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봉 남쪽의 가파른 비탈에 자리한 보덕암은 무엇보다 바다 전망이 시원스럽고 호방하다. 바다 전망만 놓고 본다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음도량인 남해 보리암, 양양 홍련암, 여수 향일암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특히 보덕암의 해수관음보살상과 통영팔경 중 하나인 용머리해안이 한데 어우러진 광경은 어디서도 만나기 어려운 진풍경이다. 용머리해안은 네 개의 바위섬이 망망대해로 헤엄쳐나가는 용을 닮았다. 바다와 맞닿은 뾰족한 바위들은 용의 발톱을 연상케 한다. 풍수지리상 연화도는 용의 형상이라고 한다. 그중 용머리해안은 힘차게 몸을 뒤틀며 헤엄치는 용의 오른쪽 앞발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보덕암의 보타전
용머리 해안(해무로 전체 풍경을 감상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해수관음상
출처 : 내일의 어제
글쓴이 : 내이름은아무따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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