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峯宗宅吉祀 및 鶴峯記念館開館
日時 : 2010. 5. 2. 11:00 場所 : 鶴峯宗宅 (경북 안동시 서후면 금계동) |
오늘 5월 2일 경북 안동 검제(금계)마을 학봉선생종택에서는 吉祀가 있었다.
길사는 지금까지 제사를 받들어 오던 主祀者(종손)가 돌아가시고 3년상을
마친 후 대를 이어 갈 다음 종손 종부의 취임식 격의 제사를 말한다.
학봉종가에서는 선생의 14대손 金時寅 전 종손께서 작고하신지 3년상이 지난 뒤
오늘 대를 이어 15대손 鐘吉 새종손이 주사자가 되는 절차의 제사(길사)를 지낸 것이다.
종택 대문 : 鶴峯先生舊宅이라는 현판이 높이 걸려있다. ↑
새로 지은 학봉기념관 ↑
선생의 유물을 보관, 전시한 곳 ↑
사랑채 안마당에 차려진 제사상 ↓
오늘의 祭床은 모두 일곱상으로 不遷位인 학봉선생의 神位는 考位와 ?位를 각각 따로 차리고 5대조부터는 兩位 합설해서 모두 일곱상이다. 옛풍습 그대로의 제례의식을 눈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체험에 많은 참석자들은 그저 놀랍고 신기한 표정들이다.
初獻官 (종길 종손) ↓
사진기자들의 취재경쟁 ↑
亞獻官 宗婦의 헌작, 일곱위를 4拜씩(男=再拜 女=4拜) ↓
종부의 아헌이 끝난 다음 종헌에 앞서 집례자들이 제물을 정돈하고 있다. ↓
祝官의 讀祝 ↓
안채로 들어서서 ↓
文忠古家↑, 光風齋月↓ 두 懸板이 경외롭고 고풍스럽다. 文忠은 학봉선생의 諡號 . 光風齋月은 허미수선생의 글씨
족도리와 예복을 가춘 종부의 모습 ↓
담장밖에 학봉기념관이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 ↓
기념관 안에서 ↓
퇴계선생으로부터 받은 屛銘으로 "항상 마음을 조심하고 삼가며 정치는 공명정대 하라" 뭐 이런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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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석인원이 時到記에 기록한 숫자만으로도 700여명이라니
예정시간대로 종택을 출발 귀경길에 오르다.
2010. 5. 3. 벽담 김 시 린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