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를 풀어보는 순서
사주의 내용을 잘 알지 못하고 신왕, 신약만 가지고 함부로 추측하여 운명을 감정하거나
이럴 것이다라는 막연한 자기 생각으로 감정한다면 소경에게 길을 묻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사주가 비록 어려운 학문이라고 하지만 내용을 충분히 알게 되면 재미있는 학문이다.
필자도 처음 시작할 때는 참 어렵고 애매모호한 부분이 많아 힘이 들었으나
많이 읽고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니 어떠한 학문보다도 묘미가 있어 밤이 새는 줄 모르고 책을 대했던 기억이 난다.
더욱 신기한 것은 지나간 과거와 맞추어보면 길흉이 정확하게 들어맞는 것이었다.
한번 해볼 만한 학문임에 틀림없다.
사주는 간단하게 요약하여 생과 극의 관계와 합하고 충하며 부하고 억하며 설하는 관계,
용신 및 격국, 대운의 향하는 방향 등만 알면반은 보는 것이니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기 바란다.
그리고 "명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아니닿라는 공자의 말씀처럼 자기를 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사주를 풀어나가는 순서를 차례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태어난 연월일시를 출생 몇 분까지 정확하게 기재하고 남자면 건명, 여자면 곤명이라고 표시한다.
② 사주의 네 기둥을 적고 양남음녀와 음남양녀를 잘 구분하여 대운과 대운수를 산출한다.
③ 사주의 일간을 월령과 비교하여 일간의 강약왕쇠를 살피고
조후의 한난조습을 살펴 그릇의 크고 작음을 판단한다.
④ 월령은 사람의 중추신경과 같고 사람의 행동 여부를 통제하는 곳이니
월령을 떠나서는 사주를 볼 수가 없다.
월령은 태양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니 절기에서 며칠째에 태어났는가를 살펴 지장간의 여기, 중기, 정기의 사령신을 살핀다.
⑤ 사주 일간을 기준으로 십신과 십이운성을 붙이고 공망, 형충파해, 각종 신살을 덧붙인다.
⑥ 사주의 월령을 보고 사주 천간에 월지 지장간의 오행이 투출된 것을 보고 내격인가 또는 외격인가의 격국을 정한다.
보통 생년은 뿌리가 되어 조상의 길흉을 보고,
생월은 제강이 되고 묘가 되어 부모, 형제의 길흉을 보고,
생일은 화가 되어 자신과 배우자의 길흉을 보고,
생시는 실이 되어 자식의 길흉과 자신의 말년을 본다.
사실상 사람의 사주는 수십만 가지가 되기 때문에 칼로 자르듯이 단언할 수는 없다.
⑦ 사주의 용신을 정하고 그 용신을 도와주는 희신과 용신을 극하는 기신과 일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신 등을 알아본다.
⑧ 일간을 기준으로 성격, 격국, 용신, 부부운, 직업운, 건강운, 학업운, 가족운, 재물운, 관운 등을 살핀다.
⑨ 일간을 기준으로 대운, 세운을 대조해보는데 대운은 크게 삼십 년 단위,
즉 남방 사오미, 서방 신유술 등의 단위이고 작게는 십 년 단위이다.
사주와의 관계 및 세운과의 관계를 살펴 정확하게 보아야 된다.
이상의 순서에 입각하여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창피하다 생각하지 말고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사주박사철학원‥‥‥太極導辭
이메일주소: bys3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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