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과 신화..그리고 미술..존윌리엄 워터하우스
The Magic Circle, c.1886, Tate Gallery at London.
워터하우스는 신화적인것. 환상문학에 관심이 대단히많았다고합니다.
그의 작품들 대부분이 그러한것들이죠.
이그림역시 매직서클이 주제로군요.
Head of a Girl, c.1889, pencil
The Orange Gatherers, c.1890, private collection.
그렇지만 그의 초기작품들은 그만의 자리를 확실히잡은것 같지않군요
Nymphs Finding the Head of Orpheus, c.1900,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이그림은 님프(요정)들이 오르페우스의 주검을 발견한 장면입니다
오르페우스는 인류최고의 음유시인으로 불리죠
그런 오르페우스의 부인은 신혼단꿈에 젖어있을때 뱀에게 발등을 물려 죽고맙니다.
오르페우스는 저승에까지 찾아가 아내의 부활을 호소했고 이승으로 돌아갈때까지 뒤를돌아보면안되는 금기를깨고 (신화에서의 금기란 깨기위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판도라와 프쉬케도 역시 같은 오류를 범했지요)
결국 뒤를 돌아보고......다시 아내는 저승으로 돌아가고맙니다.
이에 슬퍼하던 오르페우스는 자신을 돌아봐주지않음을 원망하는 그의 추종자들에의해 살해당합니다
.
이를 슬퍼한 님프와 제우스는그의 주검과 리라를 하늘의 별자리로 올려놓았습니다..
제가 아는 오르페우스의 이야기는 이정도이지요.
존 윌리암스 워터하우스는 나무나도 환상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해놓었네요.
Circe Offering the Cup to Ulysses, c.1891, Oldham Art Gallery
La Belle Dame Sans Merci, c.1893,
Hessisches Landesmuseum at Darmstadt, Germany
A Naiad, c.1893, private collection.
어디서 본 듯한...이뿐 그림들이 많죠?
특히...남성분들....신화에서나 나올 듯한 여인들땜에 눈빛이 달라지는게 보입니다...ㅋㅋㅋ
워터하우스는...
부모님이 모두 화가였다고 하구요...
그림속에 자주 보이는 아가씨는...
실존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
(이 아가씨를 발견하고 좋아했을 워터하우스를 상상해보세요... 제가 봐도 이리 이뿐데...ㅋㅋㅋ)
워터하우스는...
신화와 문학을 포괄하는 역사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스 신화와 아서왕의 전설 셰익스피어와 테니슨
그리고 데카메론에 이르기까지 참 많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냈습니다...
St. Cecilia, c.1895.
워터하우스의 그레이트 마스터 피스 입니다. 음악의 성녀인 세실리아. 그녀는 카톨릭교에서 성녀로 추앙받는 이로써 많은 사람들을 크리스찬으로 만드는데 공헌을 했습니다만 그 댓가로 자신의 생명을 내놓게 됩니다. 처음엔 연기로 인한 질식으로 그녀를 죽이려 했으나 살아났고.
그다음엔 목을 잘라 죽이려 했으나 사형집행인은 그를 죽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3일 후에 성 폰티프 어반의 축복을 받은후 그는 죽을수 있었다 하네요. (저는 기독교나 카톨릭이 아니라 해석하지 좀 어렵네여.ㅋㅋ^^;;;;;)이 그림은 2001년 19세기 작품과 임프레셔니즘 작품이 아닌 작품가운데 최고가격인 6.6밀리언 파운드.즉 약 120억이라는 가격에 팔렸습니다.
그녀는 의자에서 낮잠을 자고 있고 두명의 엔젤이 무릎을 꿇고 현악기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엔젤과 세실리아는 모두 순결하고 상처받기 쉬운 연약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엔젤은 세실리아의 영원한 순결함에 경의를 갖고 바라봅니다. 그녀의 손에 들려있는 책은 찬송가 일것이라는것이 일반적인 추측입니다
The Shrine, c.1895, oil on canvas.
Pandora, c.1896, private collection.
판도라는 그리스신화에서 최초의 여성으로 등장하죠.
그리스 신화에서 판도라는. "열지말것"을 "열어버리는" 금기를 또한번 범합니다
Hylas and the Nymphs, detail, c.1896,Manchester City Art Gallery.
