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애청하는 클래식 - 60곡
1.메뉴엣( Menuett aus dem Streichquintett E-dur) / 보케리니(boccherini)
18세기 이탈리아의 고전파 작곡가로 활약한 음악가 보케르니의 작품.
프랑스 궁중에서 쓰였던 가볍고 우아한 4분의 3박자 의 춤곡으로,
17세기경 프랑스의 농촌에서 무도곡으로 시작되어
급기야 궁중의 화려한 무도회의 음악으로 각광받은 작품.
<보케르니의 미뉴엣>은 피치카토 반주를 타고 연주되는
우아하고 품위 있는 대표적인 미뉴엣이다.
2. 경기병 서곡 (Light Cavalry Overture) / 주페(Suppe)
희가극 중 특히 서곡의 작곡가로 유명한 주페는 오스트리아 빈 스타일의
우아한 리듬과 맑은 선율의 작품을 남긴 음악가이다.
이 작품은 빈의 시인 코스타의 대본에 의한 군대이야기로
차르다슈 등 헝가리 무곡을 사용해서 만든 1866년 희가극이다.
경기병들의 화려한 생활을 묘사하고 있으며,
오페렛타에 나오는 주선율 5개를 사용하여 구성하고 있는데
용감한 경기병을 암시하는 금관악기의 팡파르로 시작된
경쾌한 행진은 듣는 이의 마음을 밝게 해준다.
3.조곡 동물의 사육제 中 “백조” / 생상(Saint Saens)
(The Carnival Of Animal, Mov 13 ''The Swan'')
프랑스 음악부흥의 선구자인 <생상>의 대표적인 작품.
1886년 샤를느 르보크가 주최하는 사육제의 음악회에서
청중들을 놀라게 해 주려고 작곡한 작품. 모두 14곡으로 된 이 모음곡에는
당시의 사람들이 알고있는 명곡들을 삽입해 흥미를 주고 있으며,
이 중 특히 제13곡의 <백조>는 독주곡으로 편곡되어
하프의 아르페지오를 타고 흐르는 첼로의 아름다운 멜로디는 호수의 여왕 백조를 방불케한다.
4.아름답고 푸른 다뉴브강(The Beautiful Blue Danube Waltz, op 314) / Johann Strauss
비엔나적 기질의 달콤한 선율의 많은 요한 스트라우스 왈츠곡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걸작, 1867년 궁중 무도회 악장으로 재임하고 있을 무렵에 완성되었다.
낙천적이고 온화하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행복을 발견해서
즐기려고 하는 빈 사람들의 기질을 푸른 다뉴브강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하여 잘 묘사되어 있다.
5. 엘리제를 위하여(Fur Elise) / 베토벤(Beethoven)
이 곡은 멜로디가 경쾌하고 비교적 연주가 쉬워,
특히 어린이들이 즐겨 연주하는 깔끔하고 사랑스런 피아노 소품이다.
엘리제가 어떤 여성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베토벤이 그 초고에“테레제의 추억을 위해,
1810년 4월27일, LV,Beethoven''''이라 쓴 것으로 보아,
당시 베토벤이 연정을 품고 있던 17살의 여성인 테레제 마르파티가 아닐까하고 추정되며,
아름다운 여성에게 바치기 위한 곡이었던 만큼 열정과 재치가 뛰어난 작품이다.
6. 핀란디아 / 시벨리우스(Sibelius)
(Symphonic poem 'Finlandia' Op.26 No.7)
조국에 대한 진지한 사랑이 찬란하게 빛나는 이 곡은
시벨리우스의 많은 작품중에서도 애국심에 기반을 둔 자연주의적인 작품이다.
조국 핀란드는 오랜 세월을 러시아의 압정하에서 시달렸다.
따라서 핀란드의 아름다운 자연을 찬양한 이 교향시야말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시름하고 있던 국민들에게
애국심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크나큰 역할을 한다.
특히 이 곡 후반부의 애조띤 민요조의 합창가락은
시벨리우스 자신이 직접 쓴 것으로 그의 혼이 담긴 작품이라 할 수 있다.
