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황후가 인도에서 왔다고 해서 불교전래와 연관을 시키는 시각이 있지만 이는 명백히 잘못 생각하는 발상입니다.
불교가 인도에서 발생했다고는 하나 인도지역 종교현황전체중 불교는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유럽에서 기독교비중같은 식의 상황이 아니기에 인도인들 중에서도 불교신자는 일부분에 불과하여 허황후역시 불교와는 무관할 가능성이 크죠.
만일 허황후가 불교를 가지고 들어왔다고 한다면 금관가야뿐만 아니라 그 주변 다른 가야지역이나 신라까지도 조기에 불교전래가 이루어져야 마땅합니다.
현 기록상 고구려의 불교전래시기보다 300년정도 앞서게 되죠.
그러니 허황후로 인한 불교전래설이 맞다라면 한반도 불교전래양상 자체가 종래의 사서와는 완전 다른 방향으로 나가야 맞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허황후와 불교전래를 연관시킨다는 것은 완전 잘못 생각하는 것이되죠.
출처 : 우리역사문화연구모임(역사문)
글쓴이 : 선구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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