힐라스는 아르고호 원정대- 에 승선했던 영웅중 한명입니다.
헤라클레스의 절친한 친구이기도하죠
.
여자들만 사는 어느섬에 내려선 아르고호의 영웅들은 융숭한 대접을 받고 출발하려하지만 힐라스의 실종으로 이아손과 헤라클레스는 대판(- _ -)싸우게됩니다.
그래서 결국 헤라클레스와 힐라스는 아르고호의 전설에서는 빠지게 되지요.
이 그림은 힐라스의 실종의 전말인데요
힐라스의 미모에 반한 물의 요정들이 그를 연못으로 끌어들입니다.
꼭...우리나라의 물귀신...이생각난다..- _ -
Study of a Nymph's head for Hylas and the Nymphs, c.1896.
이 그림은 아까 나왔죠?
힐라스와 그를 물속으로 끌어들인 물의요정을 습작 형식으로 그린것이네요
Adriadne, c.1898,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아리아드네는 저한테 무척 익숙한 이름입니다.
아리아드네의 영어식발음은 아리아스이지요.
..
아리아드네는 크레타섬의 공주였습니다. 크레타섬에는 괴물이 살고있었는데...
유명한 반인 반수인 ....
(헉..이름이 갑자기 기억안난다..!!!
머리는 소이고...몸은 인간인....ㅜ.ㅜ;;)
미노타우로스 이네요~
아무튼...아테네는 크레타로 선남선녀를 해마다 공물로 보내지요.
공물로보내어진 선남선녀는 미로속을 헤메다가.....괴물의밥이 되곤했지요...아!! 미노타우로스!!!^ㅁ^;;
(이 미로를 건축한 유명한 설계사의 아들이 이카루스이죠 ^^ㅋ)
아테네의 왕자 테세우스는 이사실을 알고 격분하여 스스로 공물이 될것을 자청합니다
잘생긴 테세우스를 보고 반한 크레타의 공주 아리아드네는빨간 실타래를 주며 입구에 묶어놓았따가 실을 잡고 되돌아나오면 미로를 빠져나올수있다고 알려주죠 덕분에 괴물을 처치한 테세우스와 아리아드네는 크레타를 떠나게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전설 두가지가있는데요.
어느섬에 상륙한 테세우스는 꿈을꿉니다.
아테네여신이 나타나 아리아드네를 그섬에 버리고가라하지요
그렇게 버림받은 아리아드네는 그섬의 주인인 디오니소스(박쿠스)오ㅏ만나 결혼한답니다
그리고 한편 크레타 섬에서는 미궁을 만든 다이달로스와 아들 이카루스가 벌을받았습니다
끝이 없는 미궁을 한없이 헤메다 죽는 벌이었죠
결국 최고의 발명가였던 다이달로스는 깃털고ㅏ아교를 뭍여 날개를만듭니다..
최초로 하늘은 난 인간의 이름이 이카루스였죠 ^^
그러나 난다는사실에 심취한 이카루스는 너무 태양과 가까이 다가가다가 태양열로인해 아교가 녹아내려결국 바다에 빠져죽습니다.
슬픈 전설이죠 ^^ㅋ
Portrait of Miss Margaret Henderson, c.1900,
oil on canvas
Psyche Entering Cupid's Garden, c.1904,
Harris Museum and Art Gallery, Preston.
그 누가..프쉬케의 호기심과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
여성분들...
여기서 만큼은..큐피드가 꽤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ㅋㅋㅋ
다들 아시겠지만....
기억을 더듬는데 약간의 도움을 드리면요....
왜...큐피드는...아프로디테의 아들래미잖아요..
.
이런..큐피드가..아프로디테에게 미운털이 박힌 프쉬케에게 홀딱 빠져버리지 않았겠습니까?
하지만..어머니가 싫어하는데다...
신과 인간과의 결합이라..
프쉬케에게 본모습을 보이지 않았었는데...
아..글씨..귀 얇고 호기심 많은 프쉬케가..
큐피드 몰래..얼굴 한번 쳐다봤다가...
이런 저런 고생을 사서하게되죠?
물론..아프로디테가..
모진 시어머니 노릇을 톡톡히함은 물론이구요..
하지만...프쉬케도...
하지말란거 하는데 뭐 있는 여인인지라...