7. 월광소나타 / 베토벤(Beethoven)
(Piano Sonata No.14 in c# 'Moonlight', op.27 #2 - 01 - Adagio)
피아노 소나타 제14번인 이 곡은 환상곡풍의 소나타이며
어느날 밝은 밤 눈 먼 소녀를 위하여 즉흥으로
연주된 월광 소나타였다는 로맨틱한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다.
8. 터어키행진곡 / 모차르트(Mozart)
(Turkish March)
피아노 소나타 제11번 가장조 D331의 별칭이다.이 곡은
제3악장이 터키 스타일로 쓰여져 있으며,
원곡에는 알라 투르카(터기풍)라고 쓰여져 있는데
당시 터키풍의 음악이 애호 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표시된 것 같다.
9. 교향곡 9번 e단조 Op.95 '신세계에서' 中 2악장:라르고 / 드보르작(Dvorak)
(Symphony No. 9 in E minor, Op. 95 Largo ''From The New World'' 2st Mov)
신세계 중에서 2 악장<꿈속의 고향>이라는 가사로 불리어지는 작품으로,
흑인영가와 인디언 민요를 토대로 하여 작곡한 것이다.
교향곡에서는 Largo 속도 잉글릿시 호른으로 연주되며,
고향을 떠나 사는 사람들에게는 적지 않은 향수를 느끼게 했을 것이다.
이 곡은 9개의 교향곡 중 마지막 작품으로
출판사 측의 실수로 <제5번>으로 알려졌다가<제9번>으로 정정되었다.
10. 헝가리무곡 제5번 / 브라암스(BRAHMS)
(Hungarian Dance No.5)
헝가리의 집시 음악을 피아노용으로 편곡한 것으로
4권 21편의 피아노 곡으로 되어 있다.
제1.2권은 1869년,제 3.4권은 1880년에 출반되었으며,
특히 5번과 6번은 널리 알려져 있다.
11. 4계중 “봄”1악장 / 비발디(Vivaldi)
(The Four Season 'Spring' 1st Mov.)
사계 중 봄 1악장은 기다렸던 봄이 와서 기뻐하는 사람들과
새들의 모양이 밝게 묘사되어 있는 작품. 악보에는 다음과 같은 소네트가 쓰여 있다.
<봄이 왔다.새는 기쁜 노래로써 봄 인사를 한다.
샘은 산들바람에 상냥히 속삭이면서 넘쳐흐르기 시작한다.
그러자 하늘은 어두워 지고 천둥과 번개가 봄을 알린다. 폭풍우가 지난 뒤,
새들은 다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리토르넬로 형식인데 묘사 음으로 훌륭하다.
12. 교향곡 제6번 “전원”제2악장 / 베토벤(Beethoven)
(Symphony No.6 in F Major, Op.68 'Pastoral' 2nd)
교향곡 제 6번<전원>2악장 청각장애가 극심한 39세때의 작품.
인간과의 대화가 어려울 수록 자연에 대한 사랑은 더욱 친밀해지는 것,
5개의 각 악장마다 표제를 붙이고 있으나, 풍경묘사를 넘어서 대자연의 숭고함을 공감하게 한다.
제2악장 “시냇가의 정경” 흐르는 시냇물의 속삭임을 연상케하는 반주 위에
바이올린이 테마를 제시한다. 새들의 지저귐이 전원의 정경을 한껏 묘사하고 있는데
제 2테마는 햇살 가득한 들의 정취를 그린다. 재현부에서는
밤꾀꼬리 소리(플루트), 메추리소리(오보에), 뻐꾸기소리(클라리넷)가 묘사되고 있다.
13. 교향곡 제5번 c단조 작품67“운명” 中 1악장 / 베토벤(Beethoven)
(Symphony No.5 c minor Op.67 'Schicksall' 1Mov)
1808년에 완성한 이 곡은 제1악장 첫머리에 나오는 동기를
‘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라고 베토벤이 얘기한데서부터 운명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불과 30분에 불과한 곡이지만 착상에서 완성까지 무려 5년이 걸린 대작으로
역경을 딛고 마침내 승리자가 되는 신념이 담겨 있기도 하다.
1808년 빈에서 초연 되었으며 로프코비츠 후작과 竄寧曹좃뵀?백작에게 헌정 되었다.
