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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 매헌 윤봉길의사...

회기로 2009. 7. 15. 21:38

아! 매헌 윤봉길의사...

 

1960년,국민학교 3학년 때 보았던 영화 '아아! 백범 김구선생!!'에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되는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중의 하나가

바로 1932년 중국 상해에서 있었던 윤봉길의사의 홍구공원 의거이다.

중국의 장개석 총통이 중국군 수십 만 명도 하지 못했던 쾌거를

한 사람의 조선 청년이 해내었다고 극찬에 극찬을 마다하지 않았던 위대한 의거였다.

 

얼마 전 신문에 윤봉길의사의 상해 홍구공원 의거 후 체포 장면의 사진에 관한 진위 논쟁에 관한 기사가 있었다.

 

헌병들에게 잡혀서 끌려 나오는 인물이 윤봉길의사가 맞느냐 하는데 대한 논쟁인데

최종적으로 맞다는 것이 그 기사의 결론이었고

그 근거는 사건 당시 일본의 아사히(朝日) 신문 호외에 실렸던 이 사진의 인물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윤의사를 잘 알았을 백범 김구선생이 그에 대한 이의를 달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외에도 윤의사의 가족이나 당시에 약 1년 간 같이 생활했던 

김광선생이 쓴 '윤봉길전'에도 이 사진이 실려 있는 것을 그 근거로 들고 있다.

그러나 한 쪽에서는 여러가지의 정황과 근거를 내세워

다른 사람의 사진이 분명하다는 주장을 그치지 않고 있다.

 

이 사진의 진위 여부에  관한 이야기는 접어 두기로 하고

오늘은 지난 여름 둘러본 충남 예산군 덕산의 윤봉길의사 관련 사적지들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1. 윤봉길의사 기념관

 

2001년 12월에 개관한 충남 예산군 덕산에 있는 윤 의사 기념관이다.

덕산의 온천지구에서 수덕사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다 보면

오른 쪽으로 윤 의사를 모신 충의사,  윤봉길의사 기념관, 예덕상무사 보부상 유품 전시관이 있고

길 건너에 매헌 윤봉길의사의 생가가 있다.

 

 

 

 

 

윤 의사의 일생을 기간 별로 구분,기간 별 활동상을 정리해 놓았다. 

 

 

 

 

 

 

 

 

 

 

거사의 장면을 홀로그램으로 전시.

 

 

 

 

 

 

기념관 내의 각 시대별 구체적인 활동의 사진은 파이로 정리.

(슬라이드 쇼를 누르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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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충의사

 

 

 

 

이른 아침 아직 충의사의 문은 닫혀 있었다.

문의 틈으로 찍은 사진인데 오전에 다시 들러서 참배를 하려고 들어 갔더니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 금지라고 되어 있었다.

 

 

3. 윤봉길의사 성장가- 저한당

 

부주의가 항상 말썽이다.

위의 안내도를 자세히 보지 않고 사진만 찍고 구경을 하다보니  

그만 아랫쪽의, 시내를 건너 있는 생가가 있는 지역은 신경조차 쓰지 못했다.

언제 다시 이곳에 올 기약도 없는데...

 

성장가인 저한당이 있는 구역만 사진으로 올린다.

 

 

 

 

 

 

 

 

 

 

 

 

 

 

 

 

 

일본군 시라가와 중장이하 1932년 당시 상해 주둔 일본군의 수뇌부를 괴멸시킨

혈혈단신 영웅 윤봉길!!

단순한 의거자가 아닌 교육자를 겸했던 25살의 청년 윤봉길의사!!

폭탄이 도시락이건 수통이건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진 속의 인물이 그이든 아니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의 핏속에 그의 애국 충정이 남아 있느냐, 아니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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