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비범한 여인들이 살해당한 이유는 무엇인가!
여왕을 꿈꾸었던 여성들의 비극적인 이야기
조선시대 왕비들의 살인사건을 다룬 역사서 『조선 왕비 독살사건』. 이 책은 남성들의 나라, 왕과 사대부의 나라 조선에서 여왕을 꿈꾸었던 비범한 여인들의 삶을 통해 본 비극적인 조선사이다. 저자는 조선 500년 동안 책봉되었던 총 44명의 왕비 중 정치적으로 독살당한 7명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조선조 사상 절대 권력에 가장 근접했던 소혜왕후 한씨, 권력 투쟁에서 희생되어야 했던 소현세자빈 강씨, 조선의 신분제를 뒤흔들었던 장희빈, 조선의 진정한 국모가 되지 못한 명성황후에 이르기까지 남성 권력 앞에 무릎을 꿇어야 했던 왕비들의 비극적인 삶을 그리고 있다. 또한 남성과 여성, 왕과 사대부, 유교와 불교 및 부속신앙 간의 정치적 긴장 관계까지 자세히 엿볼 수 있다.
저자는 현대를 살아가는 한 여성으로서 기독교 여성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가 점차 영역을 넓히면서 역사 속 여성문제에 몰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견고한 남성 중심 이데올로기가 지배하던 조선시대에서 500여년이 지난 지금은 과연 무엇이 달라졌는지 반문하고 있다.
출처 : 왕실과 황실의 역사▶역사지식Cafe
글쓴이 : 낙랑공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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