14. 할렐루야 (Hallelujah) / 헨델(handel)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에 나오는 이 할렐루야는
종교적 바탕으로 힘차고 장엄함이 특색이다. 1742년 런던 초연에 참석한 영국의 왕 조지2세가
‘할렐루야 코러스’ 부분에서 감격한 나머지 기립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오늘날에도 그 부분에서는 전원이 기립하는 관습이 내려오고 있다.
23세의 짧은 생애를 마친 작곡가가 남긴 33곡의 소품 중 우리가 들을수 있는 곡은 이 한곡뿐이다.
16. 한여름밤 꿈 中“결혼행진곡”/ 멘델스죤(Mendelssohn)
(Wedding March)
“한 여름밤의 꿈'''' 중 결혼행진곡,
Happy End로 끝난다는 셰익스피어의 곡 <한 여름밤의 꿈>과 같은 과거 추억의 한 토막,
흔히 결혼식장에서 바그너의 곡과 같이 들을 수있다.
17. 백조의 호수 中 제2막 제10곡 정경-모테라도 /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
(The Swan Lake, Op.20 Act 2. No 10 Scene-Moderato)
차이코프스키가 쓴 발레 음악은
<백조의 호수>,<잠자는 숲속의 미녀>,<호도 까기 인형> 등 3곡이 있는데
이 중 맨 처음 작곡했던 <백조의 호수>가 가장 유명하다. 1877년에 작곡하여
같은 해 모스크바에서 초연 되었는데 그 당시는 별로 좋은 평을 얻어내지 못했지만
그 후 몇 번의 수정을 거쳐 1895년 페레르스부르크 상연 때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
전4막에 36곡으로 되어 있는데 그 중 백조의 호수 中 “정경“은
전막을 통일하는 중요한 주제(라이트 모티브)구실을 하는 곡이며
하프에 곁들여서 흘러나오는 오보에의 애절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18.꿈(트로이 메라이) / 슈만(Schumann)
(Traumerei)
슈만은 즉흥적인 小曲(소곡)을 여러 개 모아
커다란 조곡으로 꾸미는 일을 많이 하였는데 이 <트로이메라이>의 귀여운 소품도
<어린이 정경>(작품15)이라는 곡집에 포함되어 있다. 이 작품은 1838년에 완성되었고,
하나의 줄거리를 따라 일관된 주제에 의해 작곡된 것이 아니라,
천진난만한 어린이 세계를 단편적인 표제를 붙여 모은 곡이다.
13곡에는 모두 제목이 붙어 있는데 제목만 보아도
곧 내용을 알 수 있을 만큼 곡에 적합한 제목들로 구성되었다. 이 중 <트로이메라이>는
일곱 번째의 곡으로 느리고 조용한 선율로 유명하다.
애조어린 유화환 선율에 부드러운 멜로디는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꿈을 그려내고 있다.
(Fantaisie- Impromptu in C sharp minor, Op,66)
즉흥곡이란 순간적인 기분에 따라 악곡을 진행하는 형태를 말한다.
쇼팽이 쓴 즉흥곡은 4곡이 있으며 <제1번, 4번>이 유명하다. 특히 제 4번 환상 즉흥곡은
1834년의 작품으로 ‘환상’이란
20. 가극 아이다 中 “개선 행진곡”/ 베르디(Verdi)
(Aida ''Grand March'')
수에즈 운하의 개통을 축하하기 위하여 1869년 이집트 국왕이 의뢰한것으로,
오페라의 줄거리에 흥미를 느껴 작곡을 하였다. 그후 1872년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에서
자신의 지휘로 상연되어 크게 성공을 거두었던 작품으로, 가극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은
2막 2장에 나오는 이집트군의 승리를 거두어 개선하는 즉 전승을 축하하는 트럼펫 행진곡이다.
21. G선상의 아리아 / 바하(Bach)
(Air On The G String)
관현악 조곡 제3번의 둘째곡의 아리아인데,
빌헬미가 바이올린의 G 현으로만 연주하도록 C 장조로 편곡한 곡이며
아리따운 한 여인과 사랑의 엄숙하고 경건한 인간적인 고뇌를 그려낸 작품이다.
