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500년간 재위한 왕은 27명이며, 추존된 왕은 5명이다. 재위한 27명의 왕에게는 35명의 공주와 77명의 옹주가 있으며, 추존된 5명의 왕에게는 3명의 공주와 1명의 옹주가 있다. 이들을 모두 합하면 공주 38명과 옹주 78명, 총 116명이다.
공주는 최고의 권력자인 왕의 딸이다. 또한 전국의 처녀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간택에서 최종 선택된 왕비의 딸이기도 하다. 그런 왕과 왕비에게서 태어났으니 공주는 분명 빼어난 지성과 미모를 가졌으리라 상상되곤 한다. 게다가 공주는 왕과 왕비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는 존재였으니 세상에 부러울 게 하나도 없었을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녀들의 삶은 언제든지 수단화될 수도 있었다. 실제로 조선의 많은 공주들이 국익이라는 이름 아래 개인적 삶을 희생당했다.
최근 역사의 아침에서 펴낸『조선공주실록』에서 저자 신명호 교수는『조선왕조실록』은 물론 각종 사료와 묘지명 그리고 정황 등을 비교, 조사하여 그동안 자료와 관심 부족 등을 이유로 단 한 번도 다루어지지 않은 조선시대 공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최초로 복원해냈다.
출처 : 왕실과 황실의 역사▶역사지식Cafe
글쓴이 : 낙랑공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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