아프로디테 탓만 할 순 없을 듯......
어찌됐건 우리의 큐피드...이 신화에서는
여러번 난관에 빠지는 철없는 아내를
스리슬쩍 잘도 도와주는 멋진 남편상을 보여줍니다...*^^*
여하튼...우리의 워터하우스 아저씨의 관심사는
프쉬케의 호기심이...아닌가 싶습니다..
자..그런 그림 한 점 더 볼까요?... ^^
Psyche Opening the Golden Box, c.1903,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프시케를 죽도록(- _ -;) 싫어하던 아프로디테는
프쉬케에게 저승의 여왕 페르세포네에게 심부름을 보냅니다.
허나
이말은 결국 프세케보고 죽으란말과 같았지요.
인간의 몸으로 저승을 다녀온인간은 단한명도 없으니까요.
아.. 단 한명있기는했군요.
아내의 죽음을 돌이켜달라던 오르페우스가 저승을 무사히 다녀오긴했습니다만.
프시케에게는 오르페우스처럼 리라를 잘타는 재주가 없었죠.
몸을 날려 절벽에서 떨어지려는 프시케를 서풍이 말리게됩니다.
성급한짓은 하지말라구요.
여러 신들과 에로스의 도움으로 저승에가서 아프로티테가 시킨 심부름을 마친 프시케는 고민에 잠깁니다.
왜냐면 심부름의 내용이 여자들이라면 솔깃한것이었으니까요.
아프로티테 자신이 바를 '아름다움'을 페르세포네에게 나누어받아오란것이었죠
호기심과. 초췌해진 자신의 모습에 에로스가 실망할지도모른다는 조급함에 프시케는 상자를 열어버리고맙니다.
항상 그렇죠~~
신화속에서 하지말란것을 하는것은 항상 여성입니다..- _ -
그러나 그안에 들어있는것은 깊디깊은 '잠'이었죠.
잠에빠진 프시케에게서 에로스가 다급히 찾아가 잠을 거두어들이고 제우스에게 달려가 결혼의 승락을 받아냅니다.
그림의 설명은 이것이 다로군요.
넥타르(신의음료)를 받아마신 프시케의 등에는 남편과같은 날개가 돋아납니다.
다른것이 있다면 에로스의 날개는 백조의 날개이고 프시케에게 돋아난 날개는 나비의 날개라는것 정도이죠.
어원을 찾아보면은요.
psyco 는 프시케(psyce)에서 나온말이랍니다.
영혼..정신적인것.....
영어는 원체 한단어로 여러가지뜻을쓰니까..
설명하기가 좀 엄하군요^^;
팔랑거리는 나비가 마치 영혼의 흐름같다...
뭐..그렇게 그리스인들은 생각했다네요 ^^ㅋ
아참
그리고 이거아세요?
그리스 시대때부터 미인의 약은 '잠'이라는 속설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페르세포네가 담아보낸것이 '잠'이라는말두 있다네요
요즘도 그런말 자주하잖아요
"미인은 잠꾸러기~" ...- _ -;;;;
The Awakening of Adonis, c.1900, oil on canvas.
아도니스는 아프로티테가 사랑한 남성들중 하나입니다.
젊고 건장하며 씩씩한^^; 청년이었다지요 ^^
그러나 아프로티테의 오랜 정부인 아레스(영명:마르스)의 질투로인해 멧돼지에게 옆구리를 들이맞고 죽어버립니다.
이를슬퍼한 아프로티테가 아도니스의 붉은 피를 꽃으로만들었는데
그꽃이 아네모네 라는꽃이랍니다.
The Siren, c.1900, oil on canvas.
세이렌은 무척 유면한 몬스터(- _ -;)중 하나죠
아르고호의 모험에도 나오죠~
세명의 미녀가 노랫소리로 뱃사람들을 유혹한다음 배가 바위에 부딪혀 산산조각 나버리게 된다는 전설.
아르고호는 오르페우스의 노래와 리라소리로인해 정신을 차리로 남은 항해를 마져하구요.
(저승에 다녀올정도의 실력이니 오죽하겠습니까 ^^;)
그리고 세이렌은 오딧세이에두 나오죠.
'사이렌'이라구 병원 차나 경찰차에 달려 웨웽-
거리는 그것의어원도 세이렌이라고합니다
A Mermaid, c.1901, Royal Academy of Arts at London.
