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

[스크랩] 산수화/이장손(李長孫),최숙창(崔叔昌).서문보(徐文寶)

회기로 2009. 7. 19. 00:09
작가 : 이장손(李長孫),최숙창(崔叔昌).서문보(徐文寶)
제목 : 산수도(山水圖)
언제 : 15세기 후반
재료 : 비단에 담채
규격 : 각각 60.1 x 39.6cm
소장 : 일본 야마도문화관

해설 : 이장손(李長孫), 최숙창(崔叔昌). 서문보(徐文寶)는 성종(成宗) 연간에 활동하였던 도화서(圖畵署)출신의 화가들이다. 그들의 행적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으로는 성현(成俔)의 용재총화(慵齋叢話)에 이장손, 오신손(誤信孫). 진사산(秦四山). 김효남(金孝南). 최숙창. 석령(石齡) 등이 글래에 유명한데 그들의 화역(畵域)을 논할수 없다. 는 것이 있다. 또한 서문보가 선종 14년에 당시 도화서의 제조(提調)인 강희맹(姜希孟)의 천거로 9품의 체아직(遞兒職)에 올랐던 화원이었음은 <성종실록>에 게재되어 있는 기록을 통해 알수 있다. 작품마다 내용이 약간씩 다를 뿐 같은 소재에 비숫 한 구도법과 필세이다. 전경은 수면과 강안(江岸)의 풍경을, 후경은 안개가 짙게 깔린 원산의 모습을 담았는데 수평식 구도로 안배하였다. 이 작품들에서 특기할 사실은 안개위로 솟아 있는 산봉우리와 언덕의 표현에 미법산수(米法山水)를 구사한 점이다. 미점준(米點皴)은 중국 북송대의 선비화가 미불(米巿)과 그의 아들인 미우인(米友仁)에 의해서 즐겨 사용된 기법으로 남종문인화풍(南宗文人畵風)의 한 주요 양식이다. 그래서 여기의 여섯 그림은 15세기 후반 조선시대 초기 화단에 수용된 미법산수 즉 남종화의 한 지류를 밝혀 주는 중요한 회화사료(繪畵史料)이다. 그런데 이 그림들에 구사된 미법과 전체적인 화풍은 원(元)나라 초기 고극공(高克恭) 등의 형식화된 양식에 가깝다. 여기에 소개한 여섯점의 산수도는 필묵법과 담채가 능숙하며. 조선초기 산수화의 한 계보를 알려주는 중요한 작품들이다.


이장손(李長孫)산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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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명상곡 / 幽人日記  

						
출처 : 자연속의 쉼터
글쓴이 : 산과벗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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