(MADAMA BUTTERFLY 'UN BEL DI VEDREMO')
어떤 개인날 바다를 바라보며 애타게 그리는 한 여성의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한 작품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중에서 가장 유명한 아리아이다.[* 마리아 칼라스의 음성이다 *]
23. 교향곡 6번 b 단조 Op.74 '비창' 中 1악장 /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
(Symphony No.6 b minor Op.74 'Pathetique' 1Mov)
차이코프스키 최후 최대의 걸작인 비창은
서거의 해에 작곡되어 초연 1주일 후에 숨을 거두었다. 자신도 이 곡을 지적하여
마치 진혼곡과도 흡사하다고 하며 흐느꼈다고 한다. 먼저
아다지오의 무겁고 불길한 서주가 바순과 저현으로 꿈틀거리며 머리를 쳐든다.
고뇌를 강조하는 압도적인 제 1주제, 슬프고 나약한 제2주제의 환상 가득한 아름다움,
그러나 코다 에서는 모든 것을 체념하듯
조용한 발길의 피치카토를 타고 인생의 수수께 기만을 그냥 남기고서...
24. 서곡“시인과 농부” / 주페(Suppe)
(Poet and Peasant Overture)
주페의 오페라타 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 칼 엘머의 대본으로
1864년에 작곡되어 같은 해 6월 빈에서 초연된 오페라타이다.
현재에는 서곡만 연주되는데 각종 악기용의 편곡만도 59종이 넘는다.
이 곡은 느리고 장중한 가락으로 시작되고 멜로디가 전원의 아침을 나타내는가 하면
돌연 분위기가 바뀌어 행진곡이 되고 또 농부의 소박한 왈츠가 전개되었다가
또다시 행진곡으로 된 뒤 최초의 가락이 나와 즐겁게 마무리되는 작품이다.
25.유모레스크 / 드보르작(Dvorak)
(Homoresque / Flute)
누구에게나 널리 애청된 이 곡은 원래 피아노 독주곡으로 된 것인데,
근래에 와서는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편곡되어 많이 연주되고 있다.
아름다운 가요풍의 멜로디에 애수를 띤 가벼운 무도조의 곡으로,
곡은 세도막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바이올린에 의해 가볍게 테마가 나타난다.
제1부분이 끝나면 G 장조의 애조띤 선율로 나타났다가 다시 제1부의 반복으로 가볍게 끝난다.
26. 가극 춘희 중 “축배의 노래” / 베르디(Verdi)
(La Traviata 'Drinking Song')
La Traviata(춘희) 1막에 나오는 파리 사교계의 여왕 비올렛타 저택에서 알리는 파티 중 축배음악.
“세레나데”란 일반적으로 흠모하는 사람의 창가에서 부르는 사랑노래를 얘기하는데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에서도 세레나데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이 곡은 보통 현악 합주로 연주되지만 현악 5중주로 연주되기도 한다.
1787년 빈에서 완성했으며, 화려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그의 작품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28. 로망스 제2번 F장조 / 베토벤 (Beethoven)
(Violin Romance No. 2 in F, Op.50)
누군가를 애타게 그리며 꿈을 꾸는 듯한 소녀의 연정처럼 아름다운 멜로디의 론도형식이 특색인 작품.
29. 빈 숲속의 이야기 / 요한시트라우스 (Johann Strauss)
(Tales From The Vienna Woods)
'아름다운 푸른 다뉴브'와 함께 이 곡도 스트라우스의 향토애가 짙게 깔린
그의 대표작중 하나이다. 파리와 런던 여행을 마치고 빈에 머물러 있던 스트라우스는 빈의 봄거리를
수놓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향에 몸을 담고 있는 안도감에 젖어 이 곡을 작곡하게 되었다고 한다.
30. 아를르의 여인 中 “메뉴엣” / 비제 (Bizet)
[L''Arlesienne Suite No.2 Mov 3 (Menuetto)]
프랑스 문호 도데의 희곡<아를의 여인>에 삽입된 27곡의 극음악으로
후에 27곡중 4곡을 발췌해서 관현악용으로 편곡하여 널리 알려졌다. 이것이 <제1모음곡>이며,
그 뒤 다시 4곡을 발췌하여 편곡한 것이 <제2모음곡>이다. 특히 희극 제3막 2장 중에 연주되는
“메뉴엣”은 플룻독주로 청아하게 테마로 소개한 뒤 다소 거칠은 중간부를 두고
FLUTE은 하프의 오틀리카토를 얻어 아름답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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