머메이드는 인어란뜻이죠..^^;
동화속이나 신화에서만 존재하는 인어를 실제로 그린작가는 무척 드뭅니다만 워터하우스는 역시나 실망시키지않는군요 ㅠㅠ
아참
이거아세요?
중국 민담에 나오는 인어는요
아름다운 외모로 인간을 현혹시킨다음 인육을 먹고산다고합니다.
동화속에서는 한없이 아름답기만한 인어도 지역에따라 이렇든 다른모습으로 그려진다는점이...
참 재미있네요
Echo and Narcissus, c.1903,
oil on canvas, Walker Art Gallery at Liverpool.
나르시즘이라던지 나르시스에 대해서는 잘아시죠?
스스로의 모습에 반해 자신의 얼굴만 바라보다가 죽었다는
슬픈 미소년의 이야기...- _ -;;
이 그림은 님프인 에코와 나르시스를 그려놓았네요...
에코는 제우스의 외도를 돕다가 헤라여신의 노여움을 사서
다른사람의 말을따라할수밖에 없게된 슬픈 요정이죠..
결국 나르시스를 보고 첫눈에 반하지만 다가설수가 없다고하네요...
결국 슬퍼하다 산으 ㅣ메아리가 되어버렸다고합니다..
The Lady of Shallot, c.1888, Tate Gallery at London.
위 그림은 워터하우스가
동명 작품인 테니슨의 시 "The Lady of Shallot"을 읽고 영감을 받아 그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샤롯은 아서왕의 성 근처에 있는 마을에 외따로 살던 여인이었는데요.....
집 밖의 외부 세계는 오로지 거울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잘생긴 란셀롯 기사를 보고 홀딱 반한 그녀는 그를 직접 보고 싶다는 유혹을 떨쳐낼 수 없어 보트를 타고 카멜롯의 성으로 향하게 되지만 금지된 행위를 한 벌로 성에 도착해 란셀롯을 보기도 전에 죽게 되었다고 합니다...
(란셀롯은 기네비어로도 부족해..여자 복이 터졌습니다 그려....^^)
어떠십니까?
샤롯의 인생이 좀 측은하지 않습니까?
사실...란셀롯이 단순히 잘생겨서 목숨 걸고 보트 탔겠습니까?
하는 행동을 보아(거울로) 하니....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히 나은데가 있어 마음이 끌렸던게지....
에구..여하튼..
우리 불쌍한 샤롯을 모델로 한 그림 두 점도 마저 감상하시죠......
The Lady of Shallot, c.1894,
oil on canvas, City Art Gallery at Leeds
"I am Half Sick of Shadows" Said the Lady of Shalott,
c.1916, oil on canvas, Art Gallery of nulltario.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안에서 답답해 어쩔줄 모르는 샤롯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셨습니까?
에구...불쌍혀라.....--;
Windflowers, c.1903,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My Sweet Rose, c. approx. 1903, oil on canvas
Destiny, c.1904, oil on canvas
The Danaides, c.1904, oil on canvas.
내 기억이 맞다면 이 그림은 danaide의 딸들일겝니다.ㅡ.ㅡ;
부모 잘만난덕에 지옥에서 영원히 벌을 받게된 불쌍한 처녀들이죠
.
그 벌의내용이란...밑빠진독에 물붓깁니다...- _ -;
영원히..
이일을 반복해야한다니..측은하기 그지없군요..ㅠㅠ
그리스 신화에서의 형벌은 성경에서 나타내는 지옥과는 좀 다릅니다.
성경에서의 지옥이란 인간에게 끝없는 고통을 주지만.
그리스에서 생각했던 지옥은..사실 조금은 위트있습니다.
(당하는입장이라면 그닥 위트하진못하겠지만요 ㅡ.ㅡ;)
이를테면 밑빠진독에 물붓기는기본이구요
물속에 목만 내놓구 잠겨있게하지만
물을 마시려고 하면 물이 달아나버린답니다.
영원히 갈증에 시달리죠 - _ -;
그리고 돌을 들어서 산꼭데기에 올려놓으면
돌이 저절로 굴러서 아래로 내려온답니다.
