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들의 삶을 통해 잃어버린 조선의 역사를 복원하다
역사의 다양한 표정을 전해주는『표정있는역사』시리즈. 당대인의 삶의 모습 그 자체, 그 시대의 희로애락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역사를 지향한다. 왕의 표정에서 노비의 표정까지 이 땅에 존재했던 모든 삶을 담아내고자 했다. 그 여덟 번째 <왕을 낳은 후궁들>은 궁궐 안 깊숙이 감춰진 후궁들의 삶을 조명한 최초의 대중역사서이다.
조선왕조 역사에 비극으로 남은 단종, 연산군, 광해군, 경종, 영조, 사도세자는 모두 후궁의 아들이었다. 후궁, 즉 첩의 자식이라는 꼬리표는 조선 최고의 권력자인 왕의 내면에 연민과 콤플렉스를 남겼으며, 정통성 논란으로 왕권을 위협하기도 했다. 후궁이었던 생모들의 비극적인 삶이 그 자식들에게도 정신적인 상처가 되었던 것이다.
역사 속 여성 이야기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여성문화유산해설사가인 저자는 왕의 여자보다는 '왕의 어머니'에 초점을 맞추어 왕을 낳은 후궁들의 삶을 살펴보고, 그녀들을 통해 조선 왕의 모습을 새롭게 해석하였다. 권력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어머니와 아들의 사연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좀 더 다양한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복원하고자 했다
출처 : 왕실과 황실의 역사▶역사지식Cafe
글쓴이 : 낙랑공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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