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여행 21일 22. 리오데자네이로 2. 이빠네마의 일출과...
이빠네마의 일출
1월의 강이라는 뜻의 리오데자네이로는 아메리고베스푸치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한다.
자신이 발견한 신대륙을 인도라고 알고 있었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그러나 그 대륙은 인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던 것이 바로 아메리고 베스푸치였고
그 이름을 따서 현재의 아메리카 대륙의 이름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 베스푸치가 과나마라 만을 들어와서 보타포고 해안을 보고
강이라고 착각한 데서 잘못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이 리오에서 일출을 본다.
구글어스에서 미리 본 셰라튼 호텔은 이빠네마해변과 조그만 언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었다.
이빠네마쪽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유감스럽게도 배정받은 방은 그 반대쪽으로 면한 방이었다.
아침에 일어난 나는 이빠네마로 넘어가는 길까지 갈까말까 망설였으나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호텔 안의 수영장으로 내려가서 이빠네마 쪽 사진을 찍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담은 리오, 이빠네마 해변 위로 떠오르는 리오의 일출이다.
이른 아침부터 물놀이를 즐기는 묘령의 아가씨...
호텔 뒷편의 바위 산.
내가 묵은 방에서의 풍경이다.
코르코바도(Corcovado)언덕 1.
오늘 스케쥴의 하일라이트는 리오데자네이로의 상징인 코르코바도 언덕의 양팔 벌린 예수님상이다.
전 세계인이 브라질이나 리오를 말할 때 항상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이기도 하고
신 세계 7대 불가사의로( New Seven Wonders of the World) 선정될 만큼 유명하다.
아침을 부지런히 먹고 예수님 상으로 올라가는 등산열차 탑승장으로 향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몰려 있다.
가이드가 표를 준비할 때 까지의 시간이 꽤나 걸린단다.
아마 관광객들이 워낙 많이 몰려서 그런 것 같다.
탑승장 앞에 조그만 공원이 있어서 모두들 거기서 기다린다.
누구의 동상인지는 잘 모르지만 이런 곳에 세워진 것만 봐도 유명한 인물인 것 같다.
놀이터에는 이런 인형같은 아이도 있고...
상점에는 여러 종류의 예수님 상 사진 엽서가 있다.
기다리는 동안 동네를 둘러 본다.
주택 마당의 꽃을 담 너머 찍어보기도 하고...
주위의 풍경을 찍어도 본다.
살아 있는 닭과 고양이가 더불어 살아가는가 하면...
지붕 꼭대기의 외로운 닭도 있다.
그리고 맞은 편 성당에도 가본다.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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