그러면 잠시 쉬지도못하고 다시 돌을 들어서 산위로 옮겨야하죠
이 형벌을 받던자들이 단 한번 쉬었던적이있는데요
오르페우스가 저승에 나타났을때입니다
오르페우스는 무척 많이 언급되는군요 ^^
오르페우스가 저승의 신 하데르에게 간청하기위해 리라를 타며 노래를 부를때
물도 음악을 듣기위해 잠시 쉬었기에 물을 마실수있었고.
돌도 음악에 심취해 꿈쩍도않았기 때문에
돌을 옮기던 자들도 잠시 쉴수있었다구하네요^^
Thisbe, c.1909, oil on canvas.
Vanity, c.1910, oil on canvas.
The Sorceress, c.1911, oil on canvas.
Miranda- The Tempest, c.1916,
oil on canvas, Art Gallery of nulltario.
템피스트를 끝으로 붓을 꺾은 셰익스피어를 두고 이런 저런 말들이 많죠?
혹자들은 템피스트의 극중 인물 프로스페로를 셰익스피어와 동일시하기도 합니다...
어찌됐든 저찌됐든..제 기억이 맞다면...
이 그림속 여인은...
아버지 프로스페로가 일으킨 폭풍우에 휘말려 침몰 위기에 처한 배를 보고
(배 안에는 잘생긴 왕자 페르디난도가 탑승 ^^;;)
마음졸이며 서 있는 딸래미 미란다입니다....^^;;
에게게..그러고보니..여기에도...
잘생긴 왕자에 홀딱 빠진 처자 한명이 있군요...
이런..이런....--;
그래도 이 처자는...해피앤딩이라 다행입니다 그려.....^^
A Tale from Decameron, c.1916,
oil on canvas, Lady Lever Art Gallery at Birkenhead
Tristram and Isolde, c.1916, oil on canvas.
The Enchanted Garden, unfinished, c.1916,
oil on canvas, Lady Lever Art Gallery at Birkenhead.
Ophelia, c.1894, oil on canvas.
화가명 :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John Wiliam Waterhouse, 1849~1917)
작품명 : 오필리아
제작년도 : 1894년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24.4X73.6cm
작품설명: 19세기 영국 화가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섬세한 빛의 흐름을 따라 우아하게 묘사된 작품 '오필리아' 에는 어두운 죽음을 맞이 하기 전 가장 아름답고 고귀하게 피어 오르는 꽃과 같은 오필리아의 모습을 담고 있다.
화가는 극히 자연적이고 이상적인 여인의 아름다움을 추구한 표현법에는 전기 파라엘 화파의 화풍이 담겨 있다.
1870년 영국 왕립 학교에서의 교육을 받기 전까지 아버지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던 워터하우스는 자신이 앨머 태디머와 같은 화가에게서 받았던 초기 영감보다 더 많은 것들을 후대의 젊은 화가들에게 전달하였다. 희곡과 문학에서 비극이 지니는 특별한 가치만큼이나 빛을 받아 흐르는 눈물이 슬프면서도 화려하게 반짝이는 것과 같이 작품 "오필리아"에서는 사랑과 번민이 함께 녹아 있는 비극적 감정의 흐름이 눈부신 아름다움으로 탄생하는 특별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워터하우스 작품입니다
어두운 강줄기를 떠돌아다닌지 천년 세월이 흘러갔노라.
그녀의 애처로운 광란이, 저녁 바람을 타고 그 연가를 속삭인지 어언 천년 세월이 흘러갔노라.
노르웨이의 봉우리에서 불어닥치는 찬 바람은,그대의 머리칼을 온통 날리우고
꿈꾸는 그대의 마음을, 격렬한 소음으로 가득 채웠던 숨결이었다.
나무들의 통곡, 밤의 탄식 속에서 그대는 대자연의 절규를 들었으리라.
하늘이여, 사랑이여, 자유여, 아 가엾은 여인이여,
이 꿈은 어쩐 일인가.
불에 녹아버리는 눈처럼, 그대는 그에게 마음까지 떠맡겨버렸노라.
그대의 커다란 환상이, 그대의 말을 질식시켜 버렸도다.
그리하여 두려운 영원은 그대의 푸른 눈을 놀라게 하였으리라.
- Rimbaud, Jean Nicolas Arthur -
Fair Rosamund, c.1917,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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