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계 박세당(西溪 朴世堂)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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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계 박세당(西溪 朴世堂) 고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도 지정 문화재로 보호되고 있다.
서계 박세당<(1629년~1706년(인조7~숙종29)>은 조선중기 중농주의 실학자로서 그 역사적 업적이 뛰어나다. 참판 정(炡)의 아들로 1660년(현종1)에 증광문과에 장원, 1664년 부수찬(副修撰)으로 황해도 암행어사로 나갔다. 1667년 수찬에 이어 이조좌랑이 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아 장형(杖刑)을 받았다. 그 해 동지사서장관(冬至使書狀官)으로 청나라에 다녀왔다. 예조참의 등을 지낸 뒤, 1694년 갑술옥사에 소론이 득세하자 승지로 특진하였다. 이어서 공조판서를 거쳐 이조∙형조의 판서를 지냈다.
1703년 중추부판사로 기노소(耆老所)에 들어가 <사변록(思辯錄)>을 저술, 주자학을 비판하고 독자적 견해를 발표하였다. 이에 반주자(反朱子)로서 사문난적(斯文亂賊)의 낙인이 찍혀 유배 도중 이인엽의 상소로 풀려나 석천동으로 귀환, 그 해 8월 32일 석천동에서 별세 하였다. 이중환, 안정복 등 보다 앞선 시대의 실학파 학자로거, 농촌생활에 토대를 둔 박물학(博物學)의 학풍을 이룩하였으며, 글씨도 잘 썼다. 저서로 <사변록(思辯錄)>, <색경(穡經)>, <서계집> 등이 있다.
![]() ![]() ![]() ![]()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197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사랑채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3호로 지정되어 있다. 안채는 6.25 당시 전소되었으며, 이 사랑채는 박세당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살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학문연구와 집필을 하였던 곳이다. 약 200여년 전에 후손에 의해 복원된 고택이다. ![]() 약 1690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계 초상화는 어진화가 조세걸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아들 박태보에 의해 주선되어 그려진 것이라 한다. 사진의 오른쪽(관복을 입은 모습)은 서계 박세당의 부친이다. ![]() 서계 박세당 묘는 장암동 소재 석천동 구거 북쪽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봉분은 단분으로 두 부인과의 삼위합장묘(三位合葬墓)이다. 호석을 이용한 대형의 방형 봉토분이 특징적이며, 묘표 및 신도비는 최근에 조성한 것이다. 특이한 사각모양과 대규모의 봉분 때문에 경기도 의정부시 문화재 자료 제113호로 지정되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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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계 박세당에 의해 심어진 나무로 추정되는 은행나무로 시나무로 보호되어 있으며,
수령 410년, 수고 27m, 나무둘레 5.26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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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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