온 어느 대학생이

씀씀이가 커서 금방 용돈이 바닥났다.
하는 수 없이 시골 집에 편지를 띄웠는데 내용은 이러했다.

'아버님 죄송합니다. 집안 사정이 어려운 줄 알면서도 염치없이

다시 글을 올립니다.
아무리 아껴 써도 물가가 많이 올라서 생활비가 턱없이 모자랍니다.
죄송한 마음으로 글을 올리니 돈 좀 조금만 더 부쳐 주십시오.
정말 몇번이나 망설이다 글을 띄웁니다.
※ 추신 : 아버님! 돈 부쳐 달라는게 정말 염치 없는 짓인 것 같아 편지를 회수하기

위해 우체통으로 달려 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달려갔을 때는 이미 우체부가 편지를

걷어 간 후였습니다. 아버님 정말 죄송합니다. 편지 띄운 걸 정말 후회 합니다.'

며칠 후 그 학생의 아버지에게서 답장이 왔다.
'걱정하지 마라. 네 편지 못받아 보았다.'

 

 

띠~~용~~~ㅎㅎ





출처 : 사랑하는사람들의 인생
글쓴이 : 동산 보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