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미술에 소질을 보이고,나이를 속여서까지 미술학교에 일찍 입학하여 앵그르에게 배우고,
그 안에서 두각을 드러내며,연이은 수상.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뜨리에에서,밥먹는곳도 아뜨리에, 친구들을 만나는곳도 역시 그 먼지나는 작업실.
하루 16시간, 일주일에 7일을 꼬박 그림만을 그리며 한평생을 보내고,그리고, 다시 자신이 배운 방식대로,
학생들을 가르치고,또한, 당시 최고의 미술가라 불리며,
그렇게 평생을 바쳐 80년동안 822점(현재 알려진) 이상의 작품을 만들어낸..
William Bouguereau
그런 작가가 존재했었고,
어둠속에 잊혀졌던 수십년의 시간이 있었다.
부그로 (Bouguereau, William-Adolphe 1825.11.30 ~ 1905.8.19)
프랑스 라로셀에서 출생. 1843년부터 1850년까지 '에콜데보자르'에서 수학했고,
이후 50년 동안 파리 살롱전을 중심으로 작품을 꾸준히 출품하면서 명망을 떨쳤다.
평생 800여점의 작품을 남겼는데,신화와 종교를 주제로 한 그림들과
다수의 초상 그림이 주종을 이룬다. 카바넬과 함께 당시 프랑스 아카데미 미술의
보수적 가치를 지키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다.
형식과 기법 면에서 다비드,앵그르 등의 신고전풍 전통을 이었으며,
인상주의에 대해서는 스케치에 불과하다면서 살롱 전시를 반대했다.
시대의 변화를 외면한 판에 박힌 공허한 그림일 뿐이라는 비난도 받았지만,
정교하고 극사실적인 표현과 인물의 내면까지 표현해내는
감상적인 주제 해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최근 새로운 조명 속에서 회고전이 자주 열리고 있다.
'비너스의 탄생'(1876),'바커스의 청년시대'(1885),'산의 님프들'(1902) 등이 있다
Charity
The Virgin and Angels
운명의 장난인것인가?
프랑스혁명 직후에 태어나 전통과 현대의 사이에서, 다시금 겪게되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
바로 인상파화가들의 등장이다.
그 시작은 스케치를 하라던 스승의 명을 거역하고 아뜨리에를 뛰쳐나온 마네,
작업실에 짱박혀 과거의 명작들을 반복해서 그리는 틀에박힌 시스템에 반대하고 자유로운 개성을 추구하던 이들,
그리고, 주류에 편입하지 못했던 작가들의 모임.
캔버스를 들고 들판으로 나가고, 자연의 모습을 담는다.
양자에 대립과 반목이 시작되고, 불안정한구도, (당시에는 주제의식이 없다고 생각했던) 자연의 모습 등등.
심지어 인상파 그림들은 사회적인 조롱거리가 되어 살롱에서조차 전시를 거부하는 사건이 생기고,
그들은 그들만의 전시를 시작한다.
결국, 당시의 주류였던 아카데미즘과의 대립에서의 승리.
하지만, 그 와중에 인상파사조의 직격탄을 맞게된.. William Bouguereau 와 19세기의 화가들.
특히 마지막까지 자신의 교육방식을 고집하던 부궤로의 경우 Academism 화가의 대표자로 인식되어
집중적인 비난의 주인공이된다.
(아직까지 프랑스에서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고, 작품들도 주로 미국쪽에 있다)
얼마나 심각했냐면,
르누아르의 경우 안경을 맞추러 간자리에서 조차, 쓰던걸 내던지며..'이런, 부궤로 같으니라구..' 했던 일화도 있다고 한다.
더구나 인상파를 이은 모더니즘의 등장과 함께, 완성도 높은 기교, 이야기를 담고 있는 구성, 감성적인데다 고전적인 방식, 소재.
모더니즘과 대치되는 모든것을 갖고 있는 대표자로서 인식되어.. 깨끗이 지워진다.
서양미술사에서 1940년부터 1980년사이에 미술을 공부한 사람들은 보지도 듣지도 못한 이름들이 되어.
Dawn
Pain of Love
전혀 인간적이지 않고,기술에만 치중하며, 겉만 번지르하지만, 내용은 없다고 치부되었던 작품
Biblis
한때 대중과 소수의 평론가들에게 사랑 받았지만, 얼마 지나지도 않아 형편없는 그림이라 평가되어
미술관에서조차 퇴출되어 창고에 쌓여있던 그림들.
이제는 몇점이나 그렸으며, 지금은 어디에 보관되어있는지 출처조차 찾기힘든 그림들.
아직도 그가 몇년에 죽었는지조차 잘못 기록되어 돌아다니는 현실
Birth of Venus
Nymphs and Satyr
First Kiss
The Abduction of Psyche
프시케의 납치[부그로]
화가명 : 아돌프 윌리엄 부그로(A.W. Bouguereau, 1825~1905)
작품명 : 프시케의 납치
제작년도 : 1895년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209 x 120cm
작품설명 : 부그로의 가장 로맨틱한 작품중에 하나다. 퍼플그레이의 산, 구름에 대비되어 큐피트와 프시케의 몸을 감싸고 있는 밝고 어두운 자주색의 미묘한 사용법은 놀라울정도다. 신화에서 프시케는 비너스의 질투를 받는 아름다운 공주로 등장한다. 그녀를 질투한 비너스는 자신의 아들인 큐피트에게 프시케가 흉칙한 괴물과 사랑에 빠지도록 명령을 내리지만, 안타깝게도 큐피트 자신이 아름다운 프시케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사랑에 빠진 그들은 신에게 그들이 하늘에서 결혼할수 있도록 그녀가 영생의 삶을 살수 있도록, 그들의 사랑이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이 그림에선 둘의 사랑이 이루어져 큐피트는 강인한 팔로 그녀를 안아 보호하고 그 안에서 프시케는 사랑의 충만감을 느끼고 있다
Love is Fleeting
Little Shepherdess
The Little Marauder
Two Girls (Childhood Idyll)
Child at Bath
Temptation
Rest(휴식)
The Secret
Crown of Flowers
La reverence, The curtsey
The Mischievous nulle
Bohemienne, The Gipsy Girl
Pastourelle, Pastorale
Young Shepherdess Standing
Parure des Champs, The Jewel of the Fields
Deux Soeurs, Two Sisters
The Young Seppherdess
윌리엄 부그로
'큐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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