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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을무지개의 행복편지(제1844) / 축소판♤

회기로 2009. 5. 4. 22:27

*가을무지개의 행복편지(제1844호)/그리운 임 향기*
▒청초하게 피어난 꽃창포 꽃▒
 
      ♤ 그리운 임 향기 ♤ 시 / 沿谷 박병호 지저귀는 새소리에 문고리를 여니 새벽길 누운 동산에 제 빛을 잃고 기운 달 언제나 그리움이어라 여린 별빛으로 가슴에 맺힌 정을 까만 밤하늘에 새기고 여명에 부는 찬바람 두 뺨에 스칠 때 밤새워 내린 이슬 떠오르는 햇살에 부시어 임의 향기 품은 물안개 강물 위에 흐른다. 주후 2009.05.04. 가을무지개 .......................................
      
      새아침, 새콤달콤한 산수유차를 드립니다.
      푸루르름이 더하고 아카시아 향기 풍기는
      5월의 하늘 아래 상큼하게 밝아온 이 아침이
      그 어느 날 보다도 향기로운 아침입니다.
      어저께 밤에는 동네 길가에서 진동하는
      향기가 풍겨 주변을 보니 아니 벌써 아카시아
      새하얀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지 뭡니까?
      장미꽃 만큼 아름답지는 않지만 향기로는
      단연 으뜸이며 꿀이 많기로 정평이 난 봄철의
      상징이랄 아카시아가 향기와 꿀을 가졌습니다.
      5월의 푸른 잔디엔 클로바 하얀 꽃으로
      아롱다롱 수 놓이고 나풀거리며 춤을 추는
      나비들을 보노라니 어릴적 추억들이 떠오르니
      이 필자의 마음은 어느덧 동심이 되었습니다.
      수선화가 져가는 화단엔 튜울립이 웃고
      어버이 날을 알리려는 듯이 카네이션꽃이
      연분홍, 빨강, 알록달록 무늬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서 돌아가신 부모님께 불효한 죄가
      가슴 아프게 누우쳐져 참회의 눈물 흘립니다.
      이렇게 계절만 되면 아플줄 미처 모르고
      살아계실 때 저지른 불효가 "용서하소서" 하며
      솟구치는 그리움과 죄송함이 또 도집니다.
      내일이 어린이 날이라고 즐거워들 하는데
      필자의 자녀들 어릴 때 변변히 챙겨주지 못한
      이 못난 부모가 그들의 어린 마음에 상처를
      주었던 일들을 또한 뒤 늦게 누우쳐져 웁니다.
      올 가정의 달에는 더 잘 좀 해야겠는데
      부모님 안계시고 아이들은 모두 성년이 넘었고
      그래서 받기만 하니 염치없어 뉘우쳐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은 계절의 여왕이며
      인간애를 증진하는 축복의 달이니맘큼 우리들
      모두에게 참 아름답게 살으라고 한답니다.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여유로운 이 좋은 날 
      오늘, 좋은일도 많이 만나고 행복이와 더불어
      즐거움을 가득히 담아 친지와 동료 그리고 
      온 가족들과 함께 더불어 나누게 되시길 빕니다.
      [상큼한 쉼터]에서
      주후2009.05.04. 가을무지개 드림.가을무지개인
      ..............................................
      
    #따끈한 케이크와 새해 떡국 맛있게 드셔요. 흐르는 음악 : ♬ You light Up my life / leann rimes
    클릭하시면 은혜와 행복이 넘쳐요
출처 : 시인의 파라다이스
글쓴이 : 가을무지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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